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분석은 쓰레기’ - 요령은 없다
묻지마 투자를 하는 개미투자자들의 공통된 질문이다. 이런 투자방식으로 남는 것은 깡통계좌밖에 없다. 그래서 이것을 아는 개미투자자들이 주식공부를 시작한다.
일단 주식투자를 시작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정보가 필요하다. 무슨 종목을 선택할 것인가. 어둠 속에 팔을 휘저으며 이른바 ‘암중모색’이 시작된다. 주변에 주식 좀 한다는 사람에게 전화 돌리기가 바쁘다. 열심히 물어보지만, 결과는 ‘묻지마’ 투자다. 분석에 의지하지 않는 정보취득은 일방적인 것으로 결코 내 것이 될 수 없다.
‘내 책임’하에 이뤄지는 책임투자가 가능 하려면 본격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오늘날 한국주식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증권분석 방법은 기술적 분석(Technical Analysis)이다. 이 방법은 주가와 거래량의 과거흐름을 통하여 미래의 가격흐름을 예측함으로써 매매 타이밍을 잡는 기술적 분석의 종류 방식이다.
분석 종류로는 이동평균선, 저항선과 지지선을 언급하는 추세분석이 있고, 캔들을 보고 해머형, 망치형, 유성형, 먹구름형, 역망치형, 까마귀형등을 파악하는 캔들차트분석이 있다, 또한 주가의 상승과 하락이 계속 전환되는 패턴을 보고 세 개의 봉우리가 있는 삼봉형, 거래량의 변화에 따른 깃대형, 쐐기형등 무수한 패턴분석이 있다.
이 밖에도 대학생들 사이에 인기 있는 기술적 분석으로 보조지표라는 것이 있다. 이동평균선의 표준편차를 이용하는 볼린저밴드(Bollinger Band), 14일간의 변동폭을 이용하는 상대강도지수(RSI), 과거 5일간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매매에 활용하는 지표인 스토캐스트, 단기 이동평균값과 장기 이동평균값의 차이를 이용하는 MACD등이 대표적인 보조지표다.
얼핏 보면 수리적이며 과학적인 듯한 느낌을 준다. 실제 각종 TV와 신문에 나오는 주식 전문가라는 분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방법인 만큼 투자대중들은 알 수 없는 권위감 마저 느낀다. 자연히 개미투자자도 이 방식으로 공부하고 남들에게 자신의 투자기술을 드러내고 싶을 때, 이 언어들에 의존하게 된다. 서점에 나와 있는 거의 모든 주식관련 서적들 역시 바로 이 기술적 분석에 의해 씌어진 것들이다.
필자가 구석에서 숨어 조용히 주식투자를 해오면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비결을 묻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결같이 그들은 내게 주식투자 입문서를 물었다. 그때마다 나는 참 곤란했다. 도무지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고민은 인터넷 주식강좌를 시작하면서 더 깊어졌다. 전보다 더 많은 분들이 ‘공부가 필요하다’며 ‘무슨 책을 읽어야 하느냐’고 묻는다. 그럴 때 마다 서점에 나가 보지만 마찬가지. 좌절감이 느껴진다. 좌절감을 넘어 분노가 치밀어오기도 한다.
이유는 이렇다. 굴지의 증권회사 애널리스트들이 작성한 기업리포트를 본 적이 있는가? 필자는 현재까지 수도 없는 증권회사 애널리스트가 만든 기업리포트를 검토했다. 하지만 어느 한곳에서도 기술적 분석의 종류 시장에 넘쳐나는 이른바 ‘기술적 분석’을 이용해서 기업을 평가하거나, 주식 매매방식을 추천한 리포트를 본 적이 없다. 이상하지 않는가. 왜 그럴까? 바로 주식시장에 거대한 위선의 구름이 드리워져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숱한 기술적 분석 리포트는 증권회사의 기업리포트에는 포함시킬 수 없는, 즉 어설프게 공부한 개미투자자 혹은 사이비 애널리스트들의 개인적 생각에 불과하다는 반증이 아닌가?
일반 개미투자자들과 사이비 애널리스트들이 어설프게 공부한 나머지 뭔가 손에 쥐고 싶은 조바심 혹은 주가의 등락을 자의적으로 만들어 설명하기 위한 방편으로 기술적 분석을 선호한다 치자. 그렇다면 그 많은 증권회사는 왜 어느 한곳도 내부적으로는 기술적 분석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외부적으로 기술적 분석을 활용한 증권 담론에는 HTS를 통해 온갖 기술적 지표와 차트를 서비스하면서 적극적으로 가세하고 있는 것일까?
그 해답은 간단하다. 기술적 분석은 바로 '단타매매'를 기본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사고 팔수록 쌓이는 거래 수수료를 핵심적 수익기반으로 하는 증권회사. 그들로서는 기술적 분석에 대한 대중의 편중된 관심과 신뢰야 말로 '땡큐'가 아니겠는가. 증권회사로서는 이익과 직결되는 사안이라 끝내 이러한 진실에 입을 열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주식투자는 결국 묻지마 투자가 상책인가, 아니다. 대안이 있다. 바로 기본적 분석(Fundamental Analysis)이 있다. 이것은 한마디로 경제적 요인이나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기업의 재무제표를 기술적 분석의 종류 기반으로 회사의 본질적 가치를 판단하여 투자하는 방식이다.
기본적 분석은 약간의 기초상식을 필요로 한다. 이를테면 재무제표 보는 법, 기업분석의 중요한 Point 점검, 투자 RISK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매수타이밍에 대한 고찰, 기업의 Main Item에 대한 분석, 기업의 비전과 꿈, 절대 투자하지 말아야 될 기업유형에 대한 이해 등을 둘러봐야 한다.
다시 말해두지만, 주식투자의 제대로 된 입문서는 없다. 만일 있었다면, 돈을 벌기 원하는 개미들에 의해 이미 성경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등극했을 것이다. 주식분석과 투자에 요령은 없다. 멀고 더디더라도 정공법에 의한 본질적 접근만이 문제를 풀 수 있다. 기본적 분석법에 대해서는 개별 기초분야에 대한 학술적인 책이 나와있을 뿐, 실용서가 없다. 전체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개별주식 종목을 분석하고 투자의 지침을 세워주는 그런 책이 필요하다. 부족하지만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앞으로 이 컬럼을 통해 앞서 열거한 기본적 분석의 기초적 내용들을 실제 기술적 분석의 종류 투자사례를 통해, 능력이 닿는 한 ‘go발뉴스’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다시 말씀 드리거니와, 앞으로 연재할 내용들은 TV와 신문에 넘쳐나는 증권전문가들의 기술적 분석에 따른 이야기들이 전혀 아니다. 20년 기술적 분석의 종류 넘게 실제 각종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현장 사업가의 입장에서, 또한 주식을 조금 이해하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본질적인 이야기를 쉽게 전달해드리겠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눈밝은 독자들은 주식시장을 현혹하고 있는 ‘기술적 분석’이 사람 잡는 ‘선무당’의 ‘쓰레기 지식’이며, 전국민을 잠재적 도박사로 키우는 사술(邪術)임을 깨달아 준다면 더 이상 바랄 나위가 없겠다.
나만의 도서관, 참조 레퍼런스 나만의 도서관, 참조 레퍼런스
1절 - 개요
- 추세분석이란 ‘ 일단 한번 형성된 추세는 반전되기보다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 는 것으로 뉴턴의 운동 제 1 법칙을 원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 추세분석의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다.
* 장점 :
- 패턴분석기법과는 달리 객관적이다 .
- 기술적 분석가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 .
- 시장가격의 추세가 큰 폭으로 전환될 경우 시장의 흐름만 올바르게 탄다면 이에 따른 이익의 폭도 커지며 그 거래이익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
* 단점 :
- 사후성을 지니고 있다 .
-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
- 보합국면처럼 추세의 움직임이 급격하지 못한 시장국면에서는 예측의 신뢰도가 크게 낮다 .
2절 - 저항선과 지지선
- 저항은 어느 일정한 기간 동안의 매수세력에 대한 매도세력으로 , 상승에 대한 저항을 받고 있는 고점들을 선으로 연결한 것이 저항선이다 .
- 지지는 어떤 기간에 있어서 주가하락추세를 멈추는데 충분한 매수와 매수하고자 하는 세력을 말하며 , 이러한 현상을 선으로 연결시켜 놓은 것을 지지선이라 한다 .
a) 저항선 돌파
- 저항선돌파란 , 주가가 하락하다가 지지선을 중심으로 일정한 수요가 발생되어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보인 후 저항선을 돌파하는 모양이다 . 하방경직성이란 , 하방으로 더 내려가지 않도록 하방으로의 힘이 경직된 것을 의미한다 .
- 저항선을 돌파하는 지점을 적극적인 매수시점으로 삼아야 한다 .
b) 지지선 돌파
- 지지선 돌파란 , 주가상승 후 매도 증가로 저항을 보인 후 지지수준을 하향돌파하는 것으로서 매도세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주가가 저항선에서 상방경직성을 보이며 거래가 급감하는 현상을 말한다 .
- 지지선을 하향돌파하는 시점이 적극적으로 매도해야 하는 시점이다 .
3절 - 추세분석
- 추세분석의 종류에는 장기간 횡보현상이 나타나는 평행추세 , 지속적으로 상승하려는 상승추세 , 기나긴 하락세를 보여주는 하락추세가 있는데 분석대상으로는 상승추세와 하락추세가 중요시된다 .
a) 추세선의 설정
- 추세선이랑 고점 , 저점 중 의미 있는 두 고점 또는 저점을 연결한 짓건을 연결한다 . 일반적으로 상승추세선과 평행추세선은 저점끼리 연결하고 , 하락추세선은 고점끼리 연결한다 .
4절 - 이동평균선
- 주가이동평균은 어떤 기술적 분석의 종류 일정기간 동안에 이루어진 주가의 연속적 변동과정에서 일일변동과 같은 조작이 가능한 비정상적 변동의 영향을 최대한 줄여서 전체주가의 흐름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도하여 주가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평균화하여 도표상에 옮겨놓은 것이다 .
- 만약 5 일 이동평균선을 작성한다면 , 그 날의 종가를 포함한 최근 5 일간의 합계를 5 로 나눈 것이 되고 , 그 다음날의 이동평균치는 전일까지의 합계에서 당일의 종가를 더하고 6 일 전의 종가를 뺀 5 일간의 평균치가 된다 .
- 5 일 이동평균선은 단기추세를 , 20 일 , 60 일 이동평균선은 중기추세를 , 120 일 , 200 일 이동평균선은 장기추세를 나타낸다 .
- 단기이동평균선이 장기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할 경우를 골든크로스라고 하여 매수신호로 보고 , 단기이동평균이 장기인동평균선을 하향돌파할 경우를 데드크로스라고 하여 매도신호로 보는데 , 실질적인 추세의 전환과는 시차가 존재한다 . 2 번째로 돌파해야 진짜 신호라고 보는 경우가 많다 .
* 거래량 이동평균선
- 주가가 상승추세에 있을 때에는 매수수요가 상대적으로 증가하므로 거래량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고, 하락추세에 있을 때는 매수수요가 줄기 떄문에 거래량이 감소한다는 기본적 원리에 입각하여 주가의 예측과 매수, 매도신호를 찾고자 하는 것이 거래량 이동평균선이다.
- 거래량이 감소추세에서 증가추세로 전환되면 앞으로 주가는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 거래량이 증가추세에서 감소추세로 전환되면 앞으로 주가는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 주가가 천장국면에 진입하면 주가가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 주가가 바닥국면에 진입하면 주가가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택사원의 하루
그런데 앞으로 계속 쓸 말이지만 매매기법은 솔직히 개인적인 참고자료로만 사용해야지 무조건 100%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당연히 없지만 70~80%도 솔직히 안되는 것같긴 합니다.
참고 자료로 사용하면서 다른 기법들도 기술적 분석의 종류 같이 적용하여 확률을 올려 나만의 매매기법을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것같습니다.
차트란?
차트를 주식을 하면서 왜 볼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치로 나와있는 것보다는 그림으로 보는 것이 한 눈에 들어오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뒤에서 공부 해볼 지지선과 저항선에 대해서도 수치적인 데이터로 나와있는 것에는 적용 시키기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전자 일별데이터
위와 같이 수치적인 데이터로만 나와있을 때는 삼성전자의 주가의 흐름이 오른거야? 떨어진거야?
삼성전자 차트데이터
동일기간의 데이터인데 '아~ 오르다가 떨어졌구나.' 한 눈에 보기 쉽게됩니다.
이제 여기에 저희가 앞으로 공부할 지표들을 추가해서 보면 더 보기 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수치로 나와있는 데이터를 보기 편하다고 생각하시는 기술적 분석의 종류 분들도 있을 것같습니다.)
또한, 앞서 포스팅 했던 아래의 기술적 분석의 기본 전제 3가지를 분석하여 보기에도 편리한 도구 입니다.
- 시장의 움직임은 모든 것을 반영한다(Market action discounts everyting)
- 주가는 추세를 이루며 움직인다(Prices move in trend)
- 역사는 되풀이된다(History repeats itself)
차트의 종류
차트의 종류에는 크게 바차트와 캔들차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에서는 캔들차트를 주로 이용하니 캔들차트를 한 번 보겠습니다.
캔들차트에서 봉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양봉 음봉
위의 사진과 같이 빨간색이 양봉, 파란색이 음봉 입니다.
시가를 기준으로 종가가 시가보다 내려갔다면 파란색인 음봉
시가를 기준으로 종가가 시가보다 올라갔다면 빨간색인 양봉 입니다.
그럼 빨간색인 양봉의 경우에 봉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양봉 해석
파란색인 음봉의 경우, 봉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음봉 해석
두 봉의 해석 차이는 시가와 종가의 차이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양봉의 경우에는 '아 오늘 장초반 보다 올랐구나.'
음봉의 경우에는 '아 오늘 장초반 보다 떨어졌구나.'
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적삼병, 흑삼병
그럼 오늘 공부한 이 캔들차트로만 매매를 할 수있는 기법 하나를 보자면
적삼병, 흑삼병 기법이 있습니다.
(100% 확률로 적용되는 매매기법은 솔직히 없는 것같습니다. 자기와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맞는 것같습니다.)
적삼병이란 말그대로 빨간색 양봉이 3개가 기술적 분석의 종류 나란히 발생한 것이고,
흑삼병이란 파란색 음봉이 3개가 나란히 발생한 것입니다.
(왜 흑삼병이냐면 음봉을 검은색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물론 양봉을 흰색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보통 주가 하락이 계속돼 저가권이 형성된 상태에서 적삼병이 나타나면 앞으로 주가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
반대로 주가 상승이 계속돼 고가권이 형성된 상태에서 흑삼병이 나타나면 앞으로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
입니다. 하지만 이는 모든 기법이 그렇듯이 100% 맞는 것은 아니고 추세가 전환되는 초기 신호 정도로만 인식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SK하이닉스 차트
위와 같이 SK하이닉스를 보면 잠시 저가 추세에 있다가 적삼병이 나온 이후로 주가가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차트
반대로 아모레 퍼시픽은 고가를 찍고 흑삼병이 나온 이후로 주가가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의 두 가지 종목의 예는 적삼병, 흑삼병이 제대로 적용된 예시이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적삼병이 나오고도 주가가 하락하는 종목도 많고 흑삼병이 나오고도 주가가 상승하는 종목도 찾아보면 많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 무조건 100%는 없습니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주가가 세 번 연속 상승 후에는 저점에서 단기 급등한데에 따른 불안감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단기 조정이 이루어지고, 이로인해 주가가 다시 잠깐 하락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Asset Rise
기술적 분석은 시장의 가격 그 자체에만 관심을 갖고, 그런 가격 움직임의 원인에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몇가지 가정과, 과거와 현재의 가격 움직임에 따라 미래의 가격이 어떻게 움직일지를 예측합니다.
기술적 분석은 이론적인 뒷받침이 거의 없으며, 분석의 유효성은 과거의 시장 경험에 의존합니다.
기관투자가들은 거의 대부분 기본적분석을 중심으로 시장 대응하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들은 주로 기술적 분석에 의거하여 시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표 종류
이 밖에도 다양한 지표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지표들을 나열했습니다
이 중 몇가지 대표 지표들의 활용 방법은 추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스템 트레이딩과의 차이
일반적으로 시스템 트레이딩은 항상 돈을 잃습니다.
시스템트레이딩 또한 기술적분석에 비중을 두고 있기에, 시스템트레이팅=기술적분석=돈을 잃음 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시스템 트레이딩이 돈을 잃는 이유는 시스템트레이딩이 불완전하기 때문이고 몇가지 차별점을 두면 그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에선 매수타이밍을 잡는 지표, 매도타이밍을 잡는 지표, 추세를 잡는 지표 이렇게 일반적으로 3개를 병용해서 사용합니다
하지만 시스템트레이딩은 한가지의 지표만을 가지고 매수와 매도타이밍을 잡기 때문에, 시장흐름과 맞지 않아 돈을 잃게 됩니다.
따라서 자신이 기술적 분석을 이용한 거래를 한다면 시스템트레이딩과 다음과 같은 차이를 둬야 합니다.
1. 하나의 지표에만 의존하지 말고 2개이상의 지표를 사용해라.
일반적으로 이동평균지표, 오셀러레이터 지표, 추가적으로 거래량지표까지 사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2~3개의 지표가 동시에 매수신호를 보내면 매수하면 됩니다. 또한 시간스케일을 바꿔가며 동시에 매수신호를 보내는지, 아니면 가짜상승인지 판단합니다. 단기이동평균선을 크게 벗어난 주식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2. 기관과 외국인 매수/매도량을 주시한다.
이들은 대부분 큰 추세를 만듭니다. 이들이 판다면 주가가 하락세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이슈/공시를 주시하라.
시스템트레이딩이 패배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 주식의 이슈나 공시에 대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악재가 떴다면 빠르게 빠져나오고, 호재가 떴다면 많이 올라도 가지고 있는 편이 좋습니다.
4. 호가창을 주시하라.
매도물량이 많다면 주가를 올리기 힘들고, 매수물량이 많다면 주가를 내리기 힘듭니다. 윗장빼기와 밑장빼기는 항상 조심하면서 주식이 어디서 고점을 찍을지 예측하는 습관을 가집시다.
기술적 분석은 쓸모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 분석이 훨씬 더 좋고, 기술적 분석은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은 서로 상반되는 관계가 아닙니다.
기본적 분석은 기업의 펀더멘탈을 분석하여 그 회사가 유망한지, 혹은 좋지 않은지 분석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이 회사의 주식을 얼마에 매수하고 얼마에 매도할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만약 회사의 미래가 유망하다면 그 주식을 팔지 않고 계속 잡고 있을 것인가?
일례로 삼성전자는 2020년 1월경 62800원의 고점을 찍고 하락하여 2020년 5월경 47500원선에 머물러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라는 시장 외적인 문제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기업의 펀더멘탈에 100%집중하는 기본적 분석 이론에 따르면 초우량주의 주가가 하락하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비단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모든 주식은 하락세와 상승세가 있습니다. 모든 우량주가 하늘 위로 치솟을 수는 없는 법이고, 때문에 기업의 펀더멘탈이 좋더라도 그 주식을 얼마에, 언제, 몇 주를 살 것인가 결정하는 것은 기술적 분석을 필요로 합니다.
기술적 분석에서 데이터로 사용하는 차트는 그 주식의 과거다.
차트 등을 이용하는 것을 의미없다고 친다면 역사 기록을 공부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는 셈이 됩니다. 심지어 차트의 경우에는 역사적 기록보다도 왜곡되거나 속이기 어렵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일단 최고의 트레이더 중 한 사람인 제시 리버모어는 초등학교를 졸업의 학력으로, 다른 사람에게 배우지 않고도 스스로 차트를 작성하여 큰 돈을 벌었습니다.
특히나 애초에 가격분석을 중심으로 하는 기술적 분석에서, 본인의 매매가 시장 가격을 움직여버리는 또다른 변수가 되버리는 상황을 초래하는 것은, 분석의 유용성을 낮추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차트를 활용하면서 고수익을 자랑하는 트레이더들이 운용자금에 제한을 두는 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즉, 이 문서를 읽고 있는 대다수의 개인투자자에겐 워렌버핏이 기술적분석으로 돈을 벌지 못했다는 사실이 기술적분석이 자신에게 쓸모가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면 안 됩니다. 거래의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결과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기술적분석은 제도권의 펀드매니저들도 이용하는 신뢰성 높은 도구 중 하나입니다.
기술적 분석은 근거가 빈약하다?
기술적 분석은 경험적 사실에 근거하며, 그와 관련된 근거가 빈약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근거가 없지는 않습니다.
일례로 모멘텀 지표를 사용한 기술적 분석을 통해 주식거래를 했을 경우 유의미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논문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차트를 보든 MACD 오셀러레이터가 일간차트에서 상승 다이버전스를 형성할 경우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은 동전 던지기와 다를바가 없다?
누군가는 기술적 분석을 점성술, 동전 던지기와 비교한다면. 이는 완전히 틀렸습니다.
모멘텀 거래방식의 여러 논문에서도 증명되었듯이 기술적 분석을 통한 주식거래의 승률은 50%이상입니다. 주식이 동전던지기라면 회수를 거듭할수록 승률은 50%에 수렴해야 하지만 기술적 분석을 사용하면 그것보다 높습니다.
물론 어떤 기술적 지표는 전혀 쓸모 없을 수 있습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 일목균형표, 피보나치 수열 등은 거의 사주팔자 수준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술적분석들은 논리가 있고 백테스팅으로도 어느정도 효율이 나오는 분명한 테크닉입니다.
결론
기술적 분석은 근거가 빈약하여 논쟁거리가 되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기술적 분석을 포기하면 무엇으로 거래할 것입니까?
단지 그 기업이 계속된 흑자를 보고 있다고 해서 프리미엄이 한무더기 붙은 비싼 가격에 그 주식을 매수할 것도 아니고
결론적으로,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은 병행되어야 합니다. 기본적 분석은 그 주식을 매수할지 안할지 결정해주고, 기술적 분석은 기본적분석으로 걸러낸 주식을 언제, 얼마에, 몇주나 매수할 것인지 판단하는 보조지표가 됩니다.
하지만 이런 분석법을 100% 신뢰할 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기본적 분석이든, 기술적 분석이든 확실한 것은 돈을 번 사람들은 소수입니다. 적어도 어느 한쪽이 확실하게 정답이라고 할 수 있으려면, 그 방법을 택한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성공하는 경향은 보여줄 수 있어야 하는데, 둘 중 어느 쪽도 그러한 것은 없으며 소수만이 성공합니다.
따라서 어느 분석이 압도적으로 정답이라기보다는 어느 분석을 선택하든 그 사람의 수준에 따라 성과가 달라진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즉 벌사람은 어떻게든 벌고 잃는 사람은 어떻게든 잃는다는 소리이고. 애초에 투자에 있어서 모든 방법은 100%들어맞지 않으며, 중요한 것은 그것이 실제 수익을 낼 수 있는가이며, 그것은 막연한 이미지와 편견으로 단정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기본적 분석으로도 일반적으로 자금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수익률을 높히는 게 쉽지 않습니다. 기술적 분석보다는 나을 뿐입니다.
오늘 누군가가 그늘에 앉아 쉴 수 있는 이유는 오래 전 누군가가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다.
Someone's sitting in the shade today because someone planted a tree a long time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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