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투자사 보유한 국내 물류부동산 20조 육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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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개 투자사 보유한 국내 물류부동산 '20조 육박'

마스턴투자운용 20개 3.2조 규모 보유 '1위'
투자 늘린 KB금융그룹도 1조 넘기며 10위 진입

물류 관련 부동산 투자사 상위 10개사가 총 20조원 규모(인수금액 기준)의 물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새 대형 물류센터 등의 소유권 손바뀜이 크게 늘어나면서 상위 10대 투자사의 보유 부동산은 금액 기준 50% 가까이 늘었다.

/그래픽=유상연 기자 [email protected]

5일 해외 부동산 컨설팅업체 컬리어스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말 기준 상위 10개 투자사가 보유한 물류 부동산은 총 123개(907만9016㎡), 금액 기준 19조851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말 이 컨설팅사 조사에서 상위 10개사의 보유 물류 부동산은 95개, 13조4610억원 규모였다. 1년 새 자산 개수로 29.5%, 금액 기준으로 47.5% 늘어난 것이다. 대형 투자사들의 투자도 늘었지만 이와 함께 물류 부동산의 인수 단가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컬리어스는 "작년 한국의 전체 물류부동산 거래 자산 규모는 약 10조4000억원 규모로 사상 최대 규모였고 그중 70% 이상인 약 7조4000억원 규모가 수도권에서 이뤄졌다"며 "다만 올해는 상반기까지 거래 규모가 약 2조원으로 10개 투자사 보유한 국내 물류부동산 20조 육박 작년보다 줄어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물류 부동산을 보유한 투자사는 마스턴투자운용으로 총 3조1740억 규모(20개)를 보유했다. 작년 상반기 말보다 4개의 물류 센터를 더했고, 금액 규모도 1조원 가량 늘렸다. 이어 ADF자산운용이 2조7370억원(11개), ESR켄달스퀘어리츠가 2조5280억원(18개) 등으로 보유 물류 부동산 규모가 컸다.

주요 대기업 계열 중에서는 KB금융그룹이 보유 물류 부동산 규모를 1조1150억원 규모(13개)으로 끌어올리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KB금융에서는 KB부동산신탁, KB자산운용 등이 리츠(부동산투자신탁회사, REITs)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 나서고 있다.

반면 삼성그룹은 작년 상반기 말 1조1700억원(4개)의 물류 부동산을 보유, 이 컨설팅사 조사 대상 투자사 중 7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올해 조사에선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물류 부동산 시장은 작년까지 뜨겁던 열기가 차츰 식어가는 모습이 관측된다. 금리 상승을 비롯해 개발원가 상승과 저온창고 공급 증가 등이 원인이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투자자 등의 수요 등을 바탕으로 활기를 되찾을 것이란 게 이 컨설팅사 전망이다.

컬리어스 코리아의 자본시장 및 투자 서비스팀 조성욱 전무는 "금리 상승 기조와 공사비 상승으로 올해 물류 거래 규모는 작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하지만 장기적으로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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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5% 주는데 10개 투자사 보유한 국내 물류부동산 20조 육박 10개 투자사 보유한 국내 물류부동산 20조 육박 배당주 왜 사?…“찬바람 불면 배당투자는 옛말”

은행권, 적금 월 납입액 높이고 금리 5%대 제공
전북銀 적금 금리 6%…은행주 평균 배당수익률보다 높아
기준금리 10개 투자사 보유한 국내 물류부동산 20조 육박 인상으로 시중자금 예·적금으로 이동

서울의 한 은행 상담창구. [연합뉴스]

서울의 한 은행 상담창구. [연합뉴스]

“찬바람 불면 배당주 투자할 때라는데 올해는 잘 모르겠네요. 지금 적금 이율도 좋은데 굳이 배당 6~7% 먹으려고 괜한 리스크 지면서 배당주 살 필요 있나요.”

금리 상승기에 수혜주인 은행주 투자 매력이 오히려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의 적금 금리가 연 5%를 넘어서며 대표적인 배당주인 은행주의 배당수익률과 비슷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은행들이 월 납입 금액이 높은 적금도 내놔 목돈 마련에 더 유리해졌다. 고객들이 이자 혜택에다 원금이 보장되는 예·적금을 찾으면서 시중자금은 은행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적금 금리 기본 5% 넘어…은행주 배당수익률과 비슷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기준금리 상승에 따라 은행에 높은 금리를 주는 적금 상품들이 나타나고 있다. 12개월 만기 기준으로 전북은행의 ‘JB카드 재테크 적금’은 연 6.0%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를 최대한 받으려면 마케팅 동의(연 0.2%), 카드 신규 발급(연 0.3%), 카드 실적(연 4.0%) 등이 필요하다. 월 적립한도는 10개 투자사 보유한 국내 물류부동산 20조 육박 최고 50만원이다.

이 외에도 ▶하나은행의 ‘내집마련더블업적금’ 연 5.5%, ▶기업은행 ‘IBK썸통장’ 연 5.3% ▶신한은행 ‘신한 안녕, 반가워 적금’ 연 4.8% 10개 투자사 보유한 국내 물류부동산 20조 육박 ▶국민은행 ‘KB마이핏적금’ 연 4.4% 등이 높은 금리를 주고 있다.

부산은행과 신한은행은 월 납입 금액이 최대 300만원이 가능한 상품도 내놨다. 3년 만기를 다 채울 경우 1억원 이상의 목돈을 모으고 높은 이자까지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부산은행 ‘2030부산월드엑스포적금’과 신한은행의 ‘신한 알·쏠 적금’ 적금의 경우엔 300만원이하까지 월 납입이 가능하다. 36개월 만기에 따른 최고 금리는 각각 연 5.10%, 4.05%다.

이에 은행들이 운용하는 적금 금리는 은행주 투자로 받을 수 있는 배당수익률과 비슷해 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은행의 배당수익률은 5.54%를 기록했다. KRX 은행에는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와 BNK·JB·DGB 등 지방금융, 카카오뱅크, 기업은행 등 국내 9개 금융사가 들어가 있다.

은행들은 적금 상품만 아니라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도 계속 높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정기예금·정기적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10개 투자사 보유한 국내 물류부동산 20조 육박 금리는 7월에 2.82%를 기록하며 전월의 2.32%보다 0.50%포인트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전북은행의 ‘JB 123 정기예금’ 금리가 최고 연 3.6%, 시중은행에선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이 연 3.56%다.

예·적금 높이자 은행으로 ‘머니무브’

국내은행의 수신금리 추이 [자료 한국은행]

국내은행의 수신금리 추이 [자료 한국은행]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올리면서 수신 상품으로 자금이 몰리는 현상도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주식 등 자산 시장이 부진한 영향에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8월 25일 현재 718조897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6조4479억원 증가했다. 정기적금도 같은 기간 6671억원 늘어난 38조7838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8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 사상 첫 4회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한 데다 물가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금리를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은행들도 수신금리를 올려야 하는 입장이다. 최근 은행별 예대금리차(예금과 대출 금리 차) 공시제 도입 이후로 수신금리 인상 경쟁이 치열해졌고, 금융당국이 은행의 10개 투자사 보유한 국내 물류부동산 20조 육박 이자이익에 비판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당 매력 떨어진 은행주…주가도 급락

이처럼 은행주의 배당수익률과 비슷한 수신 금리를 기대할 수 있게 되고,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따른 주식투자 회피 심리가 계속되면서 은행주의 상승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 이후로 은행주들은 급락했다. 6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하나금융지주는 18.5%, 우리금융지주는 17.5%, 신한지주는 15.3%, KB금융은 14.8% 떨어졌다.

특히 정부가 최근 3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을 비롯해 취약계층 맞춤형 자금 지원 등 125조원 이상의 금융지원책을 내놨고, 은행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투자자들은 이를 은행주의 악재로 여긴 모양새다. 은행도 대출금리 인하와 우대금리 적용, 대출 상환유예 등에 나서며 이익이 다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 불안감에 따른 대손비용 확대와 은행 공공성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주주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전망이 늘고 있다”며 “신규 대출금리 상승이 둔화되고 저원가성 예금이 정체되면서 순이자마진이 하락할 가능성이 생겼다. 다만 불확실성에 비해 주가 하락 폭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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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 금융위원회는 5일 금융정책국장에 이형주 금융산업국장을 전보 발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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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사진=금융위

이 국장은 행정고시 39회로 입직해 금융위 서민금융·산업금융·금융정책 과장, 금융혁신기획단장 등을 거쳤다.

금융위는 금융소비자국장에 유재훈 기획조정관을, 구조개선정책관에 전요섭 금융정보분석원 제도운영기획관을, 금융산업국장에 신진창 구조개선정책관을 각각 전보 인사했다.

◆ DB금융투자는 오는 8일까지 주가연계증권(ELS) 등 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코스피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B happy+ 파생결합증권(ELS) 제2241회’는 3년 만기 상품으로 4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대 연 7.2%의 수익이 지급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 대비 65% 이상이면 21.60%(연 7.2%)의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면 기초자산의 하락률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오는 16일 발행되는 상품으로 숙려제도대상자는 8일까지 청약이 가능하며, 최소 1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DB금융투자는 CD(91일물) 최종호가수익률을 기초자산으로 연 4.0% 수익이 지급되는 3개월 만기 기타파생결합사채(DLB)와 코스피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최대 5.55%의 수익이 가능한 1년 만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도 같은 기간 함께 판매한다.

청약은 DB금융투자 전 영업점,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 삼성선물은 이달 30일까지 4주간 모바일앱(MTS)에서 간편인증을 발급받고 로그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경품은 선착순 2000명에게 CU 편의점 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08명에게 추가 경품을 지급한다. 추첨 경품은 갤럭시Z플립4 1명, 다이슨 에어랩 2명, 신라호텔 파크뷰 2인 식사권 5명, 스타벅스 기프티카드 1만원권 100명이다.

삼성선물 관계자는 “로그인 및 주문 편의성이 개선된 새로운 MTS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고객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금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현대바이오는 '무고통' 항암제인 폴리탁셀(Polytaxel)의 췌장암 글로벌 임상을 위해 최근 호주 현지에 자사의 100% 출자로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오스트레일리아'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자회사를 통해 임상1상 계획서를 호주의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제출할 예정이다.

폴리탁셀은 현재까지 대표적 화학항암제로 꼽히는 도세탁셀에 현대바이오의 첨단 약물전달체(DDS)를 적용한 신약 후보물질로, 항암약물(도세탁셀)의 독성이 정상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에만 약효를 집중하도록 개발돼 암환자에게 부작용 없이 항암치료를 할 수 있는 혁신적 항암제 후보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호주에서는 임상계획 제출시 독립 심의기관인 HREC의 심사를 거치지만, 임상 10개 투자사 보유한 국내 물류부동산 20조 육박 개시 절차는 우리나라 등 주요국보다 간소한 편이다. 또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2상을 진행할 경우 임상 연계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폴리탁셀의 주성분인 도세탁셀은 이미 폐암, 간암, 유방암 등 거의 모든 암종에 효능이 확인된 약물"이라며 "약물전달체로 독성 제어가 가능한 폴리탁셀이 항암제로 공식 탄생하면 독성과 부작용이 문제인 기존 화학항암제 시장의 판도에 일대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바이오는 CP-COV03의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이 약물의 코로나19 임상2상 진행 속도 끌어올리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임상을 진행하는 고대 안산병원 외에 남양주 현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세종 충남대병원 3곳을 추가을 추가하고 오는 15일 현대병원부터 임상참여 환자를 받는다.

현대바이오는 앞으로 세브란스, 고대 안암병원 등 전국 주요 대학병원을 위주로 4~5곳이 임상수행기관에 추가될 예정으로 CP-COV03의 임상 진행 속도는 추석 연휴 이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 멘탈헬스케어 IT 기업 휴마트컴퍼니가 자사 멘탈케어 앱 '트로스트(Trost)'의 새 브랜드 모델로 Z세대 크리에이터 '조닭발(본명 조서연)'을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

'조닭발'은 틱톡 팔로워 34만 명을 보유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19살의 Z세대 크리에이터다.

밝은 에너지와 뛰어난 노래 실력,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MZ세대 내 이슈가 되는 밈(meme), 노래, 댄스, 코미디, 일상, 요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많은 팬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

휴마트컴퍼니는 9월 15일까지 이번 모델 선정과 영상 캠페인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트로스트 앱에서 '감정 한 컷'으로 자신의 감정을 남긴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감정 부스팅 오일 등의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휴마트컴퍼니 김동현 대표는 "국내 멘탈헬스케어 시장은 급격히 성장 중이다. 그만큼 우울, 불안, 무기력 등 개인이 겪는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하고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현실과 막막한 미래에서 오는 무력감으로 힘들어하는 MZ세대에게, 전문적 서비스부터 일상 관리까지 다양한 멘탈케어 방식을 제공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내면을 관리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이차전지 분리막 전문 기업 더블유씨피(WCP)는 최근 KDB산업은행 충청지역본부와 설비 증설 관련 시설투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더블유씨피는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과 자금 조달 협약에 따라 전기차와 2차전지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설비 투자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들로부터 꾸준히 주문이 늘고 있다"면서 "국내와 해외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나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한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설비 증설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대해 산업은행은 적극적인 시설투자 자금 조달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2차전지 소재 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아가 2차전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블유씨피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900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8만원부터 10만원이다. 이에 따라 총 공모 예정 금액은 희망가 밴드 상단 기준 9000억원이며, 신주(81.56%) 발행을 통해 약 734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회사는 14일과 15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19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0일과 2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달 말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 희망가 기준 최대 3조4010억원 규모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론스타 "배상금액에 실망. 주장 인정된 점은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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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는 31일(현지시간)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 국제투자분쟁해결기구(ISDS)가 한국 정부에 2억1천65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결정한 데 대해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과 론스타의 본사가 있는 텍사스주 달라스의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론스타의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자신들의 주장이 법정에서 정당화된 것에 대해선 기쁘지만, 배상금액은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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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은 이같은 배상금 규모는 "론스타와 그 투자자들의 한국 정부의 부당행위로 인한 손실과, 론스타가 2003년 외환은행을 구제하면서 부담했던 리스크들, 론스타가 외환은행 전체 주주와 한국의 은행 시스템에 기여한 가치에 대한 보상에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밖에 자신들은 수년간 외환은행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국 정부는 국내법과 국제법을 어기며 불이익을 줬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 홈페이지 캡쳐 [사진=뉴스핌]

ISDS의 중재 판정부는 이날 한국 정부와 론스타 간 10년간 지속됐던 분쟁과 관련, 한국 정부에 미화 2억1650만달러 및 2011년 12월 3일부터 완제일까지 한 달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에 따른 이자를 배상할 것을 명했다. 현재 환율 기준으로 배상액은 2900억원이 조금 넘는 수준이며, 이자는 185억원가량이다.

중재판정부는 10개 투자사 보유한 국내 물류부동산 20조 육박 론스타와 하나은행간 외환은행 매각 가격이 인하될 때까지 승인을 지연한 행위가 투자보장협정상 공정·공평대우의무 위반이라고 봤다. 애초 론스타와 하나은행이 맺은 1차 계약 금액은 약 4조7000억원이었는데, 최종 계약은 3조9000억원으로 깎였다.

아울러 중재판정부는 나머지 금융 쟁점 및 조세 쟁점에 관해 우리 정부가 주장한대로 중재판정부의 관할이 없거나 국제법 위반이 없다며 론스타의 주장을 기각했다.

특히 중재판정부 소수의견은 론스타의 외환카드 주가조작으로 인한 유죄판결로 인해 금융당국의 승인 심사가 지연돼 매각 지연은 론스타가 자초한 것으로 우리 10개 투자사 보유한 국내 물류부동산 20조 육박 정부의 책임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결론적으로 론스타가 애초 주장한 청구금액 약 46억8000만 달러(현재 환율 기준 6조1000억원) 중 2억1650만 달러에 대해서만 론스타가 승소했고, 나머지 44억6000만달러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승소한 셈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비록 론스타가 청구한 금액보다 감액되긴 했지만 정부는 이번 중재판정부 판정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중재판정부 소수 의견이 우리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것만 봐도 이번 판정은 절차내에서 끝까지 다퉈볼만 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취소 및 집행정지 신청 등 후속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의 피같은 세금이 단 한푼도 유출되지 않아야 한다는 각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론스타는 2003년 외환은행을 인수한 뒤 2007~2008년 홍콩상하이은행(HSBC)에 외환은행을 매각하려고 했으나 당시 우리나라 정부가 이를 승인하지 않아 매각이 무산됐다. 론스타는 2011년 외환은행 매각을 다시 시도했고, 이듬해 1월 하나금융에 외환은행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이후 론스타는 금융위원회가 정당한 사유 없이 외환은행 매각 승인을 지연 조치했고, 국세청이 자의적이고 모순적으로 과세를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면서 우리나라 정부를 상대로 46억7950만달러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현재 환율 기준으로 6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아울러 론스타는 하나금융에 외환은행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에서도 부당한 압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애초 론스타와 하나금융이 맺은 1차 계약 금액은 약 4조7000억원이었는데 최종 계약은 3조9000억원으로 축소됐다.

우리나라 정부는 정당하다는 입장이었다. 당시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 등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10개 투자사 보유한 국내 물류부동산 20조 육박 형사사건이 진행 중이었고, 그 결과에 따라 론스타에게 외환은행 주식에 대한 강제 매각 명령을 내릴 가능성이 있는 '법적 불확실성'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외환은행 매각가격 인하도 론스타가 하나은행과 협상한 결과에 불과하며, 금융당국의 개입과 차별적 조치 또한 없었다는 입장이었다.

정부와 론스타 양측은 2013~2015년 ICSID에 1546건의 증거자료와 95건의 증인·전문가 진술서 등을 제출하며 서면 공방을 벌였다. 또 2016년 6월까지 4회에 걸친 심리기일, 2020년 10월에는 중재판정부 새 의장중재인의 요청으로 화상회의 방식의 질의응답기일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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