할랄 무역의 기초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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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할랄시장 수출확대 대책 수립

먼저, 추진 배경은 할랄시장은 전 세계 식음료 시장의 17.7%를 차지하는 거대 식품시장이고, 향후 무슬림 인구 증가와 함께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소기업중앙회 조사 결과, 할랄시장 진출 시 겪는 애로로써 정보부족, 인증 절차 및 비용, 전용라인 구축비용 부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우리 농식품의 수출품목 다양화, 국내 할랄인증기관 역량 강화 등도 우리가 해결해야 될 과제가 되겠습니다.

따라서 대책 내용으로 먼저, 인프라 구축이 되겠습니다.

정보 제공과 관련해서 주요국별 할랄시장 동향, 인증제도 등 관련 정보를 파악해서 기업에게 One-Stop으로 제공할 방침입니다.

aT, KOTRA, 한국식품연구원 등 협업을 통해서 기업 수요를 반영해서 주요 할랄시장에 대한 심층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정보를 통합·제공할 계획입니다.

생산기반과 관련해서 할랄 도축·도계장 시설 건립, 또는 개보수 자금을 내년에 각 1개소씩 지원하고, 채소, 과일 등 할랄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첨단 ICT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팜 시설로 원예수출 전문단지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할랄식품 전용단지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기술개발은 금년에 우선 장류의 알코올성분 저감 기술개발, 하람 대체 소재 개발 등 우선 필요한 다섯 가지 과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할랄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DB 구축, 인력-일자리 매칭 프로그램 개발 등은 금년 중 업계 수요를 조사하여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 할랄 수출시장 확대와 관련해서 할랄인증 비용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한식연 할랄식품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할랄인증기관의 인증분석 능력 강화, 인증시간 단축, 할랄인증 제품의 신뢰도 제고 등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해외 인증기관 등록을 현재 말레이시아 외에 인도네시아, UAE, 싱가포르 등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연말까지 한국형 할랄인증 표준을 제정하여 국내 인증기관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2016년부터는 국제 표준을 주도하는 국가들과 세미나 등을 정례화를 통해 한국 할랄인증의 공신력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할랄시장에서 공격적 마케팅·홍보를 추진해서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를 개선하고, 무슬림 지역 호텔 셰프 교류, 재외공관 활용 한식 전파, 할랄지역 한식당 협의체 등 구성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지속 홍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은 국내 할랄식품 유통기반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할랄인증 표시는 축산물을 제외한 일반 가공식품만 가능하고, 광고는 모든 제품이 불가능했으나, 앞으로 모든 가공식품, 축산물을 포함하여 할랄인증 표시와 광고가 가능하도록 근거법령을 금년 내 개정할 계획입니다.

또한, 방한 무슬림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식사 문제 해결을 위해 할랄식당 리모델링 및 인증 비용을 신규 지원하고, 무슬림이 방문 가능한 식당을 금년 중에 등급화 해서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환자식 개선과 관련해서는 UAE 국비환자 체류 병원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조리시설 가이드라인, 할랄 레시피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추진체계 구축과 관련해서 농식품부 내 할랄 및 코셔시장을 담당할 가칭 신시장 개척과 중동 현지 농무관 신설 및 UAE 아부다비에 aT지사 설치는 현재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한식연 할랄식품 사업단을 ´할랄식품 종합지원센터´로 확대·개편하는 방안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한식연 할랄식품 종합지원센터는 할랄인증·정보, 인증기술 지원·식품 개발,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전담할 수 있도록 설치근거를 마련하고, 2016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금년 중점 추진 사항을 말씀드리면, 금년에는 수출기업들이 당면한 애로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어서 UAE와의 할랄식품 전문가 포럼, 해외 할랄시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현지 판촉전, K-Food 페어 개최 등 해외 마케팅·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주요 할랄시장 4개국의 시장 동향, 인증 정보, 비관세 장벽, 검역 정보 등을 조사해서 수출 매뉴얼을 제작하고, 한식연 ´할랄식품 사업단´에 개설하는 수출 창구를 통해 배포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 할랄인증 표준을 국가 산업표준으로 등재하고, 해외인증기관과 교차인정 확대, 할랄인증 비용 지원을 확대해서 수출업체의 해외 할랄 진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국내 축산 할랄식재료의 원활한 공급 및 유통을 위해서 할랄 도축·도계장에 대한 수요를 파악해서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고, 식품위생법 및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서 할랄인증 표시 제품의 국내 유통을 조속히 허용하고, 식품산업진흥법을 개정해서 할랄식품 종합지원센터 설치 근거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aT유통교육원에 할랄 전문인력 강좌도 하반기에 개설해서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기대효과로서,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인 정보 부족, 인증 애로, 시설부족 등 문제 해결과 함께 집중적인 할랄제품 및 한식 홍보·마케팅 등으로 우리 식품기업의 할랄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할랄식품 수출 확산을 위해서는 할랄인증 확대와 함께 우리나라 한국 농산물 할랄 무역의 기초 이미지 제고가 중요하므로, K-pop, 한류 등을 적극 활용하고, 특히 한국 농식품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줄 수 있도록 관계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서 우리나라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지금 사실 우리가 통계를 낼 때 할랄인증을 받았느냐 여부는 사실 그런 통계는 내기가 힘들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15억 불이라는 것은 OIC 회교권 국가의 수출규모가 8억 6,000만 불이거든요. 그것을 한 20% 이상씩 증가를 하면 2017년에는 15억 불이 되기 때문에 ´OIC 국가의 수출목표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니, 그것까지 포함해서. 그러니까 ´OIC 국가의 수출규모를 지금 8.6억 불에서 15억 불로 늘리겠다´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리가 어제 할랄 대책을 수출개척협의회에 올렸습니다. 어제 해양수산부 국장도 참석하셨고, 해양수산부도 우리 한국식품연구원과 같은 그런 조직에서 할랄 관련 인증이나 지원을 종합하는 센터를 하나, 지원센터를 만들어서 할랄에 대한 지원을 하는 것으로 그렇게 지금 되어 있습니다.

아니, 그러니까 우리가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서 이 대책을 만들었다, 그렇게 말씀. 어제 회의할 때도 당연히 외교부도 오고, 관세청도 오고, 식약처도 오고, 해양수산부도 오고, 모든 부처가 참여해서, 문화체육관광부도 참여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보건복지부도 왔고요.

지금 우리 KMF가 말레이시아하고만 교차인증이 됐고, 우리가 올해 인도네시아하고 연차적으로, UAE하고 싱가포르까지 같이 서로 교차인증이 되도록 여러 가지, 금년 9월에 UAE에서 와서 우리와 같이 MOU. 지난번에 MOU 체결할 때 그 MOU 내용 중에 하나가 교차인증과 관련된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앞으로 계속해서 발전시켜서 교차인증이 되도록 그렇게, 많은 나라와 교차인증이 되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지금 말레이시아하고 우리가 올해 인도네시아하고 내년에는 UAE하고 싱가포르까지 교차인증을 늘려나가겠다는 것이 우리 계획입니다.

글쎄, 지금까지는 진행되는데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무역이라는 것이 결국은 자기가 경쟁력 있는 것을 서로 서로 수출·수입을 함으로써 전체적인 효용을 극대화한다, 그런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면, 우리가 경쟁력 있는 그러한 것을 꼭 농산물끼리의 교역이 아니더라도 또 다른 제품하고도 교역이 될 수 있으니까 하여튼 우리로서는 우리가 경쟁력 있는 그러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회교권에 수출하고, 만약 그러한 이슬람권이나 이런 쪽에서 우리나라에 팔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서도 당연히 우리가 어떤 절차를 통해서 수입도 허용해야 되겠습니다만, 지금 중동 같은 데는 기본적으로 농산물을 기본적으로 수입하는 나라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수출한다고 해서 거기에서 우리가 꼭 사올 게 있다, 그렇게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고요.

다만, 동남아 같은 경우에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같은 경우에는 아마 농산물 중에서 과실 같은 건 아마 그쪽에서 우리한테 많은 관심이 있을 텐데, 그런 것은 기본 위생 검역절차가 있으니까 그런 것에 따라서 해결해야 될 문제다, 그렇게 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농산물이 기본적으로 품질이 높고 안전하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이런 것을 통해서 ´우리나라 농산물이 더 수출될 수 있다, 그런 기회가 넓어진다´ 그렇게 보겠습니다.

아마 제가 알기로는 예를 들면 그런 신선농산물 같은 경우에도 여러 가지 비료나 흙이나 여러 가지 생산할 때 나오는 그게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에 대해서도 아마 엄격하게 관리가 되어야 된다, 그런 얘기로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한국의 정수기를 회교권에 팔았는데 처음에는 정수기물인데 할랄 인증이 필요 없다고 이렇게 생각했는데, 정수기를 보면 정수할 때 여러 가지 약품이랄까 그런 것이 있답니다. 그래서 그것이 돼지고기나 이런 것과 전혀 관계없다, 알코올하고 전혀 할랄 무역의 기초 관계없다, 이것을 증명해서 할랄 표시를 했는데 그 이후에 정수기가 엄청나게 팔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면 ´신선농산물도 전혀 관계가 없다´ 이렇게 보시면 안 되고요. 신선농산물에도 나름대로의 할랄인증 절차 기준이 있다,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필요하시면 한식연의 사업단장님이 잠깐 나오셨는데 지금 간단하게 보충설명을 드리시죠.

(관계자) 식품연구원의 김명호입니다. 간단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신선농산물들은 기본적으로 할랄인증을 받지 않아도 다 할랄로 인증이 되는 것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랄인증을 받을 때는 재배과정에서 사용하는 비료 중에 돼지에서 유래하는 축분이 들어가는지 안 들어가는지 이런 것들을 보고, 그다음에 최종 생산되는 농산물이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아닌지를 가지고, 잔류농약기준을 가지고 검사를 하고, 토양이나 수질도 물론 농업환경도 같이 평가합니다. 같이 평가해서 현재 인증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인증하고요.

이슬람권에서는 오히려 인증을 받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것을 할랄로 인증하는데요. 비이슬람국가에 나갔을 때 할랄인증 마크가 붙어 있으면 마켓에 진입하기가 굉장히 수월해집니다. 소비자들의 인식이 할랄식품이 굉장히 안전과 품질이 보장되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어서 구매자들이 굉장히 선호하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국내에서 지금 할랄인증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업단에 13분이 계신다 그랬죠?

13분이 지금 계시고, 또 그중에 한분은 실제 무슬림을. 특채를 해서 실제. 우리 KMF에서 인증이라든가 인증 절차라든가 그런 것에 여러 가지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에 인증을 최대한으로 빨리 받을 수 있도록 우리가 여러 가지 MOU를 같이 체결해서, 지금 한식연하고 KMF MOU를 체결해서 양 기관이 아주 협력하여서 신속하고 빨리 또 여러 가지 효율적으로 그런 인증을 하도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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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뉴스] 아세안 화장품 시장, 잠재력 높고 유망… 국가별 다른 특징 유의해야

아세안 화장품 시장, 잠재력 높고 유망… 국가별 다른 특징 유의해야

무역협회 ‘아세안 화장품 시장 진출 방안’ 보고서

화장품 중화권 수출 비중 65.6%·아세안 10.8%… 다변화 필요

베트남, 기초화장품·데오드란트 등 유망… 온라인 시장 급성장

태국, 미백·노화방지 기능성 화장품 인기… K-뷰티 진출 늘어

말레이시아, 할랄 화장품 수요 많아… 전문점·백화점 입점해야

우리나라 수출은 일부 지역과 품목에 집중돼 있어 다변화가 시급하다. 이러한 가운데 화장품이 향후 수출 확대가 유망한 고부가가치 소비재로 주목 받고 있는데, 화장품 수출 또한 일부 지역에 집중돼 지역 다변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 홍콩, 미국 등에 집중돼있으며, 특히 중화권(중국, 홍콩, 대만) 수출 비중이 65.6%에 달한다. 중화권으로의 수출은 미중 무역 분쟁, 홍콩 시위를 둘러싼 홍콩-본토 간 갈등 등 통상 및 지정학적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최근 내놓은 ‘아세안 화장품 시장 진출 방안’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과 태국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아세안으로 화장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아세안은 시장 자체의 성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화장품 수출 비중(10.8%)이 중화권에 이어 가장 큰 지역이다. 아세안 회원국 중 6개 나라가 한국의 화장품 수출 상위 15개국에 포함돼 있다. 한류와 K-뷰티에 호감도도 높아 유망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SNS를 통한 정보 공유,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 확대 등 아세안 내 최신 뷰티 트렌드는 한국 화장품의 인지도 확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유니레버, P&G 등 글로벌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높고, 유통 방식이나 소비 트렌드가 국가마다 다르다는 점은 아세안 화장품 시장 진출 시 유의할 점이다. 우리 기업들은 면밀한 시장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진출 방안을 찾아야 한다. 아세안 회원국 중 특히 주목해야 할 세 국가의 특징을 정리한다.

◇베트남 = 아세안 국가 중 한국 화장품이 가장 많이 수출되는 베트남은 2000년대 후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유망 시장으로 부상했다. 2008년 5억3540만 달러였던 시장 규모는 2018년 19억7830만 달러로 10년 새 3.7배가 늘었다. 빠른 경제 성장과 함께 국민 소득이 늘고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화장품 구매력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양호한 경제 성장세와 중산층 증가, 도시화 진전 등에 힘입어 베트남 화장품 시장은 2023년까지 연평균 8.2%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품목별로는 두발용 제품이 화장품 시장의 33.5%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6억6180만 달러에 이르며, 매출의 대부분은 샴푸가 차지한다. 베트남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자다(Lazada)에서는 최근 민트, 레몬그라스 등 허브 성분이나 자몽과 같이 상쾌한 느낌을 주는 샴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기초화장품도 인기 품목 중 하나다. 시장 규모는 43억5400만 달러로 할랄 무역의 기초 화장품 시장의 22.0%를 차지한다. 수분크림, 클렌저 등 얼굴용 제품이 기초화장품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브랜드는 시세이도, 유니레버, 로레알 등이 인기다. 도시와 농촌 지역에서 모두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샴푸와 달리 기초화장품은 아직까지 필수라는 인식이 없어 농촌에선 잘 사용하지 않는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품목으로는 데오드란트와 색조화장품이 있다. 데오드란트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6.8%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색조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15.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얼굴, 입술, 눈 메이크업 순으로 높았으며, 일본 시세이도,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 로레알의 메이블린 등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잡화점, 전문점을 통한 유통이 많은 가운데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슈퍼마켓, 하이퍼마켓 등 잡화점을 통한 소비가 전체 화장품 시장의 35.4%를 차지하며, 재래시장의 비중도 13.0%로 할랄 무역의 기초 여전히 높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 재래시장을 통한 화장품 구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구매력이 부족한 소비자들은 1회분의 봉지(sachet) 단위로 소량만 구매하는 경우가 흔하다.

가디언(Guardian), 메디케어(Medicare), 파마시티(Pharmacity) 등 미용 및 건강관리 제품을 취급하는 뷰티 전문점과 드럭스토어도 전체 매출의 33.4%를 차지하며 주요 화장품 판매처로 성장했다. 두발용 제품은 잡화점 판매 비중이 높은 반면, 기초 및 색조화장품은 전문점을 통한 소비가 가장 많이 이뤄졌다. 2019년 홍콩계 전문점 왓슨스(Watsons)가 베트남에 진출하면서 전문점 체인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런 와중에 라자다(Lazada), 쇼피(Shopee) 등 인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화장품 소비도 급증하고 있다. 2013년 인터넷 쇼핑 매출은 전체 시장의 1.7%에 불과했으나, 2013~2018년 연평균 43.9% 성장해 2018년에는 전체 시장의 6.7%에 해당하는 1억3310만 달러 규모의 판매가 온라인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SNS 마케팅도 확산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SNS는 페이스북(Facebook)으로 가입자 수가 약 5000만 명에 달하며, 유튜브(Youtube), 인스타그램(Instagram) 등 글로벌 SNS와 현지 SNS인 잘로(Zalo)도 많이 사용된다. 기업들은 공식 계정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며, 소비자들은 SNS를 활용해 상품 리뷰를 공유하고 구매처나 사용 팁 등 정보를 확산시킨다.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확보한 인플루언서들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태국 = 태국은 65억8780만 달러 규모의 아세안 최대 화장품 시장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7.3%의 성장률을 기록한 태국 화장품 시장은 향후 2019~2023년에도 연평균 8.8%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내수 화장품 시장은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으나, 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관광객들의 화장품 수요가 화장품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과 달리 태국은 다양한 브랜드와 기능의 화장품이 등장하며 시장이 분화되는 추세다. 유니레버, P&G 등 전통적인 선두 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이 낮아지고 다양한 신생 브랜드 및 중소기업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신규 진입 기업들은 프리미엄 및 유기농 성분 제품, 참신한 기능 등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브랜드 인지도뿐만 아니라 품질과 성능을 꼼꼼히 따지는 구매 성향을 보인다. 또한, 다른 아세안 시장과 마찬가지로 수입 브랜드의 비중이 높긴 하지만, 국산 브랜드의 인기도 높은 편이다.

품목별로는 기초화장품이 화장품 시장의 가장 큰 비중(38.7%)을 차지하고 있다. 태국 여성은일반적으로 하얀 피부를 아름답다고 여기기 때문에 미백과 노화방지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 또,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천연 성분 및 친환경 제품 소비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두발용 제품은 전체 시장의 14.6%를 차지하며, 이 중에서도 미용실을 통한 판매가 17.1%에 달한다. 제품별로는 샴푸 외에도 컨디셔너, 염색 제품, 파마 제품 등 다양한 품목이 고루 소비된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은 피부 보호 기능을 갖춘 자외선차단제 시장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2.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노화방지, 주름관리, 구강제품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태국 소비자들은 고가더라도 탁월한 성분과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라면 구매하려는 성향이 있다.

여전히 태국 내 화장품 유통 채널로는 잡화점과 방문판매 비중이 높지만 뷰티 전문점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왓슨스, 부츠(Boots) 등 글로벌 드럭스토어가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오리엔탈 프린세스, 이브앤보이(EVEANDBOY), 뷰티 뷔페(Beauty Buffet) 등 현지 뷰티 전문점도 매출 상위권에 속해있다. 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코스알엑스, 바닐라코 등이 왓슨스에, 문샷, 페리페라, 홀리카홀리카, 더샘 등이 이브앤보이에 입점해있다.

방문판매는 매출 비중이 다소 감소했으나 여전히 전체 매출의 14.8%를 차지하는 중요한 유통 경로다. 특히 기초화장품은 기능과 성분이 중시되기 때문에 판매원이 직접 소비자에게 상품에 관해 설명하고 구매를 유도하는 방문판매가 유효하다. 특히 암웨이(Amway), 베터웨이 등 방문판매 전문 기업의 매출이 높다.

또한, 태국은 프랑스, 미국, 일본 등으로부터 화장품 수입이 많았으나, 최근 한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화장품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2013년 태국 수입 시장 8위였던 한국은 2018년 5위로 상승했다. 유튜브 등 SNS에서는 한국식 화장법이 인기를 끌고 할랄 무역의 기초 있으며, 한류 드라마에 노출됐거나 한류 스타가 사용한 브랜드는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한편, 인터넷 쇼핑의 판매 비중은 0.4%에 불과하지만 2018년 매출이 2013년 대비 5.2배 이상 커지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말레이시아 = 말레이시아 화장품 시장은 2013~2018년 연평균 5.9%의 성장률을 기록해 2018년 23억2060만 달러 규모에 달했다. 주목할 점은 인구 60% 이상이 이슬람교도인 만큼 할랄 화장품 수요가 높다는 것이다. 아랍어로 ‘(신이) 허용한다’는 뜻의 할랄은 주로 음식에 적용됐으나 최근에는 화장품, 의약품, 물류 등으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할랄 화장품에는 개, 돼지 등 특정 동물 성분과 이슬람법에 위배되는 화학물질 성분의 사용이 제한된다. 연구개발 및 생산 공정에서도 동물실험을 금지하며, 생산 시설 및 도구 세척 등도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최근에는 화장품 원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 제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이슬람교도가 아니더라도 할랄 화장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말레이시아에서 할랄 인증서 발행 업무를 담당하는 곳은 JAKIM(이슬람개발부)이다. 한국 기업의 경우 JAKIM이 승인한 국내 인증기관 KMF(한국이슬람교중앙회)를 통해서도 인증 발급이 가능하다.

말레이시아 화장품 시장에서는 기초 화장품의 비중이 가장 높고, 두발용 제품과 구강관리 제품의 소비도 높은 편이다. 기초화장품 중에서는 노화방지와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안티폴루션 등의 기능을 갖춘 제품이 인기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대부분의 여성이 히잡을 착용하기 때문에 모발 세정 및 관리를 위한 샴푸, 스타일링 제품 등 두발용 제품 소비가 많다. 목용용품에서는 녹차, 숯, 민트 등 천연성분 함유 제품을 선호한다.

최근 히잡이 간소화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증가하면서 색조 화장품도 인기가 늘었다. 특히 눈매를 강조하는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등 눈 관련 메이크업의 판매 비중이 입술 메이크업 비중보다 높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최근 톰 포드(Tom Ford),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t) 등 명품 뷰티브랜드가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했으며, 기초화장품 부문에서는 한방 성분을 함유한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유통 경로는 가디언, 왓슨스 등 전문점과 백화점이다. 화장품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뷰티 전문점은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다. 프랑스 세포라(Sephora)가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홍콩 사사(Sasa)와 영국 더바디샵(The Body Shop) 등도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고소득층의 경우 화장픔을 이온(AEON), 팍슨(Parkson) 등 백화점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높으며, 전체 화장품 매출 중 19.6%가 백화점에서 발생한다.

반면, 농촌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은 여전히 현대식 잡화점보다 가격이 저렴한 재래시장을 통해 화장품을 구입하는데, 전체 매출의 15.3%가 재래시장에서 거래된다. 또, 중년층 이상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암웨이, 코스웨이(Cosway) 등 방문판매 기업의 매출 비중도 12.5%로 여전히 높다. 화장품은 건강관리 제품과 함께 말레이시아 방문판매 시장의 최대 판매 품목으로 꼽힌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0(월), 11일(화) 양일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해외 저명 할랄 전문가를 초청하여 ’2016 Korea 국제 할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유수 할랄인증기관·연구소 및 글로벌 할랄식품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할랄시장 진출 확대에 필요한 인증, 성분분석 기준 및 할랄시장 진출 성공담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할랄 선진국인 인도네시아·태국 대사 및 말레이시아 무역참사관이 참석, 할랄 정책에 대한 정책 공유를 통해 이들 국가와의 할랄분야 협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컨퍼런스 첫째 날에는 국가별 할랄식품 산업 및 인증제도 운영현황, 물류, 관광, 포장 등 할랄산업의 새로운 분야에 대한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글로벌 할랄산업 표준을 선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2019년 정부 주도의 인증기관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자국의 할랄인증제도 및 할랄식품산업정책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또한, 할랄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로 부상하고 있는 할랄 물류, 관광 및 포장에 대해 각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할랄 新산업에 대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 제1위의 식품기업인 네슬레의 할랄식품 본부장이 발표자로 나와 할랄 시장 진출 성공담 및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이 예정되어 있어 우리 농식품 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에는, 할랄 인증의 중요 파트인 할랄 분석 분야에서의 완제품·원료에 대한 할랄 실험 기술 및 국가별 테스트 기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할랄 여부 검증을 위한 분석기술 동향, 한국 발표식품 중 알코올 분석법, 식품의 안전을 위한 DNA기반 실험법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할랄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국가들의 인증, 분석기술 및 시장 동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나라의 할랄식품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 보고서는 동남아시아에서 이슬람이라는 정치적 흐름과 종교적․문화적 요소를 살펴보고 이슬람의 경제적 특징을 경제구조와 경제운용, 경제정책 측면에서 포괄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이 연구를 통해 동남아시아를 새로운 측면에서 이해하고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구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2장에서는 이슬람 경제의 특징을 이슬람 경제원칙, 이슬람 문화요소가 경제에 미친 영향, 이슬람식 기부인 자캇(zakat)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이슬람은 경제적 거래에서 양자에게 공평한 방식을 확립하고자 한다. 이슬람의 문화적 측면인 금식, 메카 성지순례, 이슬람식 기부는 경제현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무슬림의 금식기간인 라마단이 끝나면 식음료를 중심으로 소비활동이 크게 증가한다. 또한 무슬림의 의무인 메카 성지순례를 위해 축적된 자금을 관리하는 성지순례 기금은 이슬람 금융 발전의 씨앗이 되었다. 이슬람권에서 동시에 행하는 정오와 오후 두 차례 기도 활동은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슬람이 허용하는 식품인 할랄(halal) 제품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이슬람 사회에서 할랄 인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자캇은 일종의 재분배 메커니즘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제도이다. 일반적으로 자캇은 무슬림의 의무적인 기부로서 준조세적 성격을 지닌다.
제3장에서는 이슬람 금융의 특징과 방식, 발전과정을 소개하고, 국내 도입 가능성과 해결과제를 논의한다. 이슬람 금융은 기본적으로 공평한 경제관계를 구현하기 위해 이자(riba)를 금지하고 실물을 매개로 한 거래를 통해 채무자와 채권자가 위험을 공유하도록 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슬람 금융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방식은 크게 상품거래에 적용하는 무라바하(murabahah), 이스티스나(istisna), 이자라(ijarah) 등과 투자에 적용하는 무다라바(mudharabah), 무샤라카(musyarakah) 등이 있다. 무라바하는 소비자금융으로서 금융기관이 매수인을 대신하여 매도인에게 대금을 지급한 후, 매수인으로부터 대금을 상환받는 방식이다. 이스티스나는 생산자금융으로서 금융기관이 생산자에게 자금을 대출하고 물품이 제작되면 그것을 인수하여 매수자에게 판매하는 금융거래이다. 이자라는 리스방식으로서 금융기관이 설비나 건물 등을 구입한 후 이에 대한 사용권을 사용자에게 이전하고 사용자로부터 정기적으로 사용료를 받는 방식이다. 무다라바는 투자자가 금융기관을 통해 특정 사업에 자본을 제공하고 기업가는 사업을 운영하여 사전계약에 따라 투자자에게 손익을 분배하는 방식이다. 무샤라카는 금융기관과 사업자가 공동으로 출자하고 경영하여 사전계약에 따라 손익을 분배하는 방식이다.
이슬람 채권인 수쿡(sukuk)은 이슬람 금융거래에 기반한 금융수단이다. 차입한 자금에 대한 약정이자 지급과 만기시 원금상환에 대한 발행자의 약속을 나타내는 일반적 채권과는 달리 수쿡은 유형자산과 프로젝트를 통해 창출되는 현금 흐름과 수익에 대한 소유권으로 인식된다.
이슬람권에서는 보험 산업이 발전하지 못하였으나, 상호협조의 원칙과 이슬람법을 준수하며 기부에 근거한 이슬람 보험(takaful)은 허용된다는 결정에 따라 이슬람 보험 상품이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이슬람 금융은 1970년대에 오일쇼크를 기점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오일머니가 중동지역에 집중되면서 이슬람 금융기관들이 본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0년대에 다수의 이슬람 금융기관과 연구기관이 설립되었고 이슬람 금융이 중동에서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등지로 확산되었다. 1990년대에는 이슬람 금융기관 회계감사기구(AAOIFI)가 설립되고, 최초로 이슬람 금융에 대한 국제적인 표준이 제정되었으며, 일부 서구 은행의 이슬람 금융 자회사가 설립되는 등 이슬람 금융의 국제화가 촉진되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오일머니 축적으로 인해 그 규모가 급증하고 비이슬람 국가에도 적용되는 등 이슬람 금융이 급속하게 성장하였다. 이슬람 국제금융시장(IIFM), 이슬람 금융서비스 위원회(IFSB), 이슬람 국제 평가기관(IIRA) 등 다양한 이슬람 금융 관련 기구들이 설립되어 이슬람 금융시장의 표준화가 진전되었다. 최근에는 GCC 국가에 오일머니가 축적되고, 이슬람 금융 기반이 많이 정비되며, 이의 구조적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이슬람 금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슬람 금융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통일된 샤리아를 정립하고, 이슬람 금융 관련 제도를 표준화하며, 이슬람 금융상품을 다양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슬람 금융을 한국 내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제를 정비하고 수쿡의 소유권 이전과 관련된 담보권리 변동의 이슈를 검토해야 한다.
제4장에서는 말레이시아 이슬람 경제에 대해 이슬람 금융, 자캇, 할랄 산업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한다. 말레이시아 이슬람 금융의 특징은 정부가 장기적인 마스터플랜 하에 발전을 주도한다는 점이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은행, 타카풀, 서구식 금융시장을 구비한 종합적인 금융체제를 마련하고, 이를 법과 제도로 뒷받침하면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이슬람 교리를 유연하게 해석하여 이슬람 금융의 영역을 확대하고 상품을 다양화하면서 이슬람 금융의 국제화를 이끌었다.
말레이시아 이슬람 금융의 발전에는 정치적 환경, 메카 성지순례 기금, 말레이시아의 유리한 조건이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정치를 주도하는 말레이계를 우대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이슬람 금융을 도입하였다. 메카 성지순례를 수행하기 위해 목돈이 필요한 말레이 무슬림이 저축한 자금을 운용하는 성지순례 기금은 말레이시아 이슬람 금융의 기반을 제공하였다. 또한 말레이시아가 신흥경제권의 중심에 있으며, 이슬람권에서 위상이 높고, 중동과 문화적으로 쉽게 융합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는 점도 유리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를 고려할 때 말레이시아 이슬람 금융은 앞으로 더욱 확대되고, 발전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말레이시아 자캇 기금은 연방 및 지역 이슬람 종교 위원회의 자캇 징수센터에서 관리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자캇 기금을 이슬람 종사자들에게 가장 많이 지출하고, 그 다음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많이 지출한다.
말레이시아 할랄 제품은 가공식품, 화장품, 축산품에 집중되어 있다. 말레이시아는 널리 알려진 할랄 제품 수출국으로서 향후 10년간 수출을 더욱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말레이시아는 할랄인증기관(JAKIM)을 설립하여 말레이시아 내에 유통되는 모든 할랄 제품에 대해 인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을 발표하였다.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무슬림을 고용해야 하기 때문에 할랄 산업은 말레이 무슬림의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할랄 산업은 유통업과 서비스업에서 정착되었고, 할랄 인증 절차와 과정이 법제화를 통해 조만간 제도화될 전망이다.
제5장에서는 인도네시아 이슬람 경제에 대해 이슬람 경제 전개과정, 할랄 경제, 이슬람 금융, 자캇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1980년대에 이슬람화가 가시화되면서 이슬람 경제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후 할랄 무역의 기초 이슬람 은행 관련법의 입법과 개정이 빠르게 진행되었고, 이슬람 은행에 관한 종교적 지식과 정보가 급속하게 축적되었다. 이슬람 경제의 법제화가 꾸준히 이루어졌지만 법안 제정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시행령을 통해 금융활동을 규제하려는 경향이 나타났고, 이를 위해 종교지도자들의 종교적 결정(fatwa)을 이용하려는 흐름이 가시화되었다.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이 자발적으로 진행되지만, 대규모로 생산ㆍ유통되는 식품에 대해 인증 할랄 무역의 기초 할랄 무역의 기초 요청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현재 할랄 인증이 식료품 유통과 판매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 할랄 산업 발전이 느리므로 할랄 인증을 강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었고 ‘할랄생산품보장법’과 관련된 논의가 촉발되어 현재 입법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도달한 상태이다.
인도네시아는 전반적으로 일반 은행과 조화를 이루면서 이슬람 금융을 실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은행법을 별도로 제정하지 않고 1992년에 할랄 무역의 기초 개정된 은행법에 이슬람 은행업에 관한 규정을 추가하여 이슬람 금융을 시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02년에 이슬람 금융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한 데 이어 2008년에 이슬람 금융시장에 대한 법과 제도를 정비하였으며,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이슬람 금융상품을 체계화하였다.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 이슬람 금융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는데, 규모가 확대되고 참여자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슬람 금융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정책과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성장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체계적인 기반이 구축되어 있지 않고, 전문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 인도네시아 이슬람 금융 발전을 지연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이슬람 조직이나 모스크를 중심으로 자캇을 모금하고 배분하는 관행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자캇은 세금보다는 기부의 성격으로 이해되고 있고, 이에 참여하는 사람 역시 많지 않다. 1980년대에 이슬람화가 가속화되자 자캇에 대한 정부의 관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따라 1991년에 종교부 장관령을 제정하고 1999년에 자캇에 대한 법안을 공포하였다. 이후 법에서 규정한 자캇관리위원회가 설립되었으며, 국가적 수준에서 자캇을 관리하는 민간단체도 함께 설립되었다. 이들 기관의 설립은 자캇을 통해 대규모로 재원을 축적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자캇 자금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민간에 의한 국가적 수준의 자캇 모금이 가진 중요성은 자캇 기금 운용에 이슬람식 복지계약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이슬람식 경제원칙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이슬람 경제의 우월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슬람 경제를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가 초래한 어려움을 극복할 대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경제관료와 관련 전문가는 이슬람 금융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1990년대 후반부터 이슬람 할랄 무역의 기초 경제에 대해 호의적인 시각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종교 지도자들은 이슬람 경제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공유하지 않고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제6장에서는 전체 논의를 정리하고, 동남아시아 이슬람 경제권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슬람 경제발전 과정에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나타난 공통점은 이슬람화의 흐름 속에서 점진적으로 이슬람 경제를 도입하였으며, 이슬람 경제의 원칙을 은행 부문에 가장 먼저 적용한 후 은행 이외의 금융분야와 식료품 관련 분야로 확대하였다는 점이다. 이슬람 경제 발전과정에서 나타난 두 나라의 차별적인 모습 역시 확인할 수 있는데,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정부 역할의 차이점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이슬람 경제발전이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인도네시아에서는 민간 종교계와 이슬람에 기반한 정당 주도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슬람 금융을 발전시킬 명확한 청사진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정책을 집행하는 반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상황 변화에 따라 비체계적으로 관련 정책을 제시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와 비교해 말레이시아에서는 이슬람 경제를 적용하려는 시도가 넓은 영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이슬람 금융이 말레이시아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도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므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슬람 금융체제가 일반적인 금융을 대체할 가능성은 거의 없고, 이슬람 금융은 일반적인 금융체제와 공존하는 작은 부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는 이슬람 문화 기반이 전혀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이슬람 금융을 제도화하는 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예상된다. 한국에서 이슬람 금융 기반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슬람 국가와 경제․문화적 측면에서 점진적이고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슬람 금융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국가와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이를 할랄 무역의 기초 간접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식료품산업과 유통산업에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은 할랄 식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인도네시아에 진출하여 크게 성공을 거둔 던킨도너츠의 예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마지막으로 한국 국민과 기업은 이슬람의 종교적 관행을 이해하고 존중할 필요가 있다.

This study aims to review the Islamic political streams and Islamic religious and cultural characteristics; and at comprehensive analysis of the Islamic economy in terms of the structure, operation, and policies. It seeks to provide a background paper for understanding Southeast Asia from a new perspective and for helping to arrange measures for strengthening cooperation with Southeast Asian countries.
Chapter 2 discusses the characteristics of an Islamic economy, focusing on Islamic economic principles, the effect of Islamic cultural aspects on its economy, and the Islamic practice of charitable giving, ‘zakat’. Muslims have historically tried to establish fairness in economic transaction. Aspects of Islamic culture such as fasting, the pilgrimage to Mecca, and zakat are closely related to economic phenomena. After finishing Ramadan, the Islamic month of fasting, consumption, especially consumption of food and beverages, increases greatly. Creation of funds for pilgrimage to Mecca became the basis for the development of Islamic finance. However, two Islamic mass prayers required during working hours can have an adverse effect on productivity. As consumption of halal products increased, the importance of halal certification is emphasized. Zakat, which is a mechanism of redistribution, is a system for helping the needy. As zakat is obligatory for Muslims, it possesses the same characteristics as taxation.
Chapter 3 introduces Islamic finance in terms of its features, methods, and process of development, and considers ways for introducing Islamic finance into Korea. To promote equitable economic relations, Islamic finance prohibits interest (riba) in a financial transaction and helps debtors and creditors to share the risk through transactions backed by real assets.
Better-known forms of Islamic finance include murabahah, istisna, and ijarah for commodity transaction; and mudharabah and musyarakah for investment. The murabahah is consumer credit, where a financial organization pays a seller on behalf of the buyer and the buyer repays the debt. As for the istisna, the producer credit, a financial organization makes loans to a producer. After producing the goods, the financial 할랄 무역의 기초 firm takes over the goods and sells them to a buyer. The ijarah is similar to a lease: a financial organization purchases facilities or buildings, and transfers the right of use only to a user. The user must pay a user fee to the financial organization. By the mudharabah, an investor participates in a certain business through a financial organization, and the entrepreneur manages the business and provides the investor with a portion of the profit according to the profit-sharing rate. Lastly, the musyarakah is an arrangement where both a financial organization and the entrepreneur finance and manage the business together and divide the profit according to a profit-sharing contract.
The Islamic bond, sukuk, is a financial instrument based on Islamic prescriptions for financial transaction. While an ordinary bond contains a contract on principle repayment and interest payments, sukuk is considered a certificate for right to the cash flow and revenue from the project and tangible asset.
In the Islamic areas, insurance industry remains undeveloped. The Islamic insurance, takaful, however, had been brought into being by reasoning that Islamic insurance is indeed possible if it satisfies the principle of cooperation, respect for Islamic law (Shariah), and charity-giving.
The development of Islamic finance first began following the oil shock of the 1970s. Islamic financial organizations were established with oil money accumulated in the Middle East. In the 1980s, many Islamic financial organizations and research institutes were founded, and Islamic finance spread out from the Middle East to Malaysia and Bangladesh. In the 1990s, the Auditing and Accounting Organization of Islamic Financial Institutions (AAOIFI) was established, the first international standards on Islamic finance were set, and subsidiaries of Western banks for Islamic finance were founded. Thus, the Islamic finance had become internationalized. In the 2000s, the volume of Islamic funds soared with the accumulation of oil money and modus operandi of Islamic finance spreaded even to non-Muslim countries. Islamic finance has been greatly standardized as such Islamic financial organizations including the International Islamic Financial Market (IIFM), the Islamic Financial Services Board (IFSB), and the Islamic International Rating Agency (IIRA) were founded. Currently, Islamic finance is growing rapidly as large amounts of oil money has again accumulated in GCC countries, the infrastructure for the Islamic finance has been established, and there is growing interest in its structural stability.
For the long-term development of Islamic finance, it is necessary that Shariah be unified, the Islamic financial law become standardized, and Islamic financial products diversified. To introduce Islamic finance into Korea, it is very much necessary that the government modify related legal systems and examine the issues concerning the change of the rights for collateral caused by the transfer of the ownership of sukuk.

제1장 서 론
1. 연구의 배경과 필요성
2. 연구의 내용과 구성

제2장 이슬람 경제의 이해
1. 서론
2. 이슬람 경제의 문화적 측면
3. 자캇
가. 자캇의 일반적 목적과 특성
나. 자캇과 일반 세금의 차이
4.이슬람 금융과 서구 금융의 비교
5. 이슬람 관습과 경제현상
가. 기도(예배)와 노동시장
나. 금식과 소비생활
다. 하지(haji)와 항공산업
라. 할랄 경제
6. 소결

제3장 이슬람 금융의 이해
1. 서론
2. 이슬람 금융방식
가. 상품거래에 적용하는 방식
나. 투자에 적용하는 방식
다. 수쿡(sukuk)
라. 타카풀(takaful)
3. 이슬람 금융의 성장과 최근 동향
가. 이슬람 금융의 발전과정
나. 이슬람 금융의 최근 성장배경
다. 이슬람 금융 관련 주요 기관
라. 이슬람 금융의 최근 동향
4. 국내 도입 가능성과 해결과제
가. 국내 도입 동향
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관련 주요 논점
5. 소결

제4장 말레이시아 이슬람 경제
1. 서론
2. 말레이시아 이슬람 경제의 문화적 측면
3. 말레이시아의 이슬람 금융
가. 말레이시아 이슬람 금융의 발전과정
나. 말레이시아 이슬람 금융 발전배경
다. 말레이시아 이슬람 금융의 최근 동향과 발전전망
4. 말레이시아의 자캇
5. 말레이시아의 할랄(halal) 경제
가. 말레이시아 할랄 경제 현황
나. 말레시아 할랄 경제 발전전망
6. 소결

제5장 인도네시아 이슬람 경제
1. 서론
2. 인도네시아 이슬람의 역사적 전개과정
가. 독립 이전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나. 독립 이후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다. 1980년대 이후 인도네시아 이슬람의 변화
라. 이슬람식 소비와 마케팅의 부상
3. 경제활동의 이슬람화: 법제화 과정을 중심으로
가. 이슬람 경제활동의 법제화
나. 종교적 결정(fatwa)의 부상
4.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금융
가. 인도네시아 이슬람 금융의 제도화 과정
나. 인도네시아 이슬람 금융부문별 발전과정
다. 인도네시아 이슬람 금융의 발전 가능성
5. 인도네시아의 자캇
가. 정부의 역할 강화
나. 민간의 자캇 운영방식
다. 인도네시아 자캇 기금 형성과 배분
6. 이슬람 경제에 대한 시각
가. 이슬람 경제의 우월성
나. 이슬람 경제에 대한 경제관료 및 관련 전문가의 태도
다. 이슬람 경제에 대한 종교지도자의 태도
7. 소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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