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비상장주식) 거래 사이트 및 거래방법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을 비상장주식이라고 하며, 비상장주식이 거래되는 시장이 장외주식 시장이라고 합니다.
장외주식(비상장주식) 거래 사이트
장외주식(비상장주식) 거래 사이트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1. 공식 장외거래 사이트
- K-OTCBB(한국장외주식시장) :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의 직접금융 활성화를 위해 2014년 8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10월 10일 기준 136개의 비상장주식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K-OTCBB(한국장외주식시장) 비상장주식 거래 종목
- KSM(KRX Startup Market) : 한국거래소에서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 등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자금 회수 원활화 및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해 2016년 11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10월 10일 기준 86개의 비상장주식이 거래 되고 있습니다. KSM은 코스닥, 코넥스 진입을 원활히 하기 위한 종합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하고 있습니다.
2. 사설 장외거래 사이트
- 38커뮤니케이션 , 피스탁 ( PSTOCK), 프리스닥 등 있습니다.
현재 K-RTCBB(한국장외주식시장)에는 136개 사와 KSM(KRX Startup Market) 86개 사가 등록된 것이 전부여서 대부분은 사설 장외거래 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사설 장외거래 사이트는 개인 간의 거래로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거래 시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외주식(비상장주식) 거래 방법
1. K-OTCBB(한국장외주식시장) 장외주식(비상장주식) 거래 방법
기존에 개설된 증권사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을 통해 쉽게 장외주식(비상장주식)이 거래가 가능하며, 하루 가격제한폭은 기준 가격 대비 ±30% 이내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증권 계좌가 없는 경우에는 K-OTCEE (한국장외주식시장) 거래가능 증권회사에 신규 계좌 개설을 하시면 됩니다.
K-OTCEE (한국장외주식시장) 거래가능 증권회사는 교보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 대우증권,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이베스트 투자증권 등이 있습니다.
K-OTCEE (한국장외주식시장) 거래가능 증권회사 K-OTCEE (한국장외주식시장) 거래가능 증권회사
K-OTCBB(한국장외주식시장)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이며, 동시호가 및 장외시장은 없습니다. 그리고 호가 가격 단위는 1원, 5원, 10원, 50원, 100원, 500원, 700원 주권의 가격대별로 7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K-OTCBB(한국장외주식시장) 호가가격 단위
K-OTCBB(한국장외주식시장) 위탁수수료 는 금융투자회사(증권사)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며, 위탁증거금률은 100%입니다. 증권거래세는 매도가액의 0.25%이며, 양도소득세는 양도자가 직접 세무서에 신고 납부하여야 됩니다.
비상장주식 증권거래세 및 양도소득세는 앞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비상장주식 매도시 증권거래세 및 양도소득세
비상장주식 매도시 증권거래세 및 양도소득세 비상장주식을 매도시에는 증권거래세와 양도소득세를 납부하여야 합니다. 비상장주식이란?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되지 않은 기업의 주식을 말합
2. KSM(IPO 전 잘만 고르면 대박. 비상장 주식 투자 어떻게 하나요? KRX Startup Market) 장외주식(비상장주식) 거래 방법
KSM에 참여하고 있는 증권사를 통해서 KSM거래 전용 앱을 설치 후 장외주식(비상장주식) 거래가 가능합니다. KSM 거래 전용 앱은 구글플레이 스토어 또는 애플 스토어에서 다운 가능합니다.
KSM 거래 가능 증권회사는 교보증권, 유진증권,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KTB증권, IBK증권 등이 있습니다.
KSM(KRX Startup Market) 거래가능 증권회사
KSM 거래 전용 앱을 설치 후 회원가입, 주문정보 입력, 주문 결과 확인, 당사자간 협상, 매매결과 조회 순으로 거래를 하실 수 있습니다.
KSM 장외주식(비상장주식) 거래 방법 KSM 장외주식(비상장주식) 거래 방법 KSM 장외주식(비상장주식) 거래 방법 KSM 장외주식(비상장주식) 거래 방법
3. 38커뮤니케이션 장외주식(비상장주식) 거래 방법
38커뮤니케이션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매매게시판 (팝니다, 삽니다)을 통해서 개인 간 장외주식(비상장주식) 거래가 가능합니다. 38커뮤니케이션은 장외주식 종목추천, 매매 및 거래에 일절 관련하지 않으며, 일부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한 거래를 위해 서로 간의 신분을 확인하고 거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상장주식 시세표는 38커뮤니케이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비상장주식 시세표
사설 장외거래 사이트
친절한 ‘금융+자산’ 설명입니다. 어려운 금융을 알면, 자산 쌓기도 쉬워집니다.
#. 직장인 안모(33)씨는 코스피·코스닥 분위기가 가라앉고 코인 수익률도 시들해지기 시작한 올해 중순부터 '비상장주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겨우 1, 2주 배정받는 공모주마저 최근 들어 '따상(공모가 대비 2배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조차 못 하는 경우가 늘자, 기업공개(IPO)보다 더 앞선 단계에서 투자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한 거죠. 안씨는 "비상장 기업 중엔 생각보다 유명한 알짜 기업들도 많다"며 "최근 거래 플랫폼이 급격히 늘면서 젊은 세대에선 가장 '핫'한 투자처가 됐다"고 귀띔했습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비상장주식 투자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비바리퍼블리카(토스)나 컬리(마켓컬리), 야놀자 등 유니콘(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기업) 및 데카콘(10조 원 이상)으로 인정받는 스타트업이 늘고 비상장주식 매매가 쉬워지자, IPO 단계 이전 낮은 가격에 투자해 고수익을 노리려는 돈이 몰리고 있는 겁니다.
1년 만에 시장 규모 2배로. MZ세대 몰려드는 비상장주식 투자
비상장주식 투자처는 크게 제도권과 비제도권으로 나뉩니다. 제도권 시장은 금융투자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장외시장(K-OTC)이 유일한데요, 25일 기준 이 시장에 상장된 종목 수는 146개, 시가총액은 34조 원에 육박합니다. 종목 수가 10개 적었던 지난해(약 16조 원) 대비 시총이 2배 이상 불어난 셈이죠. 하루 평균 거래 금액도 2018년 27억7,000억 원에서 지난해 51억5,000만 원으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는 이 수치가 64억7,000만 원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제도권 외 사설 비상장주식 투자 플랫폼도 덩치를 키우고 있습니다. 두나무가 삼성증권과 함께 서비스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출시 2년 만에 회원 수가 80만 명까지 불어났는데, 회원의 45%가량은 2030세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거래 가능한 종목 수는 무려 6,000개가 넘습니다. 이밖에 400개 종목이 활발히 거래되는 '스타트업 PSX'와 신한금융투자의 '서울거래소 비상장'이나, '비마이유니콘', '네고스탁' 등의 선택지도 있습니다.
비상장주식에 관심이 쏠리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IPO 대박' 사례 덕분입니다. 상장 전이지만 기업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곳에는 일찌감치 투자해 수익률을 높이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난 겁니다. 공모주보다 저렴한 가격에 많은 수량을 보유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요소 중 하나죠.
일반적 주식 투자와는 방식 달라요
두나무와 삼성증권이 운영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게시글을 통해 1:1로 협의하는 방식으로 매매가 진행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캡처
비상장주식 거래는 제도권과 비제도권 플랫폼에 따라 주식 거래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K-OTC에서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활용해 비상장주식을 거래할 수 있어, 일반 주식 거래와 방법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일치하는 경우에만 매매가 체결되는 식이죠.
금투협이 지정한 34개 증권사 중 어떤 곳의 계좌를 이용하든 상관이 없고, 투자금 10억 원 미만 소액주주에게는 양도세를 면제해주는 등의 세제 혜택도 있습니다. 특정 요건을 만족해야만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튼실하고 검증된 비상장기업이라는 장점도 있죠. 그러나 거래 가능한 기업 수가 적다는 한계가 뚜렷합니다.
반면 증권플러스 비상장이나 서울거래소 비상장 등 비제도권 플랫폼의 경우 기본적으로 매도자와 매수자의 '1대 1 거래'에 기반해 거래 방식이 다릅니다.
관심 있는 종목을 원하는 가격에 내놓은 판매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1:1 협의를 진행하거나, 본인이 직접 특정 가격에 매수하고 싶다는 게시글을 등록해 판매자를 찾는 겁니다. 모바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과 시스템이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통상 거래는 증권사 안전거래 시스템 아래 이뤄져 비교적 안전합니다. 그러나 소기업 10%, 중견·대기업 20%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데다 증권거래세가 0.45%로 꽤 높은 편입니다.
이 밖에 개인투자조합이나 엔젤클럽,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을 활용하면 훨씬 큰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설 장외주식 사이트 게시판에서도 이메일과 전화를 이용한 개인 간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 경우엔 허위매물이나 '먹튀'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떤 회사에 투자할까. 플랫폼·바이오가 '대세'
비상장주식시장에선 '숨은 보석'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상장 가능성이 높지만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해내야 하죠.
현재 장외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종목은 대체로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는 친숙한 스타트업들입니다. 핀테크, 플랫폼이나 제약·바이오 기업이 대표적이죠. 기업 가치가 28조 원에 가까운 비바리퍼블리카(토스)나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 '마켓컬리'의 컬리, 야놀자 등은 이미 높은 가격에 활발히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우량 종목'이 모이는 K-OTC에서 LS전선이나 포스코건설, SK에코플랜트 등 대기업 계열사도 많습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은 상장기업 대비 거래량이 많지 않아 시장 가격이 왜곡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주가가 실적 대비 과도하게 높아 '거품' 논란이 항상 따라다니며, 상장에 실패할 경우 가격이 폭락하기도 합니다. 시세조종에도 취약하죠. 실제로 K-OTC에서 9월부터 거래된 '두올물산'의 경우 107원으로 시작한 거래가가 연일 폭등해 한 달 만에 12만 원대까지 높아졌다가, 또다시 한 달 만에 4만 원대로 떨어진 뒤 곧장 14만 원대로 다시 오르는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여러 지표를 활용해 기업 가치를 충분히 살펴본 뒤 IPO 전 잘만 고르면 대박. 비상장 주식 투자 어떻게 하나요? 비상장주식 투자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비상장기업은 정보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경우가 많거든요.
서울거래소 비상장이 밝힌 투자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공신력 있는 벤처캐피털(VC)이 투자한 곳인지 확인하고 ②기업의 발표를 100% 믿지 않아야 하며 ③유사한 상장사와 기업가치를 비교해봐야 한다. 여윳돈으로 소액을 분산투자해야 한다는 것 정도는 기본이겠죠.
'청담동 주식부자' 활개치는 사설 장외시장. 공식거래 장터(K-OTC)는 거래절벽
장외주식 전문가로 이름을 날린 ‘청담동 주식부자’ L씨는 최근 부당거래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그가 허위정보로 투자자들을 현혹한 주 무대는 무허가 사설 장외주식거래 사이트. 허수 호가가 난무하고 사기성 부정거래가 판을 치는 장외거래시장의 어두운 단면이다. 앞서 지난 2014년 8월25일 금융당국이 장외시장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공식 장외시장인 K-OTC를 개설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사설 사이트를 선택하고 있다.
장외주식 투자자들이 안정성과 거래 투명성이 확보된 공식 채널을 외면하고 비공식 시장에 몰리는 이유는 뭘까.
우선 높은 세금 부담이 장외 주식 투자자들을 도박판으로 몰고 있다. 현재 비상장 주식은 상장주식과 달리 시세차익에 대해 10%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자본시장법상 모든 증권은 투자이익이 발생하면 세금을 내야 하지만 상장주식은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양도세를 면제해줘 세금 차별이 발생한 것이다. 결국 장외시장 투자자들은 높은 세금을 피하기 위해 위험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으며 매매기록이 남지 않는 사설 사이트로 몰리고 있다.
이러다 보니 K-OTC 시장은 출범 2주년을 맞았지만 연간 거래 규모가 6조원이 넘는 비공식 장외시장의 3.3%에 불과한 2,000억원에 그치고 있다. 한재영 금융투자협회 K-OTC 부장은 “양도세 면제로 K-OTC 시장이 커지면 양도세 감소분은 거래세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불법거래로 내몰리고 있는 투자자들을 안전한 공식시장으로 유도할 수 있어 기획재정부 세제실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 종목이 제한적인 것도 투자자들이 K-OTC를 외면하는 이유다. 현재 비공식 장외시장에서는 약 1만개의 기업이 활발히 거래되는 반면 K-OTC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기업은 137개에 불과하다. 우리사주 등으로 이미 소액주주가 수천명인 기업이라도 공식적인 공모(50인 이상의 일반인 대상 신주 발행 또는 구주 매출) 실적이 없으면 거래 종목으로 지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기업들을 K-OTC에서 거래하면 바로 공모실적으로 간주 돼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 등이 발생해 기업들이나 투자자들이 K-OTC 거래를 꺼린다. 결국 금투협에서도 기업에 추가적인 의무를 발생시킬 수 없어 우량장외기업을 K-OTC로 끌어들일 수 없는 상황이다. 한 부장은 “주주가 2,000~3,000명에 달하는 LG CNS나 현대엔지니어링과 같은 우량기업들이 K-OTC에서 거래되지 못하는 것은 이 때문”이라며 “소액주주가 일정 수 이상인 기업의 경우 공모실적이 있는 법인으로 간주하고 증권신고서 제출을 면제해주는 등의 공모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와 달리 장내와 장외시장에서 세금 등의 차별이 없는 미국의 OTC 시장은 일 평균 거래대금이 1조원으로 K-OTC와 100배 이상 차이가 난다. 금융당국은 장외주식 양도소득세 면제를 위한 노력을 진행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기관투자가 전용 장외주식 매매시장을 개설해 IPO 전 잘만 고르면 대박. 비상장 주식 투자 어떻게 하나요? 시장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한 부장은 “전문성과 기업분석 능력이 있는 기관투자가들이 비상장 주식을 사서 이들이 만든 펀드나 신탁 등의 상품에 개인투자가가 투자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며 “조만간 전문투자자용 장외시장인 한국판 ‘나스닥 프라이빗’ 시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상장 시장, 높아진 문턱…갈 곳 잃은 '선학개미'
비상장 플랫폼 거래종목, 이달 들어 8분의 1토막
토스·컬리도 거래막혀…"높아진 기준, 남을 이유 없다"
국내 증시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비상장 주식시장까지 고사 위기에 처했다. 금융당국이 이들 비상장 시장에 대한 거래 문턱을 높이면서다.
이는 금융소비자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취지이지만, 실익이 적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여기에 자칫 시장 위축과 음지화 우려마저 나오고 있어 현실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증권플러스·서울거래 비상장서 토스·컬리 모두 빠져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에서 일반투자자가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이 대폭 줄었다.
대표적인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서울거래 비상장'에서 현재 거래할 수 있는 비상장 종목은 IPO 전 잘만 고르면 대박. 비상장 주식 투자 어떻게 하나요? 각각 기존 457개에서 50개로, '서울거래 비상장'은 기존 174개에서 24개로 대폭 축소됐다. 90%에 육박하는 급감률이다.
비상장 주식은 그간 장외주식 시장(K-OTC)이나 장외거래 사설 사이트를 통한 1대 1 거래, 코넥스 거래 등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2020년 4월 금융위원회가 앞선 두 플랫폼을 규제 샌드박스인 '혁신금융사업자'로 지정하면서 일반투자자도 이들 플랫폼에서 손쉽게 비상장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역대급 유동성이 이들 비상장 주식시장에도 유입되면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비상장 거래가 급증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만해도 작년 11월말 기준 누적 거래대금이 6500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가입 회원 수는 올해 5월말 기준 130만명이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두나무(업비트), 컬리(마켓컬리), 야놀자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비상장 기업에 미리 투자한 '선(先)학 개미'들이다.
그런데 금융당국이 여기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3월 두 플랫폼에 대한 혁신금융사업자 지정기간을 2년 연장하면서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하라는 조건을 단 것이다.
작년 기업회생절차에 따라 무상소각된 이스타항공 비상장 주식이 2주 넘게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된 게 화근이 됐다. 증권플러스가 뒤늦게 이스타항공의 거래를 정지하고 무상소각 이후 거래된 주식 대금을 환불 조치했지만 논란은 계속됐다.
결국 이달부터 일반투자자가 두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은 자본잠식 상태가 아니면서 최근 사업연도 매출이 5억원 이상이고 감사의견은 '적정' 등 일정 재무요건을 충족한 기업으로 한정됐다.
동시에 비상장 기업은 공시 담당자 1명을 필수로 지정하고, 플랫폼 역시 정기 공시서류 미제출 기업을 공표하고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기준을 마련하는 조건이 붙게 됐다.
투자 회수 '중간' 단계 사라져…기회 봉쇄 지적
감독당국의 제동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두 플랫폼 기준 거래종목이 평균 8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대표적 유니콘인 비바리퍼블리카와 컬리는 아예 자취를 감췄다. 이밖에 오아시스와 쏘카, 바디프랜드 등도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에서 일반투자자의 매수가 불가능해졌다. 다만 전문투자자의 경우 이전처럼 거래를 계속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규시장 상장을 앞둔 유망기업들은 굳이 당국의 높아진 기준에 따르면서까지 비상장 시장에 남을 이유가 없다"며 "영세 기업의 경우 재무요건을 못 채웠거나 공시 담당자 지정 등에 대한 여력이 없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투자자보호라는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제시한 요건을 모두 맞추는 게 비상장사 입장에선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시장에서는 금융당국의 규제가 비상장 주식시장을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비상장 시장이 투자자가 적절한 때에 투자금을 회수하는 일종의 '중간' 단계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후 기업공개(IPO)에서 공모보다 회수가 중심이 되는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는 것이다.
비상장 주식 거래가 다시 음지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일부 주식 커뮤니티를 통해 음성적으로 매매가 이뤄지며 사기범죄가 끊이지 않았던 게 불과 2년여 전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결국 전문투자자 위주로만 시장을 꾸리겠다는 것"이라며 "일반투자자들은 IPO 이전 단계의 유망기업에 투자할 기회가 봉쇄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이 기업이 뜬다” 하면 사람들은 검색창을 열어
해당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
투자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검색창을 열어 이 회사가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 그러나 모든 기업이 상장되어 있는 건 아니죠 .
우리에게 익숙한 코스피 (KOSPI) 시장에는 809 개의 회사가 상장되어 있고 , 코스닥 (KOSDAQ) 시장에는 1,505 개의 회사가 상장되어 있습니다 ( 기준일 : 2021.07.07).
그러나 뉴스를 보면 비상장 주식이라고 하여 상장되지 않은 회사의 주식들도 거래되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그럼 상장되지 않은 회사 주식은 어디에서 어떻게 거래되고 있는 걸까요 ?
K-OTC 라고 들어보았나요 ?
K-OTC 는 Korea Over The Counter 의 약칭으로 , 비상장 주식의 매매 거래를 위하여 한국금융투자협회가 개설·운영하는 제도화되고 조직화된 비상장 주식 장외시장입니다 .
2021 년 7 월 7 일 기준으로 총 139 개 기업 , 141 개 의 종목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K-OTC 시장도 2021 년 6 월 말 시가총액 22 조 991 억 원으로 2020 년 대비 5 조 493 억 원 , 29.6% 증가하였습니다 .
2021 년 상반기 거래대금만 해도 7 천 954 억 원으로 소액주주에 대한 양도세 면제 , 증권거래세 인하 등의 세제 혜택 , IPO 전 비상장 기업에 대한 관심 증가로 거래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하네요 .
그럼 K-OTC 시장에서 거래는 어떻게 하는 걸까요 ?
비상장 주식을 거래하는 방법은 상장주식을 거래하는 방법과 거의 비슷한데요 (MTS 와 HTS 를 통해도 가능 ).
단 , 몇 가지 상장주식시장과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
먼저 K-OTC 시장의 매매에서는 ‘지정가주문’만 가능합니다 . 즉 , 시장가 주문이 불가능하죠 .
그리고 ‘상대매매방식’이어서 매수주문가격과 매도주문가격이 정확하게 일치해야 매매가 성립됩니다 .
또한 매매 시 위탁증거금이 100% 필요합니다 . 즉 , 매수 시 계좌잔고에 수수료를 포함하여 현금이 100% 있어야 합니다 .
그리고 예약주문이 불가능하고 매매거래시간인 9 시부터 15 시 30 분이 지나면 동시호가나 시간외 시장이 없다는 게 상장시장과는 조금 다릅니다 .
상장시장과 다른 내용만 주의해 K-OTC 시장에 참여한다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비상장 주식도 매매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여기에 하나 더 !
비상장 주식 거래는 K-OTC 시장 거래가 가능한 34 개 지정 증권회사에서만 주문할 수 있습니다 . 만약 기존에 해당 증권회사에 거래계좌가 있으면 동 계좌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
*K-OTC 시장 거래 가능 증권회사 *
교보증권 , 대신증권 , 리딩투자증권 , 메리츠증권 , 모간스탠리인터내셔냘증권 서울지점 , 미래에셋증권 , 부국증권 , BNK 투자증권 , 삼성증권 , 상상인증권 , 신한금융투자 , CIMB 증권 ,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 IBK 투자증권 , SK 증권 , UBS 증권 , 유안타증권 , 유진투자증권 , 이베스트투자증권 , JP 모간증권 , 카카오페이증권 , KTB 투자증권 , 코리아에셋투자증권 , 키움증권 , 하나금융투자 , 하이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 , 한양증권 , 한화투자증권 , 현대차증권 , DB 금융투자 , DS 투자증권 , KB 증권 , NH 투자증권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때도 세금이 발생하나요 ?
비상장 주식을 매도할 때에는 상장 주식과 달리 소액주주라도 IPO 전 잘만 고르면 대박. 비상장 주식 투자 어떻게 하나요?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
하지만 벤처 ∙ 중소 ∙ 중견기업의 소액주주는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K-OTC 기업들에 투자하는 소액주주들은 양도소득세 부담 없이 투자 할 수 있습니다 .
주식을 매도할 때에는 증권거래세를 납부해야 하는데 , 거래되는 시장에 따라 적용되는 증권거래세가 모두 다를뿐더러 거래 시점에 따라 증권거래세가 다르게 적용됩니다 .
K-OTC 에서 거래할 경우의 증권거래세는 매도 IPO 전 잘만 고르면 대박. 비상장 주식 투자 어떻게 하나요? 손익 여부와 관계없이 매도금액의 0.23%(2023 년 1 월부터 0.15%) 가 부과됩니다 .
K-OTC 시장에서 비상장 주식을 매도할 때에는 증권회사에서 매도 금액에 원천징수를 하여 대신 납부를 해주지만 , 장외거래 (K-OTC 지정 증권사를 제외한 거래 ) 를 할 때에는 매도자가 스스로 신고 및 납부해야 합니다 .
이렇게 증권회사에서 납부해 주지 않는 경우에는 매 반기분의 과세표준과 증권거래세액을 양도일이 속하는 반기의 말일로부터 2 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합니다 .
예를 들어 2021 년 2 월 7 일에 비상장 주식을 장외거래를 통해 매도한 경우
반기 말일인 2021 년 6 월 말일로부터 2 개월 이내인 2021 년 8 월 말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
K-OTC 에서 거래하면 좋은 이유는 뭔가요 ?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K-OTC 외에도 다양한 사설 비상장거래소가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그런데도 불구하고 K-OTC 에서 비상장 주식을 거래하는 이유가 뭘까요 ?
[ 거래의 안전성 ]
먼저 매수자와 매도자 간 사적 거래가 아닌 , 증권회사의 HTS 나 MTS 를 통해서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많은 시장참가자에 의해서 매수가격 , 매도가격이 제시되기 때문에 투명하게 합리적으로 거래가격이 형성됩니다 .
[ 세금혜택 ]
또한 K-OTC 세금납부에서 살펴보았듯이 낮은 증권거래세율이 적용 (K-OTC 0.23% VS 장외거래 0.43%) 되고 ,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원천징수를 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
또 소액주주의 경우 벤처 ∙ 중소 ∙ 중견기업 주식을 매매하여 양도차익을 거두어도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는 혜택까지 있습니다 .
사설 장외시장에서 거래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
비상장 주식을 반드시 K-OTC 시장에서만 거래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
하지만 사설 장외시장을 통해 매매할 경우 우리가 알고 있는 상장시장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는 점을 반드시 유의하셔야 합니다 .
장외거래 시 상한가 / 하한가 제도가 없기 때문 에 주가가 하루에 2 배 오를 수도 있지만 , 하루에 반 토막 날 수도 있습니다 .
특히 , 시장 참가자가 상장 주식만큼 많지 않기 때문에 특정 세력에 의해 주가가 크게 변동할 수 있음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합니다 .
비상장 주식시장에 거래 참가자가 많지 않다는 점은 내가 팔고 싶을 때 팔리지 않을 수도 있고 , 사고 싶을 때 매수하지 못할 수 있다는 리스크도 함께 상존함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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