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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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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주로 선진국들에서 볼 수 있는 금융화현상이 한국에서도 일어났는지 그리고 그것이 기업의 실물투자를 저해하였는지에 관해 실증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러한 금융화와 투자의 관계를 기업전략의 변화 중 하나인 아웃소싱의 확대와도 관련지어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2004~2015년까지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562개의 기업들로 패널자료를 구성하여 기업의 자산구성변화 등을 살펴보았고 금융활동증가와 기업투자, 그리고 아웃소싱의 관계를확인하기 위해 패널계량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결과, 첫째, 2004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기업들은 유형자산에 비해 금융자산소유를 대체적으로 늘렸음을, 그리고 상승하는 금융자산수익률과 하락하는 실물자산수익률에 직면하여 Click 경제교육 | KDI 경제정보센터 왔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이러한 두 자산수익률의 변화는 실물투자의 감소를 초래하였으며 기존의연구에서 주장되었듯이 거시변수의 변동성 내지는 불확실성 또한 실물투자의 위축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상대적으로 아웃소싱전략을 적극적으로 채택한 기업들을 대상으로한 실증분석에서 금융자산수익률의 상승에 의한 실물투자의 축소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This research aims to determine whether there was the rise of financialization in Korea as well as in developed countries and whether the financialization had negative effects on the Korean firm’s real investment. Also this study tries to identify the differences between the effects of financialization on the real investment with respect to the firm’s strategy shift, that is, outsourcing. To do this, I use econometric analysis using the panel data set consisting of 562 KOSPI firms for the 2004~2015 period. The research has resulted in three findings. First, Korean firms for the period increased their owning of financial assets rather than fixed assets, facing the rising rate of return for the former and the declining rate of return for the latter. Secondly, through the econometric analysis, this research argues that the slow down of real investment was caused by the difference between the return rates of both assets and the volatility of macroeconomic variables. Thirdly, this finding is prominent in the firms adopting outsourcing strategy more actively than other fi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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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 드는 종류나 이름이 매우 다양해서 명확한 분류가 쉽지 않다. 가장 흔한 분류법은 ‘주로 무엇에 투자하느냐’를 기준으로 보는 것인데, 이런 관점에서 주식형 펀드, 인덱스 펀드, 실물 펀드, 부동산 펀드, 원자재 펀드 등으로 펀드의 종류를 갈라 볼 수 있다.

주식형 펀드는 펀드 자산의 60~7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다른 금융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다.

주식형 펀드로 주로 투자하는 주식은 시세가 잘 움직이는 속성이 있다. 그래서 주가가 뛰면 주식형 펀드는 단기간에도 높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 반면, 주가가 단기 하락하면 주식형 Click 경제교육 | KDI 경제정보센터 펀드도 금세 원금을 까먹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고 보면 주식형 펀드는 위험을 감수하고 고수익을 기대하는 고수익-고위험 추구형 펀드인 셈이다.

주식형 펀드 중에서도 좀 덜 위험한 것은 없을까?

인덱스 펀드(Index Fund)라는 게 있다. 인덱스 펀드는 펀드의 수익률 목표를 주가지수의 변동률 평균치 정도로 잡고 투자하는 펀드다. ‘인덱스 펀드’의 ‘인덱스’란 주가지수를 가리킨다. 주가 인덱스 곧 주가지수의 변동률 평균치만큼만 수익을 올리려 하는 펀드라는 뜻에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 ‘주가지수 연동형 펀드’라고도 부른다.

전문가들은 흔히 초보 펀드 투자자에게는 인덱스 펀드를 권한다. 인덱스 펀드는 주가지수가 나타내는 시장평균치 정도의 수익률을 얻기에 적당한 데 비해, 공격적 펀드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내려다 자칫 손실을 보거나 너무 안전만 따지느라 실망스러울 정도로 낮은 수익률을 보는 두 극단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물 펀드는 주로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다. 실물자산이란 영어로 Real Asset, Click 경제교육 | KDI 경제정보센터 말 그대로 실체가 있는 자산이다. 부동산이나 자동차, 보석, 골동품, 우표, 기념주화 같은 것을 말한다.

부동산에 투자하는 부동산 펀드가 대표적 실물 펀드다. 펀드 자금으로 부동산에 투자하거나 부동산 개발 사업자에게 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아 수익을 내는 펀드인데, 임대형과 대출형 등 여러 유형이 있다.

임대형 부동산 펀드는 펀드 자산으로 사무용 건물이나 쇼핑몰, 오피스텔, 병원 같은 부동산을 산 다음 임대를 주어 얻는 임대료 수입을 펀드 투자자에게 나눠준다. 부동산 인수 뒤 시세가 오르면 팔아서 얻는 이익을 투자자에게 나눠주기도 한다. 미국의 부동산 펀드는 대개 임대형이다.

대출형 부동산 펀드는 대출개발형(P/F : Project Financing 유형) 펀드라고도 부른다. 펀드 자산을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빌려주고 이자로 얻는 수익을 정기적으로 나눠주는 펀드다. 아파트 분양 사업 같으면 시행 또는 시공 단계에서 시행사나 시공사에게 자금을 빌려주고 분양이 이뤄지면 이익금을 받아 배분한다. 국내 부동산 펀드는 대부분 대출형이다.

부동산 펀드에 투자하면 부동산에 직접 투자할 때보다 세금부담이 적다. 부동산 구입 때 취득세와 등록세의 50%가 감면되고, Click 경제교육 | KDI 경제정보센터 투자한 부동산을 팔아서 양도차익이 생기더라도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고 투자자에게 돌아오는 이익배당에 해당하는 배당소득세만 내면 되기 때문이다.

임대를 할 때도 장점이 있다. 부동산을 직접 임대하면 임대료나 관리비 징수, 설비 관리 등에 걸쳐 세입자와 갖가지 분쟁이 생기곤 하는데 그런 문제는 모두 펀드 운용자가 알아서 한다. 투자자로서는 편리하게 임대를 Click 경제교육 | KDI 경제정보센터 놓을 수 있는 셈이다. 그러나 펀드를 조성하고 나서 펀드 운용회사가 적당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하거나 펀드 자산을 빌려간 아파트 개발회사의 아파트 분양이 저조하면 원리금이 제때 들어오지 못해 수익성이 낮아지고 투자금이 묶여 환금성이 떨어질 위험도 있다.

실물 펀드의 또 다른 전형은 원자재에 투자하는 ‘원자재 펀드’다.

원자재란 그 자체로 산업과 소비생활에 불가결한 주요 상품이면서 동시에 다른 상품 완제품과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데 꼭 필요한 원천재료다. 금, 은 등 귀금속과 곡물, 천연고무, 설탕, 면화 등 농산물, 목재나 반도체, 구리, 아연, 알루미늄, 철광석, 원유가 대표적인 예다.

이들 원자재는 뉴욕, 런던, 시카고 등 주로 선진국 주요 도시에 있는 상품거래소에서 국제 투자자 간에 거액 거래가 이뤄지면서 글로벌 시세가 정해진다. 생산량 증감에 따라 시세가 자주 변하는 데다 실물을 직접 사들여 보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선물거래를 많이 하는 특징이 있다.

선물거래란 거래가 이뤄지는 즉시 상품과 대금을 맞교환하는 현물거래와 달리, 먼저 매매계약만 해 두고 뒷날을 정해 대금과 상품을 교환하는 식으로 계약을 이행하는 거래다.

선물거래에서 중요한 것은 계약을 이행해야 할 때가 되면 군말 없이 계약을 이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 사이 거래한 상품 시세가 곱절로 뛰든 반절로 꺾이든 상관없다. 그런데 상품 시세란 항상 변하는 것. 결국 선물거래에서는 늘 거래자 쌍방 간에 득실이 엇갈리게 되어 있다. 국제 원자재는 이런 식으로 한 달, 석 달 혹은 1년 뒤 인도할 상품을 선물로 거래하면서 투자자 간에 엇갈리는 득실을 돈으로 환산해 주고받는 매매를 많이 한다.

선물거래의 성격상 득실이 극명하게 엇갈리므로 투기성이 높아, 잘못하면 크게 잃지만 잘만 하면 떼돈을 벌 수 있다. 이 점에 착안해서 해외 원자재시장에서는 국제 투자자들이 거액 펀드를 동원해 일상적으로 투기거래를 벌인다.

원자재 펀드란 바로 이런 원자재 거래에 참여해 수익을 내고 투자자에게 수익을 배분하는 펀드다. 선물거래에 참여하기도 하고, 원자재 관련 기업 주식을 매매해서 수익을 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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