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2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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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별 미국주식 시간외거래 시간.

KDI 경제정보센터

주식시장에서는 수많은 주식 종목이 거래된다. 주식 종목이란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고유 명칭이다. 종목마다 발행회사가 따로 있으므로 보통 발행사 이름을 따라 종목명을 구분해 붙인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 ‘국민은행’ 식이다. 주식 매매는 종목별로 하는데, 주식시장 전체를 놓고 보면 거래되는 종목이 하도 많아서 종목별 시세를 아무리 뜯어봐도 시장 전반의 시세가 오름세인지 내림세인지 파악하기 어렵다. 그래서 주가지수를 만들어 쓴다.
주가지수의 ‘지수’(指數 index)란 상품의 값이나 수량이 일정 기간 동안 얼마나 달라졌는지 측정해 비교할 목적으로 만들어 쓰는 통계 값이다. 지수를 만들기 위해 흔히 쓰는 방법은, 기준시점 값을 100으로 놓고 비교하려는 시점 값이 기준 값에 비해 얼마나 큰지 구하는 것이다. 주가지수도 같은 방식으로 만든다. 지난해에 100원이던 주가가 올해 120원이라면 지난해 기준으로 올해 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주가지수는 120이다. 단위는 포인트(P). 곧 120포인트다.
주가지수는 주가가 어떻게 변하는지 쉽게 나타낸다. 종목별로 만들어 쓸 수도 있지만 여러 종목의 주가 변동을 종합한 종합주가지수를 만들면 업종이나 규모별 혹은 그 밖의 다양한 범주로 여러 종목의 시세 흐름을 묶어 알기 쉽게 나타낼 수 있다.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우리나라의 대표적 정규 주식시장인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장종목 전체 주가의 움직임을 지수로 산출한 종합주가지수를 만들어 쓴다. 예전 공식 명칭은 ‘한국종합주가지수’(KOSPI :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였는데 2005년 11월 1일부터 ‘코스피(KOSPI)지수’로 바뀌었다.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주식을 주로 거래하는 코스닥시장은 ‘코스닥지수’를 대표지수로 쓴다. 예전 공식 명칭은 코스닥종합주가지수였으나 한국종합주가지수가 코스피지수로 되면서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증시의 전산 매매 시스템을 운영하는 KOSCOM(옛 한국증권전산주식회사)에서 정규 증시 운영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10초마다 산정해 발표한다. 주가지수는 종류도 많고 쓰임새도 많다. 코스피지수나 코스닥지수처럼 증시에 상장한 종목 전체를 대상으로 만드는 종합주가지수 외에 대표종목만 골라서 만드는 종합주가지수, 업종별로 만드는 종합주가지수, 시가총액 규모별로 만드는 종합주가지수 등 여러 가지 종합주가지수가 만들어져 쓰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어떻게 만드나?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둘 다 ‘시가(시장가격)총액’식으로 만든다. 주식 시가총액은 발행주식 수에 주식 단가(1주당 시세)를 곱하면 구할 수 있다. 오늘 현재 증시에 상장된 각 종목(보통주)의 시가총액을 구한 다음 그 결과를 전 종목에 걸쳐 모두 더하면 오늘 현재 상장종목 전체의 시가총액을 구할 수 있다. 이 금액이 기준시점의 시가총액과 비교해 몇 배나 되는지 계산해 보면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같은 종합주가지수를 구할 수 있다.
코스피지수 작성 기준시점은 1980년 1월 4일. 이 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전 종목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놓았을 때 오늘 현재 시가총액이 얼마나 되는지를 다음 식을 따라 구하면, 오늘의 코스피지수 값이 나온다.


2009년 8월 10일 장중 코스피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1,575포인트 수준이다. 간단히 말하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전체 시세가 기준시점인 1980년 1월 4일에 비해 15.75배 정도 높아졌다는 얘기다.
코스닥지수 산출 기준일은 1996년 7월 1일. 1,000포인트가 기준단위다. 본래는 기준 값을 100포인트로 잡고 지수 산출을 시작했는데 2004년 1월부터 1,000포인트로 바꿨다. 바꾼 이유는, 코스닥지수가 다른 나라 주가지수에 비해 너무 많이 떨어져서다. 코스닥지수는 2000년 3월 사상 최고치인 292.55포인트까지 간 이후 급락해서 2003년에는 세계 어느 나라의 주가지수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낮은 수준(37포인트)까지 지수 값이 떨어졌다. 그래서 2004년 1월 26일부터는 기존 지수에 10을 곱해 기준 값을 1,000포인트로 바꿨다.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다우지수, 나스닥지수는 미국 증시에서 만들어 쓰는 대표적 종합주가지수다. 미국 증시는 여러 개가 있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뉴욕 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이다.
다우지수는 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우량종목이 만들어내는 주가의 추이를, 나스닥지수는 나스닥시장 상장 종목 전체의 주가 추이를 종합해 만든다. 뉴욕 증권거래소는 1792년 출범 이래 미국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증권시장이다. 전통적으로 크고 오래된 미국 기업과 외국 기업들이 증권을 상장해 유통시킨다. 나스닥시장은 1971년 2월 18일 출범했다. 규모나 안정성, 신용도는 뉴욕 증시 상장기업보다 못하지만 장래 고수익을 낼 잠재력이 있는 벤처기업과 첨단 정보기술(IT) 관련 기업들이 많이 참여한다.
뉴욕 증권시장의 종합주가지수인 다우지수는 본래 명칭이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다. 1896년 미국의 유명 경제신문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을 공동 창업한 미국인 찰스 다우와 에드워드 존스가 고안하고 두 사람의 이름을 따 붙인 것이다. 지금도 뉴욕에 있는 다우존스社가 지수를 만들어 발표하고 있다.
흔히 ‘다우지수’라고 부르지만, 실제 다우지수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운송(운수업)평균지수, 공공(공공업종)평균지수 등 종류가 여러 가지다. 이 중 가장 대표 격 종합주가지수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다. 보통 ‘다우지수’ 하면 이걸 말한다.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개 대표 종목의 시세 변동을 기준으로 만들기 때문에 흔히 ‘다우존스 30 산업(공업)평균지수’라고도 부른다.
다우지수는 시가총액식이 아닌 ‘다우존스식’으로 만든다. 다우존스식이란 증시에 상장된 종목 중 비교적 거래가 활발하고 주가 동향을 잘 반영하는 몇 개 종목만 대표로 고르고, 이들 종목의 시세를 단순 평균 내서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주가를 비교해 주가지수를 구하는 방식이다. 주가평균식이라고도 부른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뉴욕 증시를 상대로 지수산출 대상 종목을 30개로 정한 1928년 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10월 1일을 기준으로 산출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다우지수와 달리 시가총액식으로 지수를 만든다. 단, 코스피지수처럼 단순 시가총액식이 아니라 상장된 모든 보통주에 시가총액에 따라 가중치를 주고, 비교시점 주가에 상장주식 수를 곱한 전체 시가총액과 기준시점 주가에 상장주식 수를 곱한 전체 시가총액을 대비시켜 주가지수를 구한다. 1971년 2월 5일의 시가총액을 기준시점 지수 값(100포인트)으로 삼고 나스닥시장 운영자인 미국증권업협회가 산출하고 있다.

닛케이지수, S&P 500지수
일본 증시의 대표적 종합주가지수인 ‘닛케이(NIKKEI 日經) 지수’도 다우존스식처럼 주요 종목 225개를 골라서 만드는 종합주가지수다. 일본의 유수 일간신문 니혼케이자이(日經)가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 종목 중 주요 종목 225개의 주가 평균치로 만드는 지수이기 때문에 ‘닛케이 225’라고도 부른다.
S&P 500지수는 국제적으로 명성이 있는 미국의 민간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가 주로 미국의 선도 기업이 발행한 500개 종목을 대상으로 만들어 발표하는 종합주가지수다. S&P 500지수 역시 나스닥지수처럼 시가총액식으로 지수를 만드는데, 나스닥지수와는 방식이 또 다르다. 먼저, 지수 작성 대상 종목별로 주가에 상장주식 수를 곱해 시가총액을 구한다. 기업의 시장가치에 따라 가중치를 두는 셈이다. 이렇게 구한 전체 시가총액 합계를 지수 작성 기준년도인 1941~1943년의 평균 시가총액으로 나눈 다음 기준시점의 지수(10포인트)를 곱해서 종합주가지수를 만든다.

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해외 주식 투자에 생소한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해외 주식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국내서 금액을 기준으로 해외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하는 연령대는 50대 남성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예탁결제원과 삼성증권에 따르면 50대 이상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주식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순이었다.

최근 대형 증권사들은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세다. ‘서학개미’라고 불리는 미국 주식 거래 투자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투자자의 해외 주식 순매수 결제액은 25억 8223만 달러(약 3조 2300억 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결제액과 비교하면 약 6배 늘어난 금액이다. 글로벌 주식시장 약세로 수익률은 저조하지만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를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당국은 미국 주식 거래 문턱을 낮추기 위해, 2019년 두 곳의 증권사에서만 가능하도록 했던 소수점 거래를 다른 증권사들도 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일단 해외 주식을 거래하려면 해외 주식용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요즘은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므로, 거래를 원하는 증권사의 계좌 개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핸드폰에 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받아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보통은 계좌 개설 이후 증권사별 증권 거래 시스템 앱을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 증권 거래 앱은 국내용과 해외용으로 나뉘어 있으니 해외용을 설치하면 된다. 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앱은 보통 ‘글로벌’(Global)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계좌를 개설하고 나면 해당 계좌에 원하는 만큼의 금액을 입금한다. 미국 주식을 거래하려면 이 원화를 환전해야 한다. 본인이 원하는 시점에 달러 환전을 해도 되고, 자동 환전 서비스를 신청해도 된다.

환전을 마쳤다면 앱을 통해 원하는 주식을 매수 주문한다. 컴퓨터로 거래하고 싶다면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을 사용해도 된다. 미국 주식은 매수한 주식의 거래가 체결되면 3일 후에 매수 금액이 빠져나가며, 매도할 경우에도 3일 후에 매도 금액이 입금된다. 매도했을 때 들어오는 돈도 달러이기 때문에 추후 출금을 할 때는 원화로 환전해야 한다.

미국 주식의 묘미 중 하나는 환전을 통한 수익도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다. 환율이 낮을 때 미리 환전을 해두고, 매도 후에도 바로 환전하는 것이 아니라 환율이 높아질 때를 기다렸다가 환전하면 환전 차익을 남길 수 있다.

증권사별로 다르지만, 원화 주문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가환전율을 적용해 원화로 해외주식을 매수한 뒤 다음날 고시환율로 정산하는 것. 원화 주문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전수수료를 0원으로 해주는 곳들도 있으니 확인해보자.

미국 주식은 거래 시간도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와 시차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는 서머타임이 적용된다. 서머타임은 특정 기간 동안 표준 시간보다 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1시간을 앞당기는 제도다.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부터 11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적용된다. 이때는 개장 시간이 1시간 빨라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미국 주식 시장의 정규장 개장 시간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11시 30분부터 오전 6시까지다. 서머타임 기간에는 오후 10시 30분부터 오전 5시까지다. 이 시간에는 우리나라의 경우 잠을 자는 시간이기 때문에 시차로 인한 거래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정규장 시작 전, 후에 거래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정규장 시작 전인 오후 6시부터 11시 30분(서머타임 기간에는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을 ‘프리마켓’이라고 하며, 정규장 이후인 오전 6시부터 오전 7시까지(서머타임 기간에는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까지)를 ‘에프터마켓’이라고 한다. 증권사별로 제공하는 프리마켓과 에프터마켓 거래 시간은 다를 수 있어 개설하고자 하는 증권사의 거래 시간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해외주식은 국내 주식과 달리 양도소득세를 1년 단위로 계산해 내야 한다. 해외 주식으로 발생한 차익이 250만 원 이상이라면 22%를 국세청에 납부하고, 250만 원 이하는 내지 않아도 된다.

▲네이버에서는 별도의 로그인이나 계좌 개설 없이 미국 증시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했다.(네이버증권 제공)

미국 주식 거래 접점 넓히는 증권사들

최근 증권사들은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세다.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은 미국 나스닥 종목에 대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를 각각 10개씩 볼 수 있는 무료 서비스를 내놨다. 국내 주식의 경우 매도·매수 호가를 여러 개 볼 수 있지만, 그동안 미국 주식은 각각 하나씩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실시간 주식 주문 상황을 파악하려면 매도·매수 호가 하나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주식 토탈뷰’, 키움증권은 ‘나스닥 토탈뷰’를 통해 더 많은 매도·매수호가를 보여주고 있다. 토탈뷰 서비스는 미국에서도 주요 증권사들만 제공하는 서비스로 정규장 거래 시간에 확인할 수 있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도 올해 안으로 관련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세계 최초로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거래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매도·매수호가를 각각 5개씩으로 늘렸다. 다만 삼성증권의 경우 정규장 거래 시간이 아닌 주간 거래 시간에만 한정해서 보여준다.

또한 이달부터는 네이버에서 미국증시 시세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회원가입, 앱 설치, 계좌 개설 등을 하지 않아도 p뉴욕, p나스닥, p아멕스 등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종목과 미국 주요 지수들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이나 네이버 증권 모바일 화면에서 종목명을 검색하면 된다. 정규장뿐 아니라 프리마켓과 에프터마켓에서 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거래되고 있는 시세 확인도 가능하다. 현재는 모바일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추후 PC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미래에셋투자증권은 매도와 매수 호가를 각 10개씩 늘려 보여주고 있다.(브라보마이라이프DB)

해외주식은 국내주식과 다르게 소수점 투자가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주식도 소수점투자가 가능해질 예정이지만,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가 현재로써는 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소수점 거래란 1주를 0.1주로 나누어 사거나 팔 수 있는 것을 말한다. 1주에 100만 원인 주식을 사려면 100만 원을 모아서 사야 했다면, 10만 원으로 0.1주만 살 수 있는 거래 방식이다. 다만 소수점 주식은 의결권이 없다. 0.1주를 10개 사서 1주를 모으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소수점으로 보유하더라도 배당금이 지급된다. (0.01달러 미만이면 미지급)

소수점 거래는 원하는 가격과 시점에 주식을 매매하기에는 1주씩 거래할 때에 비해 조금 어려울 수 있다. 급변하는 종목일수록 대응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수점 거래는 누구나 알만한 우량주를 중심으로 단기보다는 장기 투자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서만 제공하고 있었으나 최근 다른 금융사들도 허가를 받으면서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는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에서도 소수점 거래를 시작했다. 증권사별 거래 방식(주수 단위, 금액 단위 등)에 차이가 있고, 수수료도 다르며 거래 가능한 종목, 주문 가능한 시간도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각 사를 비교해보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소수점 투자를 처음 접해볼 독자들을 위해 2019년부터 해외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해오고 있었던 두 증권사 거래 방식과 최근 온라인증권사로서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두 곳의 서비스를 간단하게 소개한다.

▲한국투자증권 ‘미니스탁’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주식 소수점 매매를 위해 별도로 ‘미니스탁’이라는 앱을 운영하고 있다. 주식 거래를 할 때 꼭 알아야 하는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나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와는 다른 독자적 시스템이다. 따라서 주식을 해본 적 없는 초보자들의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 장점이다. 미니스탁에서는 금액을 기준으로 최소 주문이 결정되며, 1000원부터 가능하고 주문 단위도 1000원씩 올라간다.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하며, 올 연말까지는 주문금액이 1만 원 이하일 경우 월 10건의 거래 수수료는 무료다.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기존에 운영 중인 MTS ‘신한알파’ 내에서 소수점 투자가 가능하다. 앱 메인에서 ‘해외소수점’으로 들어가면 소수점 거래를 할 수 있다. 최소 주문단위는 0.01주다. 만약 1주에 100만 원인 주식 0.01주를 사려면 최소 만 원이 있어야 거래할 수 있다. 매매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거래 수수료는 0.25%다.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은 미국 정규장이 열리지 않는 시간에는 예약 주문을 할 수 있고, 정규장이 열리면 10분 단위로 주문을 체결한다. 지정가로 거래하는 방식이다. 10분 단위이기 때문에 실제 거래 가격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정가의 ±3% 수준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정규장 시간에는 마감 30분 전까지 주문할 수 있다.

▲토스증권

토스증권은 금액을 기준으로 거래한다. 내가 지정한 금액 안에서 시장가로 살 수 있는 최대 수량을 구매하는 식이다. 따라서 실시간으로 소수점 거래를 할 수 있다. 최소 주문금액은 1000원 또는 1달러다. 오전 10시부터 정규장이 열리기 전까지는 예약 주문이 가능하며, 정규장 마감 1시간 전까지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소수점 투자, 이것만은 알고 하세요! - 세금, 의결권, 거래 시간

소수점 소액 주식 투자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소수점 거래

소액으로 조금씩 모아 1주를 만들 때까지!

설레는 소수점 투자, 일반 주식과 공통점도 차이점도 있어요.

세금 : 소수점 투자로 벌어들인 수익도 해외 주식 투자로 낸 수익으로 똑같이 계산돼요. 현재 해외 주식으로 25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냈다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데요. 250만 원이 넘어가는 수익에 대해 22%를 세금으로 내야 해요!

의결권 : 보통 주식을 1주 사면 그만큼 기업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의결권이 주어지는데요. 소수점 투자를 위해 예탁결제원에 보관된 주식에도 의결권이 있어요. 하지만 의결권을 실제로 행사하는 것은 여러분이 사용하는 증권사에 따라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증권사의 약관을 잘 읽어보셔야 해요!

거래 시간 : 증권사마다 소수점 투자를 할 수 있는 종목과 시간, 방법이 다르니 꼼꼼히 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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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점 거래는 어때요?

소수점 거래 가능 주식

애플, 테슬라, 월트 디즈니, 비자, 마스터 카드, 맥도날드, 월마트, 넷플릭스, 나이키, 프록터앤갬블, 유니레버, 펩시코, 어도비, 보잉, 모더나, UPS, 페이스북, 알파벳A,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스타벅스, 록히드마틴, 코스트코, 골드만삭스

*미국 우량 주식 24개로 시작하며, 소수점 가능 주식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미국 정규장 시간에 주문 가능하며, 정규장 마감 30분전까지 주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정규장 시간 : 우리나라 시간으로 평일 23시 30분 ~ 다음날 6시
서머타임 적용 시에는 1시간 당겨진 평일 22시 30분 ~ 다음날 5시
*2022년 서머타임 기간은 3월 11일 ~ 11월 6일

또, 미국주식에는 정규장이 열리기 전 미리 열린다는 뜻의 프리마켓(Pre-Market)이 있는데요.

정규장 마감 후 프리마켓 전에는 예약주문이 가능 합니다. 우리 나라 시간으로 18시~23시로 서머타임 적용 시에는 역시 한 시간씩 당겨져요. 이 때 접수된 주문은 정규장에 실행됩니다.

사고자 하는 주식의 수량이나 금액만 입력하면 주문 가능해요. 최소 1천원부터 주문할 수 있어요!

- 투자자는 금융투자상품에 대하여 카카오페이증권으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투자 전 상품설명서 등을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금융투자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습니다.

- 금융투자상품은 자산 가격 변동,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 주식거래 시 수수료는 국내 0.015%(유관기관 제비용 포함), 해외(미국 기준) 0.25%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국내주식 매도 시 0.23%, 미국 주식 매도 시 0.00051% SEC FEE 등 세금이 부과됩니다.

- 모든 종목에 대하여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아니며, 증권사에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종목 확인이 필요합니다.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 증권사는 여러 투자자의 소수단위 매매주문을 취합하여 집행함에 따라 투자자의 매매주문과 체결 시점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매매 가격 혹은 실제 배정받는 주식 수량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미국주식 거래시간 및 증권사별 시간외 거래 서머타임 적용시간

by ★☆★☆★★☆ 2021. 10. 7. 01:15

한국 주식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한국 주식과 우리나라 증권 거래시간 해외주식의 차이는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점점 요즘 같은 저성장 시대에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해외 주식하면 미국 주식이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 주식의 거래시간과 시간 외 거래시간 그리고 서머타임 적용 시 내용을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증권사별 미국 주식 시간 외 거래 타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주식-거래시간-썸네일

미국주식 거래시간 썸네일.

  1. 미국주식 거래시간의 특징.
  2. 미국 주식 시간 외 거래 이유.
  3. 미국 주식 거래시간 (feat : 한국 주식 거래시간).
  4. 서머타임 적용 거래시간.
  5. 증권사별 미국주식 시간 외 거래시간.

1. 미국주식 거래시간의 특징.

미국-증시-거래시간

미국 증시 거래시간.

오늘 확인해볼 해외 증권 시장의 대장격인 미국 증시에는 기본적으로 정규장이 있고 정규장 이전에 열리는 이전 거래시장(프리마켓)이 있고, 이후에 열리는 마감 시장(애프터마켓)이 있습니다. 정규시장 이외의 프리마켓 및 애프터마켓을 통틀어 시간 외 거래라고 합니다. 시간만 다를 뿐 매매하는 방식은 정규장과 동일합니다. 한국처럼 정규장 시장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시간 외 거래는 미국 증시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정규장과 마찬가지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이러한 시장은 왜 생겨나게 된 것일까요?

2. 시간 외 거래를 하는 이유.

시간 외 거래의 이유는 첫번째는 앞서 언급했듯이 시장의 규모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시장의 약 56%를 차지하는 미국 증시는 전세계의 투자자들이 모두 접근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시차라는 물리적 장벽이 분명하게 존재하므로 이러한 문제점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서 시간외거래 시간을 추가적으로 제공하게 된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시장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미국은 정규장 이전, 이후의 시간에 실적 발표가 이루어지고 주요 지표들이 오픈됩니다. 증시에 영향을 주는 정보를 정규장이 아닌 시간 외 거래 때 발표함으로써 충격이 덜하게 하는 장치로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미국 증시의 거래가능 시간에 대해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 미국 주식 거래시간. (feat : 한국 주식).

국가 거래시간 구분 거래시간
미국기준 프리마켓. 04:00~09:30분.
정규장. 09:30분 ~ 16:00.
에프터마켓. 16:00 ~ 20:00

미국 뉴욕을 기준으로 새벽 4시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는 앞서 말한 프리마켓이고, 9시 30분부터 16:00까지가 정규거래시간입니다. 이후 저녁 8시까지 애프터 마켓이 진행됩니다.

한국증시-거래시간

한국증시 거래시간.

한국 같은 경우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5시 30분까지로 미국보다 30분 일찍 시작하고 30분 일찍 끝나는걸 기본으로 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시간 기준으로 미국 증시 거래시간은 어떻게 될까요? 서머타임까지 적용해서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 서머타임 적용 거래시간.

국가 거래시간 구분 서머타임여부 거래시간
한국 기준 프리마켓. 서머타임 적용. 17:00~22:30
서머타임 해제. 18:00~23:30
정규장. 서머타임 적용. 22:30~05:00
서머타임 해제. 23:30~06:00
에프터마켓 서머타임 적용. 05:00~09:00
서머타임 해제. 06:00~10:00

우리나라 시간 기준으로 미국 주식 거래 시간은 정규장 기준으로 서머타임 적용시 저녁 22:30 ~ 새벽 5시 까지 이고, 서머타임 미적용시 저녁 23:30분 부터 새벽 6시 까지 입니다. 참고로 2021년 서머타임은 3월 14일 부터 11월 7일 일요일 까지 입니다. 추가적으로 2022년 서머타임은 3월 13일 일요일 부터 11월 6일 일요일 까지 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증권사별 미국주식 시간 외거래 가능한 시간을 확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5. 증권사별 미국주식 시간외 거래 타임.

증권사별-미국주식-시간외거래-시간표

증권사별 미국주식 시간외거래 시간.

총 10개의 증권사가 미국 주식 시간 외 거래가 가능하며 프리마켓의 경우에는 모두 가능하지만 에프터마켓은 키움증권,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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