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안에 부자되기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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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라면 꼭 읽어야 할 투자 필독서 8선 - 1부

신입 애널리스트들이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 우선 올바른 사고의 틀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세상에 수많은 투자서적과 경영서적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올바른 사고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는 책 8권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아래 서적은 이미 읽었다고 가정하여 리스트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현명한 투자자
-월가의 영웅
-한국형 가치투자

추천 필독서는 크게 4가지 부류로 나눕니다.

-투자철학
-가치투자 방법론
-종목분석 고려요소
-운용 시 유의사항

1. 워런 버핏 바이블

투자를 처음 시작하실 때 최고의 투자자인 워런 버핏의 투자서로 시작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 버핏은 직접 쓴 저서는 없습니다. 주로 주주서한, 주총 Q&A, 인터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본인의 투자 방법과 철학에 대해 얘기 해왔습니다. 하지만 모두 다 챙겨보기에는 분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연도별로 보다 보면 정리가 어렵습니다. 이 책은 주제별로 내용을 재편집하였기 때문에 초보자도 읽기 편합니다. 하나도 버릴게 없이 주옥같은 문구로 가득한 책입니다.

54P. 기질도 중요합니다. 독립적 사고, 안정된 심리, 인간과 기관의 행태를 예리하게 이해하는 능력이 장기투자 성공에 필수적입니다.

59P. 찰리와 내가 찾는 기업은 우리가 그 사업을 이해하고, 장기 경제성이 좋으며, 경영진이 유능하고 믿을 수 있고, 인수가격이 합리적인 기업입니다.

초보자도 읽기 쉬운 오리지널
역사상 최고의 투자자인 워런 버핏의 투자서!
재미와 깊이를 겸비한 책
'밑줄을 치며 읽다 보니 거의 전체가 형광색이 되었다' - 최준철 대표 추천사

워런 버핏 바이블이 워런 버핏이라는 대가 셰프의 코스 요리라면 초과 수익바이블은 대가 여러 명이 본인의 시그니쳐 메뉴만 차린 뷔페요리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투자 대가들의 투자철학, 방법, 종목 선정 기준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워런 버핏 바이블은 어떤 요소로 종목을 선정해야 하나를 설명한 반면 초과수익 바이블은 어떤 속성을 가진 종목들은 피해야 하는지 설명합니다.

P162. 대가들은 운명결정력이 부족한 기업들은 회피한다.

-여러 명의 투자 대가들의 투자 철학, 투자 전략과 전술 등을 한꺼번에!
-저자가 대가들의 투자법은 연구하며 찾아낸 통찰력이 돋보임
-P411 투자대가들의 고 체계와 기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 (오려서 책상에 붙여 놓으세요)

3.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원제는 Commom Stocks & Uncommom Profits (보통주와 놀라운 수익)
워런 버핏이 자신의 투자방법을 진화시키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으로 전통적인 가치투자 방식이 업그레이드되는 계기를 만든 투자 역사에서도 의미가 있는 책입니다. 제2장 사실 수집을 활용하라 챕터에는 어떤 기업을 분석할 때 그 기업의 고객, 공급자, 경영자, 심지어 퇴임한 임원까지 만나서 최대한 많은 것을 확인하라고 쓰여 있습니다.

-워런 버핏의 투자 방법의 변화에 가장 영향력을 많이 준 책!
-강추부분 - 2장 사실 수집을 활용하라!
-꿀팁 - 유튜브에 사실 수집의 대가 'Paul Lountzis'를 검색하세요! 인터뷰와 강연을 들을 수 있어요!

4. 가치투자 주식 황제 존 네프처럼 하라

전통적이고 클래식한 가치투자를 다루고 있는 책. 존 네프가 자신의 투자 인생을 갈아 넣어 직접 저술한 책입니다. 특히 전통적인 저 PER주 투자하시는 분들께 혜안과 자신감을 제공할 수 있는 책입니다.

P155. 내 경우에는 백화점의 할인판매장처럼 저렴한 주식이 공급되는 매장을 찾는 것이 바로 투자의 시작이다. 새로운 최저가를 기록한 종목을 유심히 살펴보라.

P8. 매주 토요일 오 한시, 그는 일을 정리하고 집에 조용한 공간을 마련한 후, 월스트리트 저널을 한 단어도 빠뜨리지 않고 정독하며 다음 한주의 비즈니스를 준비한다.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아주 우연히 '백만불짜리 개미경제학'이라는 책을 읽은 후에 잘 만든 책이라는 생각에 책의 저자의 후속작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 '가치투자의 시대가 온다' 책이 서점에 나온 이후에 반가운 마음에 집어 가볍게 읽어보니 '백만불짜리 개미경제학'과 많은 차이점은 느낄 수 없어서 나중에 보자는 생각으로 미뤄놓았더니 그만 시간이 많이 지나가고 말았다. 게다가 이 책은 품절이 3년 안에 부자되기 되고 말았다.

좋은 책이라 품절이 된 것이 아닐까 한다면 말이 안될 수도 있지만 좋은 내용을 많은 사람들이 알면 안 된다는 이기심에 사로잡혀 이야기한다. 솔직히 번역된 주식관련 책들과 비교하여 국내에서 출판된 주식 관련책은 읽을 만한 내용이 그다지 많지 않다. 아니면 책을 읽으면 생각할 꺼리를 주는 책이 드물다. 쉽게 쓰는 것은 좋지만 내용이 충실한 책은 그만큼 드문 실정이다.

최근 1년 동안 사업보고서를 읽은 적도 없고 특별히 주식투자를 위해 조사를 해 본적도 없다. 그럼에도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 이미 투자한 기업의 분기보고서가 나와도 읽지 않고 있다. 전형적인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단 만원이라도 소중한 내돈을 지키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해야 함에도 그러한 노력조차 하지 않고 행운에 기대어 돈을 넣고 있다.

지금까지 투자한 회사중에 가장 길게 매수하고 매도하지 않은 기업이 어느덧 3년이 되었지만 들어간 가격이 그다지 싼 편이 아니라 아직도 수익률로 5%정도 되고 있는데 다행히도 배당을 3년 안에 부자되기 포함시키면 상당히 올라 갈 것이지만 얼마나 투자를 쉽게 생각하고 노력하지 않는지 알 수 있는 지 알 수 있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 더 그런 반성이 생긴다.

이 책을 읽고 가장 좋은 점은 그동안 주식투자를 조금은 재미삼아 한 것이라는 반성아닌 반성을 하게 된다. 사업보고서를 읽지는 않고 대략적인 매출과 이익을 보고 남들이 이야기하는 글을 읽고 컨닝하여 투자를 했다. 귀찮다는 이유로 그런 측면이 있다. 그런 돈이 몇 만원도 아니니 너무 안일했다는 판단이 든다.

그래도 이 책에서 나온 다양한 가치 투자 방법과 사고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실제로 적용하여 투자를 하고 있기도 하다. 아니, 했었다. 외국책들을 읽으면 전체적인 맥락과 가치투자라는 개념에 대해 배우게 되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에 적용을 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차원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 책을 읽게 되면 최소한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읽어보면 단순하게 책을 펴 냈다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고민하고 투자하고 실패하고 성공하고 자신의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을 지켜가려고 노력하면서 또 다시 반복하고 자신의 투자 사고를 더욱 확장해 나간 일련의 과정에 대해 글로 하나씩 하나씩 썼졌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물론, 그러다보니 조금은 너무 가르치려 한다는 느낌도 든다. 내 말을 잘 듣고 노력하란 말이야라는 뉘앙스가 느껴지기도 한다.

'가치투자의 시대가 온다'의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는 PER인데 이 부분은 아직까지 많은 주식투자를 해 보지도 않고 큰 수익을 보지도 못했지만 하다보니 동의하게 된다. 매출과 이익에 대해서는 기본으로 하고 그 다음에 PER를 보는 것은 바로 이 PER가 사람들의 심리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매출과 이익은 갑자기 변하지 않는다. 오늘 알고 있는 매출과 이익이 일주일 후나 한 달후에 변하지 않는다. 그저 분기나 반기나 연보고서를 통해 알 수 있을 뿐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그 기업을 주식을 사는 주가는 늘 다르다. 이로 인해 이익은 변함이 없는데 주가는 달라지기에 PER는 어느정도 이율을 볼 수 있느냐는 관점으로 볼 수도 있지만 사람들의 심리가 들어가 있다고 본다.

그리하여 고PER와 저PER에 대해 추적을 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한 기업이 10년이라는 기간동안 보여준 PER는 그 기업에 대해 사람들이 보여준 심리이다. 그렇다면 매출과 이익 추이를 보면서 과도하게 내려갈 때 매입을 하면 된다. 뭐, 당연히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실제에서 적용하려면 또 다시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겠지만.

책에서는 제약업과 음식업에 대해서만 이야기해 준다. 다른 기업에 대해서도 분석한 것을 이야기하지만 그 기업들이 결국에는 매수할 수 없는 단계이거나 별 볼일 없다고 한다. 굳이 따지자면 정통 가치투자 방법인데 나도 선호하는 방법이다. 아직까지 제약업종을 투자한 적은 없지만 그래도 매출과 이익을 제일 중요하게 본 후에 싸게 매수하는 방법이 추구하는 방향이다.

책에서는 평생 보유할 생각으로 매수를 하고 최소 3년은 가져갈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고 한다. 이 방법이 생각하기에는 참 쉬운데 막상 투자를 해서 보유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투자를 해 본 사람은 안다. 해서, 코스톨라니는 매수한 후에 수면제 먹고 자라고 하는 것이다. 심리상으로는 매수보다는 매도가 더 힘들지만 3년 이상 보유할 기업이 충분한 수익을 보고 있다면 기업 자체가 변하지 않는다면 그냥 들고 가는 것이다. 말은 쉬운데 이것처럼 어려운 것도 없다. 음~~ 해 보면 안다.

'이제는 가치투자의 시대가 온다'라고 하고 그러한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하지만 내 생각에 그러한 시대는 오지 않을 것 같다. 인간의 심리에 역행하는 방법이기에 쉽지 않다. 사람들은 눈 앞에 보이지 않는 것 보다는 눈 앞에 보이는 것에만 집착을 하기 때문에 금융선진국이라고 하는 미국도 실제로 가치투자가 많은 퍼센트를 차지 않는 투자 방법이라고 본다. 다들 자신은 가치투자를 하고 있다고 외치고 있고 가치투자적인 기업을 매수한다고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다짐한 것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서 기업에 대해 공부하겠다는 것이다. 열심히 주식 투자를 하겠다고 책을 읽으며 가치투자의 개념에 대해 배웠고 내 자신이 그 이외에는 할 수 있는 능력도 없고 시도도 해 보지 않았는데 지금은 나도 모르게 주력이 아니라는 이유로 날로 먹으려고 한 점이 크다는 깨달음이다. 이러면 안되는 데 하면서도 컨닝하는 투자를 했다. 케인스가 이야기한 미녀 투표 투자를 한 듯 하다. 다시 돌아가야 할 듯 하다.

이러한 깨달음을 준 훌륭한 책인데도 불행히 지금은 품절이라는 것이다. 서점에는 깔려 있는 곳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출판된 가치투자의 책 중에 이 저자의 책처럼 그 본연의 중심을 잡고 원칙을 세운 후에 뚝심있게 이야기하는 책도 없을 듯 한데 그 점이 아쉬우면서 덕분에 그 내용을 많은 사람이 알지 못해서 다행이기도 하다.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 투자도서 추천하는 글 Ver.2015.11.29

[입문부터 고급까지 : 투자 도서 추천]

국내 서적 은 되도록 ' 검증된 저자가 쓴 ' 그리고 ' 내용이 상당히 괜찮은 것 '을 엄선해서 뽑으려 최대한 노력하였습니다.

투자도서 추천 : 입문

개인적으로 읽어본 책을 우선으로 하고,

리플로 추천받은 책은 제가 글의 하단에 리플의 원문과 같이 배치하겠습니다.

1.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를 한두번 정도 읽으세요. 근데 주력으로 깊이 파실만한 책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2. 현명한 초보투자자,

3. 한국형 가치투자전략,

4. 한국의 개미들을 위한 워렌버핏 따라하기,

메인으로 보실것을 권해드립니다.. 나머지는 양념 정도로^^;;

1.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윤재수 저, 길벗

솔직히 까이기도 무지 많이 까이는 책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은행가서 계좌만들고 HTS실행시키고 매매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하는 것부터 세세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거든요.

말 그대로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제목에 걸맞는 책.

그냥 갓 20살 먹은 대딩이 나도 주식해볼래염 하고 ??대면 이거 보라고 하면 됩니다.

현명한 초보투자자를 일반적으로 입문자한테 많이 추천해주는데.

그러면 꼭 이런소리가 나오더라고요..

"형. 근데 계좌를 어디서 만들고 거래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코스피가 뭐고 이런 이야기는 왜 전혀 안가르쳐줘요?

그래서 전 요즘 이걸 먼저 읽으라고 합니다. 현명한 초보투자자보다.. ^^;

그러나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한 번 전반적인 지식을 훑어보기에는 좋지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책입니다.

과연 이 책의 아성을 깰만한 녀석이 나올까요?

2. 현명한 초보투자자, 야마구치 요헤이 저, 유주현 역, 이콘

개인적으로 주식 입문하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굉장히 쉽고, 얇고 (222p), 삽화가 많아 술술 읽힙니다 (!!)

뭐.. 물론 무작정 따라하기처럼 계좌개설은 어디서해요? 같은 거까지 서술하지는 않고요..^^;;

저자가 M&A 전문가 출신이라 그 쪽의 관점에서 기업의 가치평가를 한다던가 하는 경우도 있고

기업가치평가를 쉽게 하는 공식을 하나 던져주기도 합니다.

(단, 영업이익 x 10이라고 제시된 부분은 한국의 경우 법인세율이 25%가량이기에, 영업이익 x 7.5가 더 현실적입니다)

초보용이라지만 솔직히 안에 들어있는 내용이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기에,

어느정도 실력이 쌓이고 나신 후에 다시 읽어보시면 "어, 이게 이런이야기였어?" 하는 내용이 보이실겁니다.

3.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최준철 김민국 공저

지금 VIP투자자문 대표인 최준철씨가 쓴 책인데요.

솔직히 이 책이 갓 출간?을 당시에는 입문서로 이만한 책이 없었습니다.

개인투자자 모임인 현*모, B*N, K*N, P*C 이런데 원로(?)급들 보면,

차트 보다가 이 책으로 투자 입문해서 가치투자로 전향한 분들이 굉장히 많은 듯 한데요..

현명한 초보투자자보다는 조금 더 실전적인 책이라 생각합니다.

4. 한국의 개미들을 위한 워렌버핏 따라하기, 조용준 저

일단 좋은 책을 고르기 위해서 봐야 할 기준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저자가 실력이 검증된 사람이냐는 겁니다.

저자는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현 하나대투)이니만큼.

적어도 저자의 실력은 차트 슥슥 그어서 "여기서 사서 여기서 팔면 되지? ㅋ" 할 레벨은 당연히(!!) 아닙니다.

뭐. 애널리스트들 보면서 "약판다"고 싫어하는 사람이야 많겠지만 (이상하게 개인투자자들 대부분이 그렇더라고요..)

적어도 이 책에서는 이론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기 ?문에 그런 선입견이랑은 전혀 상관없고.

흔히 나오는 이야기를 제도권 애널의 시각으로 다시 재해석 해서 보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5.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 저, 이건 역

개인적으로, 이 책도 안 읽고 투자에 뛰어들었다면

그 사람은 깡통차고 소주 한 병이랑 오징어 한 마리 들고 한강 가도 할 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짜로 -_-)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조차 안 했다는 걸로 보이거든요..

업계에서는 그야말로 바이블로 불리는 책이고, 수학의 정석같은 느낌입니다.

글 참 재미있게 쓰는 피터린치의 위트도 일품.

6.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앙드레 코스톨라니 저, 김재경 역

책 자체는 무지 유명한데, 정작 돈 주고 사본 사람이 손에 꼽힐만한 서글픈 책.

원론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고, 돈에 대한 마인드를 많이 다루는 쪽에 가까움.

그래서 입문자 분들이 이걸 읽으시고

"좋은 소리긴 한데, 이걸 내 투자에 어떻게 적용시켜야 하죠?" 라는 질문이 은근히 많이 나옵니다.^^;

7. 인디안 기우제 투자법, 쥬라기(김철상) 저

이거 절판?네요? -_-;;; 뭐 7일만에 끝내는 쥬라기투자법도 거의 비슷비슷한 내용을 다룰겁니다.

전 이 책으로 2008년 즈음에 투자 입문했습니다. 입문 시기가 시기였는지라 헬 게이트를 봤지만요.. 후후후.

일단 이 책의 단점이라면, 가치투자에 대한 맹목적인 맹신이 보이는 것도 그렇지만..

이상한 소리가 간간히 나온다는 겁니다..

하상주님(전 대우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아니 대체 누가 EPS x 12가 적정주가라고 가르칩디까?" 라고 일갈하셨고 -_-;;;

(주 : 모든 기업의 적정 PER을 12로 때려버리는 겁니다. 5년평균 P/E가 6인 기업도, 5년 평균 P/E가 30인 기업도.

맞을 리가 있나요. 뭐, 정말 100번 양보해서 이야기하자면 초심자가 밸류가 너무 비싼 주식을 피하게 만드는 장점은 있긴 하겠네요-_-.)

PER의 역수인 E/P를 자기가 만든 개념이라고 우기지를 않나. -_-;;;;;

그렇지만 의외로 건질만한 요소도 꽤 있었습니다. 설비투자 턴어라운드에 대한 해설같은건 꽤나 당시로선 신박했었으니.

8. 주식오프너 - 드림카G35 님 추천

개인적으로 읽어보지 않았으므로 평가를 생략합니다.

주식 시작하려는 놈들한테 필독하라고 권유하는 책인데..

읽기 쉽고 이해쉽고.. 정독하면 3시간안에 완독 가능 -By 드림카G35

9.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 피터린치 저, Cool Insight님 추천

피터린치의 월가의 영웅보다 더 낮은 난이도.

이 양반이 3권을 썼는데 '월가의 영웅' -> '이기는 투자' -> 그리고 마지막이 요고.

원제가 'learn to earn' 인데 사실난이도는 아예 대놓고 투자 뉴비들을 타겟으로 썼으니

'월가의 영웅'보다도더 쉽다면 쉬움.

린치의 유쾌한 필력은 여전함.

근성홀딩씨가 말했듯이, 앙드레 투자총서 시리즈 3권하고 피터린치 시리즈 3권도 안 읽으면

주식하다 박살나도 할 말 없다고 본다.

챠트쟁이든가치투자든간에.

?By Cool Insight.

10. 주식투자 리스타트, systrader79 저, MasterV.님 추천

원래 제가 읽어보지 않은 책은 평을 쓰지 않고 추천자의 리플만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Systrader79라는 사람에 대해 좋은 생각과 나쁜 생각을 6:4 정도로 가지고 있습니다.

실력이 없다는게 아니라, 가끔씩 보면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 덩어리의 글을 쓰는 경우도 간간히 보여서.. -_-;;

데이터 마이닝이 뭐냐고요? 쉽게 말해서 끼워 맞추기라고 생각하면 되요.

또한 추세추종, 모멘텀 플레이에 좀 과도하게 집중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좀 편향적인(?) 글을 쓰시기는 하는데

그건 뭐 자기 투자 스타일이고..

뭐 워낙 기초적인 수준의 책이니 그런 부분까지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지만

언급은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씁니다.

오랜만에 책 하나 더 추천 systrader79의 '주식투자 리스타트 : 왜 나는 주식투자로 돈을 못 벌까?' 이건 내용 안 읽어보고 추천하는건데, 평소 온라인상 글 보면 최소한의 내공은 갖춘 사람임을 확인했기 때문임. - By MasterV.

11. 김광진의 지키는 투자, 김광진 저

이 책에 대한 평은, 제가 쓴 허접한 글 보다 다른 분의 좋은 서평 하나로 대신하는게 낫다고 판단되어 그걸로 대체하겠습니다.

타 사이트 링크 걸린 글은 공지로 올릴 수 없댄다 -_-

입문서로 새로이 추천할만한게 나왔음. 알기 쉽고 심플하고. 현명한 초보투자자 다음으로 추천할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투자 도서 추천 : 초급 (1)

1. 겁쟁이들을 위한 투자전략, 하상주 저

이 분은 왜 팍스넷으로 가셔서 괜히 이상한 전문가(?)들이랑 엮여버리신건지 ㅠㅠ 아아

예전에 추천드린 [펀드보다 안전한 가치투자] 업그레이드 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엑셀로 일단 저자분이 그려주시는 기업 재무상태 변화그래프 같은거는 직접 그려보시면서 읽어보시는게

정석적이고 내용이 튼튼하지만, 분명 완전 입문단계의 분들에게는 어려운 말로 가득해 읽기가 힘드시리라 생각합니다.

마치 고1이 정운찬 거시경제학 보는듯한 느낌을 받을거에요. -_-) 진짜.

대딩인데 투자론/재무관리를 듣고나서, 거기서 배운 이론과 실전의 연결고리를 잡고 싶은 분들에게는 더더욱 강추.

2. 1초안에 재무제표 읽는 법 , 고미야 가즈요시 저, 김정환 역

두꺼워 보이지만 사진은 3권 세트임둥

재무제표를 읽는 방법을 간결하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일본책은 대체로 쉽고 간결하게 쓰면서 간단한 삽화를 곁들여 이해를 돕는 경우가 많은데,

딱 펼치면 일본저자 특유의 그 시원시원하게 넘어가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현명한 초보투자자 생각하시면 될 듯)

이 책도 그런 류인데,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기업분석하는데는 무리 없지 않을까 합니다

3. 현명한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 저

생각보다 낮은 추천도에는 번역의 퀄리티 문제도 끼어 있습니다. 안 읽어본 사람도 많을테고요.

그리고.. 너무 보수적이다, 시대에 뒤처졌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는게 이 책이죠.

지금 시점에서 읽어봐도 소름 끼치는 문단도 몇 있고,

안전마진에 대한 개념이나. 투기 vs 투자에 대한 설명등은 '괜히 이 냥반이 천재가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책입니다.

필독서지만 글쎄. 글을 그리 재밌게 쓰는 사람도 아니고, 위에 언급한 것들 때문에라도 그렇게 권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런 점들을 이겨내고 읽을만한 가치는 분명 있는 책입니다.

4. 가치투자, 주식 황제 존 네프처럼 하라

33년간 월가에서 황제로 군림한 존 네프의 일대기

개인적으로는 피터린치보다 존 네프를 한 수 위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오히려 네프는 너무 저평가되어있는 매니저라고 생각하고요.

수익률은 분명히 린치가 압도적이지만,

수익률이라는 지표 자체가 시작 시점과 종료시점에 영향을 너무 크게 받는 지표이기도 하고..

린치는 수익률 좋을 때 은퇴하였지만 네프는 가치주가 지옥의 밑바닥에 있을 때 윈져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네프의 경우 투자기간이 33년. 13년의 피터린치와 비교를 할 수 없다고 보고요.

각설하고.. 책 자체는 역시 [현명한 투자자] 못지않게 지겹고 잠오는 -_-) 그런 책이긴 한데

어느정도 아는 분이 보시면 분명 건질게 꽤 많습니다.

굳이 네프공식 이런데 얽매이지 마시고, 이 사람의 철학을 다른 매니저들과 비교하고, 가치주가 안 좋을때 어떻게 버텨나갔는가를 한 번 집중적으로 보시길 바래요.

5.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랄프웬져 저

나름 재밌게 써져 있어서 술술 읽힙니다. 와~

이 사람의 철학은 GARP/소형주 쪽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

뭐 그 외에도 테마라던가, 다운스트림이라던가, 읽다보면 "얼레?" 싶은게 꽤 많죠.

개인적으로는 윌리엄 오닐과 랄프웬져 철학이 아무래도 개인투자자들에게 더 어필하기 쉽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개인투자자가 아무래도 건질게 많은 책이기도 하고요.

6. 슈퍼 스톡스, 켄 피셔 저, 이건 역

이상하게 오해를 많이 받는 책

간단히 말하자면 턴어라운드 하는 성장주를 싸게 잡아서 3년내에 10~15배 수익을 얻자는건데..

(Ex. 2008년 말의 엔씨소프트)

여기서 PSR과 PRR이 나옵니다만, 이상하게 저 지표들의 개념 이해보다는.

사람들이 PSR이 0.75아래여야 좋니 마니 PSR을 도대체 왜 쓰냐 PBR이나 5년 PER로 충분하지 않냐 등등.

이런데만 집중을 하는 경향을 보여서.. -_-;;;

(좀 더 나아가자면, 저 때는 플로피디스켓 만드는 버베이팀 같은 회사도 성장주로 분류가 되었을 때입니다. Return On Sales도 6~8%인놈이 성장주. 요새 NHN이나 엔씨소프트같은 애들 보면. 저 기준을 그대로 쓰는게 더 이상한거죠. -_-;;;)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투자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곧바로 고전의 반열에 오른 명저로 꼽힌다. 이 책을 두고 “이번만은 다르다고 할 수 있는 진짜 명저가 나왔다”, “새로운 벤저민 그레이엄이 나타났다”, “훌륭한 투자 지침서의 장점을 모두 갖춘 책”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이런 명성에 걸맞게 이 책은 가치투자에 관한 성찬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투자자들이 실전에서 답답해 했을 법한 거의 모든 이슈에 대해 광범위한 데이터와 실증을 통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주식을 산 뒤에는 어떻게 하라는 조언을 들을 수 없었던 가치투자자에게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준다. “좋은 주식을 사놓고 무조건 기다려라”는 이른바 ‘바이 앤 홀드(Buy & Hold)’ 전략으로는 뭔가 부족했던 투자자를 위한 업그레이드된 전략을 집중 소개하고 있다. 언제 팔아야 3년 안에 부자되기 가장 잘 판 것인지에 대해 늘 의문을 품었던 독자라면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필독서이다. 국내에서 번역 출간된 후 한동안 절판되었다가 이번에 원제(Active Value Investing)를 살려서 재출간했다. 책 내용은 종전과 같다.

출판사 서평

간략한 소개 (원제: Active Value Investing)

1.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전격 재출간!
2. 매수 전략에 치중했던 종전 책들과는 달리 이익 실현 전략을 집중 분석, 해법 제시
3. 200년간의 증시 자료 등 풍부한 데이터와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서술
4.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을 뛰어넘는 제3세대 가치투자 전략
5. “가치투자의 아버지도 추천할 법한 책!”. 투자의 고전 반열 올라


기존 가치투자 전략의 약점을 집중 보완한 새로운 관점의 가치투자서!
어떤 상황에서도 통하는 ‘이익 실현’(매도) 방법에 대한 완벽 가이드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을 잇는 제3세대 가치투자 전략”. 언론 극찬

“이제 제때 확실히 잘 파는 가치투자 전략이 필요하다”


이 책은 20세기 주식투자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워런 버핏의 가치투자에 대해 벤저민 그레이엄류의 가치투자 개념을 부활시켜 새로운 시장에 맞게 적용시킨 제3세대 가치투자 교과서로 새로운 투자의 고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저자인 비탈리 카스넬슨은 ‘매수 후 보유’ 전략은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대세상승기와 강세장에서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라는 점을 인정한다. 20세기 대세상승기에 워런 버핏 스타일의 ‘매수 후 보유’ 전략이 실제로 가장 탁월한 성과를 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2000년 말부터 주식시장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한다. 화려한 강세장이 막을 내리고 아찔하고 짜릿한 장기 롤러코스터장, 즉 장기 박스장이 전개되기 시작했고, 이런 장기 박스장에서는 가치투자의 전략도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향후 가장 효과적인 투자전략으로 ‘적극적인 가치투자’를 제안한다. 적극적인 가치투자란 ‘매수 후 보유’를 중시하는 2세대 가치투자와 달리 적극적인 ‘매수-매도’ 전략을 구사하자는 3세대 가치투자로, 벤저민 그레이엄의 1세대 가치투자 개념과 워런 버핏의 2세대 가치투자 원칙을 상황에 맞게 종합해 발전시킨 것이다.
우리가 시간이 많고 여생이 충분해 20년 이상 계속 주식을 보유할 작정이라면 ‘매수 후 보유’ 전략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미래의 개인적인 삶, 주식시장, 세계경제, 세계정치에 대해 알 수 없을뿐더러, 그렇게 장기적으로 주식을 보유할 정도로 시간적, 금전적인 여유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좋은 기업의 주식을 충분한 안전마진을 둔 적절한 가격에 매수해서 적정가격이 되면 (적극적으로) 매도’하는 적극적 가치투자야 말로 불확실로 가득 찬 미래에 대비한 가장 효과적인 투자전략이 될 3년 안에 부자되기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적극적 가치투자가 ‘잘 되었을 경우에도 상당히 수익을 보장하면서, 최악의 경우에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주장한다.

질-가격-성장성의 3개 요소로 찾는 최고의 매매 타이밍
적극적 가치투자도 본질은 가치투자다. 따라서 투자대상이 되는 주식은 좋은 기업이어야 하며, 좋은 주식이어야 한다. 좋은 기업이란 저자가 제시한 ‘질, 성장성, 가격 분석틀’에서 질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이고, 좋은 주식이란 좋은 기업의 주식으로써 ‘충분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수준에서 주가가 형성된 주식’을 말한다. 이런 관점에서 저자는 기업의 질과 성장성, 그리고 주가라는 3개 요소를 분석의 키워드로 제시한다.
‘질’은 경쟁우위 요인, 경영진의 능력, 이익의 예측 가능성, 재무구조, 보유현금 상황 등으로 파악하며, ‘성장성’은 이익과 배당금 증가 추세, 이익 증가율, 미래의 성장엔진 등으로 파악한다. 질과 성장성 분석(기업분석)을 통해 좋은 기업을 찾아내면 이제 그 기업의 주가를 분석(가격분석, 주가분석)해야 한다. 여기서 저자는 상대가격 분석보다 절대가격 분석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바로 이것이 가치투자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 되어야 할 것이다. 1년 전 PER가 50이었던 주식이 35로 낮아졌다고 해서 싸다고 보고 매수하는 것은 ‘가격투자자’의 전형적인 착각이고, 상대가격 분석의 함정이라고 강조한다. 이렇게 상대가격 분석의 함정을 지적하면서 저자는, 현금흐름할인모형, 절대 PER 모형, 할인율 모형, 안전마진 모형 등 절대가격 분석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구체적인 최적의 매수 및 매도 기법 소개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절대가격 분석 방법을 소개한 부분이다.
절대가격 분석 방법에서 알아내고자 하는 것은 결국 매수 목표가와 매도 목표가다(저자는 구체적인 가격보다 PER를 선호한다. 따라서 매수 목표 PER와 매도 목표 PER를 알아내는 것이 가격분석의 목적이다). 이를 알아내기 위해 먼저 분석하는 것이 해당주식의 ‘적정가격’이다. 우리는 이 적정가격을 그 주식의 내재가치 또는 본질가치라고 한다. 저자는 해당주식의 적정가격을 알아야 그 가격에서 적절히 할인된 또는 안전마진을 둔 가격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고 한다. 할인율과 안전마진은 인플레이션 및 여러 리스크를 감안해 책정하는데, 이처럼 ‘적정가격에 일정한 안전마진을 둔 가격’이 매수 목표가가 되고, 3년 안에 부자되기 적정가격은 가장 기본적인 매도 목표가가 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또한 구체적인 매수-매도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서 독자들은 분석 대상 기업을 찾아내는 방법, 역발상 투자기법, 해외투자, 분산투자, 그리고 어떻게 매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도 저자의 통찰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벤저민 그레이엄이 나타났다. 정말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벤저민 그레이엄이 살아있다면 그 역시 나처럼 극찬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 리치 칼가드, 발행인

이 책을 읽으면 마치 카스넬슨과 대화를 하는 것 같다. 심오하고, 통찰력 있으며, 탐구적이고, 품격 높은 책이다.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블랙스완』 저자

저자는 세상에 큰 기여를 했다. 그는 가치투자가 박스장에서도 유효하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수익이 하락하는 시장에서 영원한 자본손실을 피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가치투자가 박스장에서 유효하다는 것은 모든 투자자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다. 그러나 카스넬슨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런 어려운 시장에서 투자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방법을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 제임스 몬티어, 『100% 가치투자』 저자

저자인 비탈리 카스넬슨은 자신의 적극적 가치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과정에 여러분을 초대하고 있다. 그간 가치투자자들 사이에는 매도시점에 대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았는데, 이 책은 그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론적 논의와 실제 일화 그리고 상식적인 관찰이 잘 어우러진 책이다.
- 데이비드 아인혼, 그린라이트 캐피털 창업자

매수 후 보유 전략의 도그마를 설득력 있고 치밀하게 깨트린 책. 개인이든 전문가든 마음이 열린 사려 깊은 투자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
- 도날드 캐시디, 리터이어먼트 인베스트먼트 회장

자칭 동물적인 데이 트레이더이건 아니면 매수한 후 영원히 보유하는 투자자이건 간에 기업의 재무상황을 샅샅이 분석할 능력이 없으면 투자에 매우 불리하다. 저자는 기업분석과 그 분석결과를 수익으로 연결시키는 월스트리트 최고 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시장의 단기적인 요동을 헤치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올린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었던 기법과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강세장과 약세장은 주기적으로 반복되지만, 이 책 속에서 소개된 ‘비밀’은 영원한 가치가 있다. 어떤 시장에서든 반드시 참고해야 할 훌륭한 투자지침서이다!
- 제프 매크, ‘CNBC Fast Money’ 필진

이 책은 훌륭한 투자서의 모든 장점을 다 갖고 있다. 읽기 쉽고, 재미있으며, 무엇보다도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적극적 가치투자 전략의 타당성을 잘 입증하고 있다. 우리 뉴스레터 독자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 필립 듀렐, 모틀리 풀 고문

이 책은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시장을 성공적으로 항해하는 방법을 아주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다. 주식시장이 상승할 것으로만 전망하는 대부분의 주식시장 저술가들과 달리 카스넬슨은 다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아주 정직하고 때로는 재미있는 접근을 하고 있다.
- 더글라스 A. 카스, SPM 대표이사

가치투자와 사람들을 가르치는 일에 대한 비탈리 카스넬슨의 열정 때문에 매우 재미있고 통찰력 있는 책이 나왔다. 내 회사 투자팀 직원들에게 꼭 읽히도록 하겠다.
- 토마스 K. 브라운, 세컨드 커브 캐피털 대표이사

이 책은 주식시장이 평온한 추세를 유지하기보다는 상승과 하강을 반복한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또 저자는 박스장이 도래한 원인과 그 특징을 설명한 후, ‘가격평가의 중요성,’ 즉 주식 매수가가 궁극적으로 수익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박스장은 저평가된 주식을 찾기 위해 특히 역발상 분석이 필요한 시기다. 그리고 저자는 수익을 올리는데 절실히 필요한 분석틀을 소개하고 있다.
- 에드 이스털링, 크레스트몬트 리서치 사장

이 책은 기업의 가치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과 시장역학이 포트폴리오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전략을 매우 잘 결합한 책이다. 이 두 전략을 이해하는 투자자들은 다양한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게 된다. 저자는 전문적인 금융지식을 재미있고 교육적으로 풀어내는 데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
- 아론 브라운, 모건 스탠리 리스크 방법론 담당 임원

저자 소개

비탈리 N. 카스넬슨 Vitaliy N. Katsenelson
저자는 자신의 표현대로 “글 쓰고, 가르치면서, 투자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3년 안에 부자되기 3년 안에 부자되기 이런 간단한 자기소개와는 달리 알고 보면 그는 이미 구루의 반열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의 명성을 얻고 있다. 2007년에 이 책 『적극적 가치투자(Active Value Investing)』를 출간한 뒤 , 등 유수 언론에서 ‘벤저민 그레이엄의 부활’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투자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저술과 기고, 방송 출연 등을 통해 투자 이론가이자, 실제 투자자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간 역사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기본에 충실했던 가치투자 전략, 즉 매수 후 보유(Buy & Hold) 전략을 수정 보완해 어떠한 시장에서도 잘 들어맞는 새로운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통찰과 혜안에 투자 전문가들의 많은 호평이 이어지면서 3년 안에 부자되기 이 책은 고전의 반열에까지 오르게 됐다. 2010년에는 이 책의 요약본 성격인 『횡보하는 증시에 관한 작은 책(The Little Book of Sideways Markets)』을 출간했다.
1994년부터 투자 세계에 몸담기 시작한 투자 매니저이기도 하다. 현재 그는 투자운용사 IMA(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어소시에이츠)의 파트너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로서 기업의 가치 분석에 기초해 수많은 기관과 개인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또한 콜로라도 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를 겸하면서 , 다우존스의 , 등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미국 공인재무분석사이자 미국 CFA협회 회원이며, 콜로라도 CFA협회 이사와 퇴직연금투자협회 이사를 겸하고 있다.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금융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우등으로 대학원을 졸업했다.
러시아에서 태어나 자란 후 1991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했다. 자신의 인생에서 최고의 업적은 두 권의 투자서를 저술한 것이 아닌, 이민 직후 담배를 끊은 것이라고 재치 있게 말하곤 한다.

옮긴이 김상우
국내에서 해외의 주식투자 지침서를 전문적으로 번역하는 사람은 한 손에 꼽을 정도인데 그중 한 명이다. 거의 대부분 부크온에서 번역 작업을 했다. 어느덧 이곳에서만 10년의 시간과 15권의 번역서를 채워 가고 있다. 덕분에 주식투자 등 금융 관련 번역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워런 버핏만 알고 있는 주식투자의 비밀》, 《줄루 주식투자법》, 《경제적 해자 실전 주식 투자법》, 《안전마진》, 《워렌 버핏처럼 가치평가 활용하는 법》, 《워렌 버핏의 재무제표 활용법》,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 《100% 가치투자》 등 다수의 투자서를 번역했다.

1부 - 새로운 투자법이 필요하다

1장 : 박스장이 진행되고 있다
안전띠를 졸라매고 기대를 낮춰라
박스장이란 무엇인가
장기 시장과 주기 시장
장기 강세장, 장기 약세장, 장기 박스장의 차이
분석기간으로 100년은 충분할까
주식은 기나긴 마라톤 게임의 승자
해외주식도 유망하다
금이 다시 각광받을 수 있을까
최근에 부상한 금의 경쟁 상품들
장기 투자 게임의 함정
박스장은 강세장의 수익을 갉아 먹는다
우리가 말하는 장기는 생각보다 짧을 수 있다

2장 : 강세장, 약세장, 박스장의 감정 상태
강세장의 행복감
약세장의 침울함
박스장의 감정 상태
강세장과 박스장의 변동성

3장 : 주식투자수익, 어떻게 발생하나
자본수익의 원천1: 기업의 이익증가
자본수익의 원천2: PER의 상승
배당수익의 원천
강세장 뒤에 박스장이 오는 이유
끝나기 전에는 끝난 것이 아니다

4장 : 채권, 주식과 경쟁할 수 있는가
자산배분은 박스장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2부 - 적극적 가치투자로 앞서 가라

QVG 가치투자 분석- 질, 가격, 성장성 분석틀

5장 : ‘질’ 분석
경쟁우위가 있어야 한다
경영진의 능력이 우수해야 한다
장기적인 주주가치 창출의 중요성
사례 연구1
이익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재무구조가 튼튼해야 한다
사례 연구2
잉여현금흐름이 풍부해야 한다
사례연구3
자본수익률이 높아야 한다

6장 : ‘성장성’ 분석
성장의 원천: 이익 증가와 배당금
사례 연구4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미래의 성장 엔진
배당

7장 : ‘가격’ 분석
테비의 가격 분석법
상대가격 분석 도구들
사례연구5- 은행 PER이 낮은 이유
절대가격 분석 도구: 현금흐름 할인법
상대가격 분석 도구와 절대가격 분석 도구 평가
절대가격 분석 모델들
수학적 정확성의 오류
절대 PER 모형
할인율 모형
안전마진 모형
절대 PER 모형과 안전마진 모형의 결합
가격 분석 도구의 종합적 활용
PER의 축소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8장 : 질, 가격 성장성 요인 종합 분석
세 가지 중 하나만 만족시키는 주식은 버려라
세 가지 중 두 가지가 우수한 주식
새로운 가치투자 전략- 매수 및 매도 과정과 원칙의 중요성

9장 : 매수기법의 기본 원칙
과정과 원칙의 중요성
오래 생각하고 빨리 행동하라
주가 변동성을 좋은 친구로 삼아라
타이밍을 맞춰야 할 것은 시장이 아니라 주식이다
현금이 왕이다
시간이 오면 즉각 행동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라

10장 : 매수기법-역발상 투자
남들이 열광하는 인기주에 투자할 필요는 없다
통념을 파괴하라
가능한 모든 것을 계량화하라, 그리고 역발상투자자가 되어라
시간차익 거래
새로운 아이디어로 매수하라

11장 : 매수기법- 해외투자
해외 기업에도 같은 분석틀을 적용한다
본사가 해외에 있다고 모두 외국 기업은 아니다
외국의 정치 리스크는 알고 있는 것보다 크다
미국에도 정치 리스크는 있다
해외투자는 자신의 안심지역에서부터 시작하라
고속 성장 국가가 반드시 좋은 투자 대상은 아니다
환 리스크를 없애라
해외투자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12장 : 매도 기업-적자생존원칙을 적용하라
주가 상승으로 인한 매도
펀더멘털 악화에 따른 매도

13장 : 리스크에 대한 새로운 견해
리스크란 무엇인가
우발성의 특성
악어사냥꾼, 우발성 그리고 투자
질, 성장성, 가격 요인 간의 상호관계를 이해하라
우발성이 가치창조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내라
잘못된 결정을 했을 경우의 비용

14장 : 분산투자에 대한 새로운 견해
한 바구니에만 달걀을 담지 마라
과잉 분산투자도 피하라
심적 회계와 분산투자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심적 회계와 우발성
우발성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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