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시 코스피 35%↑”, 넘어야 할 산은?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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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676.54)보다 43.07포인트(1.61%) 오른 2719.61에 출발했다. 사진=뉴시스

24시간 외환거래

세계 금융시장의 1 번지인 뉴욕 월가가 잠에서 깨어나는 시간은 새벽 5 시 30 분쯤이다 . 외환 딜러들이 가장 먼저 월가에 진주 , 어둠을 쫓아내고 사무실의 불을 밝힌다 . 유럽 외환시장 오후장에 맞추려면 새벽 6 시부터 일을 시작해야 한다 . 뉴욕 시간으로 새벽 6 시는 런던 시간으로 오전 11 시다 . 이때부터 전화통에 불이 나고 눈코 뜰새 없는 업무가 시작된다 . 월가는 물론 미국에서 이렇게 일찍 일어나 일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 미국에서 가장 빨라야 하고 , 부지런해야 하는 직종이 외환 딜러들이다 .

외환 딜러들은 뉴욕과 시카고 , 보스턴등 미국의 주요도시는 물론 동경 , 홍콩 , 싱가포르 , 런던 , 파리 , 프랑크푸르트등 세계 전지역의 은행 , 증권회사 , 뮤튜얼펀드 , 헤지펀드등 금융기관에서 일하고 있다 . 특히 뉴욕에서는 금융기관이 아니라 , 개인 및 팀을 이루어 세계 증권시장 , 외환시장 , 선물시장등에 투자하는 소수정예의 딜러체제가 산재해 있다 . 은행들은 딜링룸을 갖추고 , 정예 외환딜러를 확보하고 있다 .

국제 외환시장은 증권거래소 , 상품거래소와 같이 일정한 거래장소가 있는 것이 아니다 . 세계의 각은행 또는 기관투자자 , 증권회사를 연결하는 전화와 컴퓨터 온라인망이 곧 시장이다 . 전세계 주요도시 중에서 외환 거래가 활발한 뉴욕 , 런던 , 홍콩 , 동경 등을 외환 센터라고 하는데 , 미국 달러 , 영국 파운드 , 일본 엔 , 독일 마르크 , 프랑스 프랑등 세계 100 여종의 통화가 거래된다 .

국제 외환시장은 24 시간 개장되며 , 그야말로 글로벌 단일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 주식시장은 뉴욕 증권거래소 , 동경 증권거래소와 같은 특정 장소에서 자국 기업의 주식을 주로 거래하지만 , 뉴욕 외환딜러들은 달러뿐 아니라 엔화 , 마르크화 , 중국 위안화를 컴퓨터와 전화로 순식간에 거래한다 .

월가는 외환 딜러들의 진주로 하루가 시작되며 , 뒤이어 채권 분야 딜러들이 7 시께 출근한다 . 시카고 선물 시장이 8 시 20 분 개장하기 때문이다 . ( 뉴욕 시간이 시카고 시간보다 한 시간 빠르다 .) 이어 뉴욕 증권거래소의 딜러 , 브로커 , 파생금융상품 , 헤지펀드등 각종 금융상품을 거래하는 투자은행 펀드매니저들이 줄을 지어 월가의 빽빽한 건물을 채운다 . 9 시 30 분 뉴욕 증권거래소의 오프닝벨이 울리면 맨해튼 남단의 월가는 본격적인 돈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

월가에서 근무하는 한 딜러의 하루 일과를 들여다 보자 .

미국에서는 외환 딜러를 외환 트레이더 (currency trader) 라고도 부른다 . 외환딜러 K 씨는 연봉이 100 만 달러 정도로 , 월가에서는 중간 정도다 . 실적이 좋은 해에는 수백만 달러를 벌기도 한다 . 그는 뉴욕에서 한 시간쯤 고속도로를 달리면 나타나는 커네티컷주의 부유층 거주지역에서 산다 .

K 씨의 하루는 새벽 5 시 30 분부터 시작된다 . 눈을 뜨자마자 잠옷차림으로 그는 밤새 동경과 홍콩등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집으로 보내온 팩스를 훑어본다 . 통근 열차에서도 투자 리스크를 분석하거나 , 휴대폰으로 동경에 전화를 걸어 당일 매입 또는 매각할 종목과 물량을 협의한다 .

오전 7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시 코스피 35%↑”, 넘어야 할 산은? 시 30 분께 사무실에 도착한 뒤 곧바로 소속회사 외환딜러들을 소집 , 런던 , 동경 , 홍콩을 잇는 4 자 국제 전화회의를 갖고 , 밤새 국제시장의 장세를 점검하고 , 전날 거래의 손익을 검토한다 . 곧이어 본업에 들어가 4 시까지 외환 거래는 물론 파생금융상품 거래를 지휘한다 .

딜러들이 하는 일은 돈 놓고 돈 먹기를 하는 것과 같다 . 환율이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이다 . 이들은 고객이 교환을 의뢰한 돈을 온라인망에 띄워 바꿀 통화의 매입자를 찾는다 . 매입자가 여럿 나타나면 이중에서 가장 유리한 환율을 제시하는 상대를 선택 , 거래를 성사시킨다 . 외환 딜러들은 하루에도 외환을 사고 파는 거래 (trades) 를 2,000 번 정도 한다 . 10 시간을 일한다고 하면 , 한시간에 200 번의 거래를 하는 셈인데 , 이중 고객의 의뢰를 받아 이뤄지는 실제 거래는 2% 에 불과하다 . 나머지 98% 의 거래는 단순한 금융거래다 . 이 98% 의 거래가 외환 시세차를 이용해 돈을 버는 투기성 거래로 , 국제 금융질서의 부정적 측면을 만들어 냈다 .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총리가 외환 거래를 없애자고 주장한 것은 바로 이런 측면이다 . 그러나 한 사람의 딜러가 하루에도 수천번씩 진행하는 외환 거래는 시장 가격을 형성하는 순기능을 하기도 한다 . 로버트 루빈 미국 재무장관이 “ 외환 거래를 중단하면 투자자들이 말레이시아를 떠날 것 ” 이라고 경고한 것은 후자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다 .

은행과 펀드의 딜링룸에서 일하는 외환딜러들은 고객의 외환 수급하는 대신하는 본연의 역할 이외에 환투기에도 일조를 했다 . 1997 년 5 월 중순 , 태국 바트화가 떨어질 것으로 판단 , 미국의 헤지펀드와 은행 외환 딜러 조직이 20 억 달러 어치의 바트화를 매각한 것도 이런 역기능 때문이다 .

외환도 상품과 마찬가지로 가치가 떨어질 우려가 있을 때 미리 팔고 , 올라갈 가능성이 있을 때 미리 사는 게 남는 장사다 . 이른바 환차익이다 . 1997 년 12 월 한국 원화 환율이 1 주일 사이에 두배로 폭등 ( 원화 폭락 ) 했을 때 미리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둔 딜러들은 엄청난 환차익을 남겼지만 , 한국 원화 폭락을 부채질했다 . 외환 거래는 20 세기말에 세계 금융질서를 때론 급격히 동요시키고 있는 필요악으로서 자리매김했다 .

트레이딩룸 /위키피디아

트레이딩룸 /위키피디아

국제 외환시장의 규모는 자본 시장의 국경이 무너지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 1990 년대말 각국간 거래되는 외환 규모가 하루에 2 조 달러였다 . 뉴욕 증시의 하루 주식 거래량의 수십 배나 되었다 . 일본 엔화나 독일 마르크화처럼 비중 있는 통화의 하루 거래량은 2,500 억 달러에 이르렀다 . 태국과 같이 비중이 작은 나라에서는 바트화의 교환 규모가 하루에 수십억 달러에 불과했다 .

세계 외환 거래는 영국 런던이 최대의 규모를 자랑했다 . 미국을 이탈해 국제적으로 떠도는 달러를 유로 달러 (euro-dollar) 라고 하는데 , 유로 달러의 상당액이 금융 규제가 거의 없는 영국에 집중돼 있었기 때문이다 . 1995 년 4 월 기준으로 런던의 외환 거래액은 하루에 4,637 억 달러였고 , 뉴욕은 2,443 억 달러 , 동경은 1,637 억 달러였다 .

외환 딜러들은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는 것처럼 거래를 한다 . 이들에겐 점심시간이 따로 없다 . 거의 전직원이 사무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샌드위치나 햄버거 , 피자등으로 식사를 한다 . 세계시장의 외환 거래가 점심시간에도 멈추지 않고 움직이기 때문이다 . 눈은 컴퓨터 모니터에 , 귀는 전화기 , 입은 샌드위치에 가있다 . 예컨데 일본 엔화가 급락할 경우 외환 딜러의 책상에는 아침에 자동판매기에서 빼온 커피가 식어 뒹구는데도 입에 댈 시간에 없을 정도로 바쁘다 .

외환 거래는 금본위제도가 붕괴하면서 활성화된 것으로 , 그 연령이 한 세대를 갓 지났다 . 1972 년 이전까지만 해도 각국은 금본위제도를 채택했다 . 그러나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금이 모자랐고 , 더 이상 금에 매달려 통화정책을 운용할 수 없게 되자 , 각국은 금본위제도를 해체했다 . 1990 년대 들어 미국 경제가 장기호황을 지속하고 , 미국 행정부가 달러 강세 (strong dollar) 정책을 취함에 따라 각국 통화가 달러를 기준으로 움직이는 달러본위 (dollarization)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

세계 각국의 외환 보유고에는 달러가 가장 많이 보관돼 있다 . IMF 통계에 따르면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의 총 외환보유고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0 년에 50% 였으나 , 1995 년 56.6%, 1996 년 58.9% 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었다 . 이에 반해 엔화는 1989 년 18% 에서 1996 년 14% 로 , 마르크화는 같은 기간 9% 에서 6% 로 감소했다 .

각국 중앙은행은 자국 통화 가치가 폭락할 때 외환보유고를 풀어 통화를 안정시킨다 . 일본은 1998 년 4 월초 보유외환 2,200 억 달러중 200 억 달러를 풀었고 , 한국과 태국 , 인도네시아 등 97 년 보유고를 풀어 통화를 방어하려고 했으나 , 투기자들을 당해내지 못했다 .

국제 외환 시장에 또다른 격변은 1999 년 1 월로 예정된 유럽단일통화 ( 유로 ) 창설이었다 . 전문가들은 각국 중앙은행이 유로화 보유 비율을 늘릴 경우 엄청난 양의 달러화가 국제시장에 풀려 달러 약세 국면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고했다 .

외환 딜러들은 각국 통화의 변동에서 이익을 챙겼다 . 그들은 24 시간 움직이는 시장에서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쉴 사이가 없다 . 뉴욕 증권거래소가 하오 4 시 폐장해도 외환시장은 움직인다 . 외환 딜러 K 씨는 하오 4 시부터 6 시까지 부가가치가 높은 파생상품을 연구개발하고 , 이어 저녁을 먹는다 . 저녁 식사 후에도 9 시까지 뉴욕 시장의 하루 물량과 인기 종목을 분석하고 집에 들어가는 시간은 밤 10 시가 되어야 한다 . 집에 들어가서 다음날 새벽 5 시에 일어나려면 잠자기 바쁘겠지만 , 그래도 짬을 내서 잡지를 뒤적거린다 . 외환 시장이 요동치는 날엔 집에 가지도 못하고 회사 근처 호텔에서 새우잠을 자기도 한다 . 월가에서 함께 근무하는 증권 브로커 , 은행가 , 일반 직원들에 비해 더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외환 딜러라는 직종이다 .

외환 딜러의 위력이 국제금융계에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1980 년대였다 . 앤드류 크리거 (Andrew I Krieger) 라는 외환 트레이더가 뱅커스 트러스트 (Bankers Trust New York) 은행을 도와 한번에 5 억 달러의 이익을 보태준 적이 있다 . 크리거씨가 공격한 통화는 뉴질랜드 달러였다 .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크리거와 뱅커스 트러스트 은행가 재공격하자 , 단기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위협 , 공격을 중단시켰다 . 그후 크리거는 뱅커스 트러스트에서 쫓겨났지만 , 외환 거래의 중요성과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시 코스피 35%↑”, 넘어야 할 산은? 위험이 국제 금융시장에 인식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

조지 소로스와 같이 외환 투기에 성공 , 세계적인 금융가 행세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 반드시 모든 외환 거래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 소로스의 부하였던 빅터 니더호퍼 (Victor Niederhoffer) 는 자산의 저서 ‘ 투기꾼의 교육 ’ 에서 외환 거래의 즐거움과 돈벌이에 대해 애써 미화했지만 , 정작 자신은 1997 년 바트화 공격에서 크게 실패 , 자신의 펀드를 폐쇄해야 했다 .

성공한 헤지펀드 매니저는 대개 외환 트레이드에서 돈을 번다 . 이들 중 일부가 졸부가 되기도 하지만 , 무수한 사람이 실패 , 패가망신한다 . 그들의 성공과 패가망신은 그들 자신의 문제로 그치지 않고 , 한국과 태국 , 러시아와 같은 한 국가의 흥망 성쇠를 좌지우지한다 .

24시간 외환거래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676.54)보다 43.07포인트(1.61%) 오른 2719.61에 출발했다. 사진=뉴시스

[이코리아]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코스피가 4500포인트까지 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다만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을 전제로 제시됐다. 이러한 장밋빛 전망이 실현되려면 MSCI 선진국지수 성사의 핵심인 외환시장 개방 타협이 우선해야 될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14일 '아시아-퍼시픽 포트폴리오 전략'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가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면 440억달러(약 53조원) 이상의 해외 자금이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MSCI는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작성하는 지수로, 글로벌 펀드가 투자 여부를 판단할 때 기준으로 삼는 대표적인 지표다. 세계 각국을 선진국과 신흥국, 프런티어 시장으로 구분한다. 한국 증시는 1992년 신흥국으로 분류됐다. 지난 2008년부터 선진국 지수 편입을 추진해왔으나 30년째 제자리다.

코스피지수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가 야기한 국제 긴장,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2020년 12월 23일 이후 처음으로 280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피지수는 16일 낮 12시 23분 기준 1.68% 오른 2721.41를 기록 중이다.

골드만삭스 측은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을 전제로 “만약 400억달러가 유입된다고 가정했을 때 코스피는 현재 수준에서 35% 상승할 것”이라며 “2년 내 이 가정이 충족되고 이익이 연간 10%씩 증가할 경우 지수가 3760까지 상승하고 4500까지도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시장 변동성 때문에 글로벌 동종 업체들에 비해 한국 주식을 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예로 들며 "선진국 지수 편입을 통해 한국의 지속적인 밸류에이션 할인 폭이 좁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무엇보다 한국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시장 접근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화 역외거래 금지, 영어 정보 공개 부족 및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 부분적 공매도 제한 등이 주요 쟁점”이라고 설명했다.

왼쪽 박스가 MSCI 선진국 지수인 'MSCI World Index'에 포함되는 국가들. 오른쪽은 신흥국 지수인 'MSCI Emerging Markets Index'에 들어가는 국가들이다. 출처=MSCI 홈페이지 갈무리

MSCI는 공매도 재개 외에 24시간 원화 거래가 가능한 역외(한국 외 지역) 원화 시장 설립을 편입 조건으로 내세운 상태다. 현재 국내 외환시장(은행간 도매시장)은 정부 인가를 받은 국내 금융기관만 참가가 가능하다. 또 국내 외환시장에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만 거래가 가능하다.

보고서는 "한국이 MSCI 시장접근성 우려를 해소한다면 올 6월 관찰국 대상(Watch list)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이 선진국 시장지수에 공식적으로 포함되기 전에 필요한 단계를 언급했다.

일각에서는 뉴욕증시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이러한 전망 덕에 우리나라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정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 공식화. 역외 원화거래가 관건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외환거래시간 연장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올해 6월 관찰국 대상 등재가 목표다.

외국인들의 자본시장 접근성 확대를 위한 대안으로 정부는 ▲ 국내 외환시장 개장시간 대폭 연장 ▲ 개장시간 연장 및 해외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직접참여 허용 ▲ 해외 금융기관이 해외에서 원화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외환규제 자유화 등 3가지 예시를 들었다.

정부는 국내외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2월까지 최종 방안 마련 후, MSCI와 본격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선진국 지수 편입에 따른 외환시장 개방을 두고 원화나 국내 주식 등 자산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기재부 관계자는 “환율의 변동성 측면에서 지금은 역외선물환(NDF) 거래 시장을 외환당국에서 모니터링하기 어렵다. 만약 국내 외환시장을 야간에도 개장한다면 NDF를 거래하는 사람들이 국내 외환시장으로 들어오게 될 거다. 지금보다 최소한 나빠지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NDF(Non-Deliverable Forward, 역외선물환)는 본국의 세제나 운용상의 규제를 피해 금융·조세·외환관리 면에서 특전을 누릴 수 있도록 타국(역외)에서 운용하는 선물환으로, 파생금융상품의 일종이다. 보통 역외선물환, 차액결제선물환이라 부른다.

기재부 관계자는 “선진지수 편입으로의 방향성 자체는 옳다고 본다. 중국 및 인도가 신흥국 지수에서 계속 파이를 키우고 있는데 우리는 점점 비중이 줄어드는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우리가 선진국지수로 갈아타야 되는 건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지수 내 우리나라 비중이 어떻게 될 지는 궁극적으로 협상을 통해 풀어야 할 문제”라고 전했다.

Forex란? FX 마진거래 뜻과 FX 외환거래 종류, 통화쌍 환율손익 P/L 및 외환시장 FX거래 시작하는 방법

요즘처럼 월급쟁이로 계속 살아가기 힘들었던 시절이 있나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주식과 부동산 등 다양한 재테크에 눈을 돌리고 있는 이유인데요. 외환 시장과 FX 마진거래 역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투자 수단 중 하나입니다.

외환 시장이란 ‘여러 통화가 거래되는 금융 네트워크’를 뜻합니다. 우리나라 통화인 ‘원’은 미국 달러, 일본 엔화 등 다양한 외국 통화를 사고팔 수 있습니다. 외환 시장은 금융 시장 중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큽니다. 얼핏 생각하면 개인이 투자하기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환 시장 거래 중에서도 FX 마진거래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평범한 직장인도 도전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진입 장벽이 낮아 초보도 조금만 공부하면 꾸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투자를 도와주는 트레이딩 플랫폼도 많아 준비하기도 보다 수월한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FX 마진거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외환 거래(FX)란?

FX는 Foreign Exchange, 즉 환율을 뜻하는 영어 단어의 약자로, Forex(포렉스)라고도 합니다. 환전, 선물환 등 외환과 관련된 모든 거래를 통틀어 외환 거래라고 칭합니다.

해외여행 전 환전해 본 경험 있으시죠? 환율에 따라 돈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저 역시 유리한 때를 기다렸다가 환전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소액의 경우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있지만, 액수가 높아질수록 그 차이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환율의 원리를 바탕으로 시세 차익을 통한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이 바로 FX 거래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외환 거래의 종류

외환 거래의 종류로는 현찰 거래, 현물환거래, 선물환거래, 환헤지 환거래, 스왑거래 등이 있습니다.

그중 현물환거래(Spot FX)와 선물환거래(Forward FX)는 어느 시점에 외환이 거래되는지에 따라 구분됩니다. 먼저 현물환거래는 현재의 시장가에서 2 영업일 이내에 외환이 인수되는 거래입니다. 한편 선물환거래는 미래 정해진 특정 시점에 특정 환율에 외환이 인수되는 거래로, 보통 2 영업일 이후부터 결제일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현물환거래는 일반적으로 거래 자체의 목적이 강하고, 선물환거래는 보통 환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보험의 목적이 강합니다.

3. 외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시 코스피 35%↑”, 넘어야 할 산은? 거래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장기적으로 외환 거래 시장의 환율 변동 추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각국의 물가 수준, 통화 정책(기준금리 조정), 생산성, 임금수준, 대외무역, 실업률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각국의 통화정책(기준금리 조정)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각국의 중앙은행에 의해 결정되는 기준금리는 각국의 경제 성장, 물가 상승, 실업률 등 거시경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면 시장에서 해당 국가 통화에 대한 수요가 적어지게 되고, 해당 통화의 평가 절하 압력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반면 기준금리를 높이면 시장에서 해당 국가 통화에 대한 수요가 커지게 되고, 해당 통화의 평가 절상 압력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4. 외환마진거래/FX 마진거래란?

FX 마진거래 (Foreign Exchange Margin Trading)는 외환 거래의 한 종류로, 흔히 줄여서 ‘FX 거래’라고도 합니다. 외환 거래와 혼동돼 사용되는 경향이 있지만 엄연히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FX 마진거래는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외환 시장 거래 형태로, 환율을 중심으로 외환 증거금(Margin)을 사용하며 차익거래를 이루어집니다.

특히, FX 마진거래의 특징 중 하나는 레버리지(Leverage)를 이용해 실제로 가지고 있는 금액보다 더 큰 금액으로 외환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거래는 선물 거래와 매우 유사하지만 실제 상품은 소유하지 않고 주로'매매 계약'입니다.

5. FX 마진거래 통화쌍 환율 예시

화폐의 가치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화페가 상승하였다고 말할 때에는 그것은 다른 화폐에 대하여 상승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FX 마진거래에서는 통화 쌍으로 내가 살고 파는 통화를 표기합니다. 예를 들어 원화로 미국 달러를 산 경우 WON/USD라고 표기합니다. 왼쪽에 표시되는 통화를 기준 통화(베이스 통화, Base Currency), 오른쪽을 상대 통화(표시 통화, Quote Currency, Counter Currency)라고 부릅니다.

오늘 실시간 달러원환율 USD/WON (2022년)

16508514241700

이는 기준 통화 1달러로 상대 통화인 한국 원화를 1246.6원 만큼 매수할 수 있다는 대표입니다.

오늘 실시간 미국 달러/캐나다 달러 (USD/CAD) 환율

환율은 수시로 변동합니다. 한 화폐가 더 많은 다른 나라의 화폐와 교환될 수 있는 경우를 화폐 평가절상 (Currency Revaluation)이라고 하고 그 반대의 경우를 화폐 평가절하 (Currency Devaluation)이라고 합니다. 통화쌍은 주로 주요 통화쌍, 마이너 통화쌍 및 엑조틱 통화쌍 3 종류로 나뉩니다. 주요 통화쌍은 다음과 같습니다.

6. FX 마진거래의 이익과 손실

① 환율(Exchange Rate)의 변동에 따라 이익과 손실이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미국 1달러를 1,000 원에 샀다고 칩시다. 환율 변동으로 달러가 1,500원일 때 되팔면 500원의 이익이 생깁니다. 반대로 1달러를 700원에 팔면 당연히 손해겠죠. 이처럼 미래의 환율 변동을 예측하여 거래 시 발생하는 손실 및 이익을 통틀어 환차익이라고 합니다.

② 한 가지 더 알아두어야 할 개념으로 오버나이트 펀딩(Overnight Funding)이 있습니다. FX 마진거래에서 볼 수 있는 다소 특이한 부분인데요. 다음과 같이 2가지 있습니다. 오버나이트 이자 비용 + 통화쌍 금리 차이

'오버나이트’말 그대로 밤을 넘길 때까지 포지션(Position)을 유지함을 뜻합니다. 예를 들면 10일에 매수한 상품을 당일 팔지 않고 11일까지 가지고 있는 거죠. 이 경우 오버나이트 펀딩가 별도 부과됩니다. 이 자금을 지불할 이유는 외환 거래는 보통 레버리지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즉, 투자자는 거래상/브로커의 돈을 빌려 거래하므로 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 통화쌍 금리(Interest Rate) 차이

일일 마감 시간은 해외 시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때 구매한 화폐 금리의 판매한 화폐 금리보다 높은 경우에는 오버나이트 수수료를 더 받을 수 있어 추가 이익이 생깁니다. 반대로 하면 추가 손실 있습니다. FX 마진거래를 할 때 우리는 한 나라의 화폐를 빌려 다른 나라의 화폐를 삽니다. 예를 들면 유로/달러 (EURUSD)를 사는 상황에서는 달러를 빌려줄 때는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한편; 유로를 사들일 때는 현지 은행에 돈을 맡기겠다고 생각하며 그만큼 이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자를 지급할 때와 이자를 받을 때 이자율 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두 나라 화폐 간의 금리의 차이에 기준이 되는 지표금리를 리보 금리 (Libor)라고 합니다. 이자를 더 받을 수도 있고, 이자를 더 지불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두 가지 통화에 대한 이자의 차이에 따라 해당 상품에 오버나이트 이자가 청구될 것인지 아니면 해당 이자를 받을 것인지가 결정됩니다.

외환 거래 플랫폼은 이 부분의 손익을 직접 계산하여 계좌 손익에 계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실제로 대출 또는 저축을 직접 실행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FX 마진거래는 한국 기준 월요일 오전 7시부터 뉴욕시장이 마감되는 토요일 오전 6시까지 주 5일 24시간 거래가 가능합니다(썸머타임의 경우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5시까지 운영).

아래 계통도에서 볼 수 있듯이 일부 투자자들은 오버나이트 펀딩을 벌기 위해 엔화(JPY)처럼 금리가 낮은 통화를 팔고, 남아프리카 공화국(ZAR)/터키 리라 (TL) 같은 높은 금리 통화를 사들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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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차이 통해 추가 차익을 벌면서 환율 변동의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나라에 화폐를 저장하는 경우에는 그 이자가 안정된 보수로 보입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환율이 변동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외환 거래 시 금리 차이와 환율 변동을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환율 변동성은 국가, 보유 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7. FX 마진거래의 특징 및 장점은?

레버리지를 이용해 증거금이 부족하더라도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비율은 약 10배까지 가능해 5%의 환율 변동만으로도 원금의 50%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소액의 증거금으로도 시작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물론 투자인 만큼 원금 손실의 위험은 감수해야 합니다. 투자는 항상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인터넷에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서나 24시간 거래가 가능합니다. 지역별로 마감 시간이 있지만 한 지역의 마감 시간 이후에는 다른 지역 시장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평소 다른 업무로 투자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들도 나의 생활 습관에 맞추어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거래량은 유럽, 미국 시장이 겹치는 오후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습니다(한국 시간 기준).

환율 변동의 원리 덕분에 환율이 오르거나 떨어질 때 모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USD/EUR로 예를 들면 환율이 하락한다고 생각하면 이 통화 쌍을 판매하면 됩니다. 외환 시장이 어떤 하락 혹은 상승 상황에서도 시장을 투입할 수 있습니다.

· 거래 가능한 주요 통화 쌍이 적어 초보도 쉽게 선택

모든 외화가 거래 가능한 것이 아니므로 선택의 폭이 비교적 좁습니다. 어떤 통화 쌍을 선택해야 할지 오래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가장 흔한 EUR/USD로 거래하면 됩니다.

· 외환 시장은 유동성이 높은 시장

국제 외환시장은 1일 거래금액으로 치면 전 세계에서 가장 자금의 흐름이 많은 시장입니다. FX 마진거래는 이처럼 유동성이 높은 외환 시장에서 개인이 외환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장외파생상품입니다. 시장 규모가 크고 유동성이 높은 만큼 체계가 견고합니다. 선진국 통화의 경우 가격 안전성도 뛰어납니다. 또한, 외부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힘든 구조라 사실상 외환 시장 조작이 불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매매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주식처럼 묵혀두는 게 아니라 실시간으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FX 마진거래 시장의 1일 거래 금액은 3조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많은 거래가 실시간으로 이뤄져 사거나 팔 때 몇 초 만에 거래가 체결됩니다.

8. FX 마진거래 주의사항

· 레버리지 거래의 경우 손실 정도가 클 위험.

FX 마진거래는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대신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경우 손실의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이쯤 되면 ‘레버리지가 대체 뭐지?’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간단히 말하면 레버리지는 돈을 빌려서 실제 가지고 있는 돈보다 더 많이 사들일 수 있게 해주는 도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좀 더 세련되게 표현하면 자본 대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레버리지가 크면 클수록 작은 환율 변동만으로도 큰 손해를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원금과 수익이 보장되지 않다.

외환 거래 특성상 원금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투자가 처음이라면 선뜻 도전하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외환 시장은 가격 변동 폭이 큰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변수로 시장이 출렁이는 경우 눈 깜박할 사이 투자 원금의 상당 부분을 잃을 수 있습니다. FX 마진거래에 관심은 많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감이 전혀 오지 않는 분은 시중 트레이딩 업체를 통해 보다 안전하게 투자를 시작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 투자 피로도가 높게 느껴질 수 있다.

사놓고 묵혀둘 수 있는 주식과는 달리 유동성이 큰 외환 시장은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합니다. 트레이딩 업체를 통해 자동 주문을 걸어두면 정신적 피로도가 낮아질 수는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전 세계 금융 이슈와 증시의 방향을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다른 투자 상품 대비 피로도가 높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9. FX 마진거래 시작하기

① 한국 증권거래소 혹은 해외 브로커/딜러 선택: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 투자, 키움증권, Mitrade, IG, IC Markets, XM 등. 계좌만 만들면 나머지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FX 마진거래 방법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외환 시장의 구조와 환율 변동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작은 돈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감언이설에 빠져 준비 없이 뛰어들었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는 셈이죠. 투자는 현명하게 본인의 판단하에 하셔야 합니다.

② 외환 거래 시 투자할 통화쌍 선택

유로/달러 EURUSD를 산다

유로/달러 EURUSD를 판다

1. 투자자들이 유로화(EUR)가 달러화(USD)에 비해 강하다고 생각한다.

1. 투자자들이 달러화가 유로화에 비해 강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2. '달러를 빌리고 유로화를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2.'유로를 빌리고 달러를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3. EURUSD가 오르면 유로화로 더 많은 달러를 환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이익이 된다.

3. EURUSD가 오르면 유로화를 더 많은 달러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손해를 본다.

4. EURUSD가 하락하면 유로화가 더 적은 달러에 거래된다는 뜻이기 때문에 손해이다.

4. EURUSD가 하락하면 유로화로 더 적은 달러를 환전한다는 의미이므로 이득을 본다.

5. 달러 현지 금리의 이자를 지불해야만이 유로화 현지 금리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5. 달러 현지 금리의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유로화 현지 금리의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투자자가 달러 가치가 오른다고 판단한다면, 외환 거래를 통해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달러/엔 환율 (USDJPY)을 산다. 이는 달러가 엔화보다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시 코스피 35%↑”, 넘어야 할 산은? 강세일 것으로 예상하고 엔화를 빌려 달러를 사는 것이다 (매수, 롱 포지션). 또한 유로/달러 (EURUSD)를 팔수 있다. 이는 달러가 유로화보다 강세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유로화를 빌려 달러를 사는 것이다 (매도, 숏 포지션).

10. FX 마진거래 초보를 위한 팁 및 마무리

이제 막 FX 마진거래를 시작한 분들에게 두 가지 정도를 꼭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손절매 주문(Stop-loss Order)을 이용합니다. 둘째, 가급적 레버리지가 지나치게 높은 상품에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손절매는 자동 마감 가격을 미리 설정해두는 건데요. 포지션의 가치가 원하는 가격에 도달하는 경우 자동으로 닫힐 수 있도록 해 일정 손실 이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변동 상황에 따라 미리 설정된 가격에 도달하지 않고 건너뛰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레버리지가 높은 상품은 이익과 손해의 폭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FX 마진거래 입문자 혹은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외환 시장, 환율 등 늘 변화하는 금융시장의 구조와 원리를 한 번에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차근차근 공부하면 생각보다 FX 마진거래가 어렵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으실 거예요. 투자는 항상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점도 꼭 기억하세요!

면책사항: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시 코스피 35%↑”, 넘어야 할 산은? 본문의 내용은 편집자의 개인관점이며, Mitrade의 공식입장을 대표하지 않으며, 투자 권유 또는 제안의 목적이 아닙니다. 글의 내용은 단지 참고용이며, 독자는 본문의 내용을 어떠한 투자의 근거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Mitrade는 이 글에 근거한 어떠한 거래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Mitrade는 이 글의 정확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정을 하기 전에 반드시 위험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재무 상담사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차액 결제 거래(CFD)는 레버리지 상품이며, 귀하의 투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CFDs 거래는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중하게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DAILY 정책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부가 외환위기 이후 20년 간 이상 그대로였던 외환제도의 전면적인 개편을 추진한다. 외환시장 접근성을 키우기 위해 24시간 거래, 역외거래 허용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를 통해 한국 증시의 염원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홍남기(오른쪽 첫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27차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제140차 대외경제협력기금 운용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열린 올해 첫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외환거래 규제 부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외환거래법령 전면 개편 등 외환거래 체계를 선진화하고 외환 거래시간 연장, 해외 기관 외환시장 참여 허용 등 외환시장 개선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하는 외환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상반기 중 종합 개편 방향을 수립하고 연말 관련법을 전면 개편한 `신(新)외환법`(가칭)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가 외환법을 개정하는 것은 허가제 위주 외국환관리법을 신고제 중심의 외국환거래법으로 개편한 1999년 이후 23년여 만이다.

정부는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한 제도 개선 여부를 살피기 위해 지난해 말까지 국내 투자가 많은 글로벌 투자기관 50여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설문 결과 투자자들은 국내 외환시장은 정부 인가를 받은 국내 금융기관만 은행 간 도매에 참가가 가능하고 외환시장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만 개장해 마감하면 환전이 곤란한 점 등을 불편 사항으로 제기했다.

이에 해외 투자자 불편이 개선되도록 외환시장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외환시장이 해외 영업시간과 겹치도록 개장시간을 대폭 연장하거나 해외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직접 참여 허용, 해외 금융기관의 해외 원화 거래 허용 등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이다. 국내 외환시장의 경우 최대 24시간 거래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외환제도 개선 최종 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MSCI와 본격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15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는 “MSCI와 접촉할 때 직접 나설 의향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MSCI 편입 효과가 나기까지는 상당 기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정부 목표대로 올해 6월 MSCI의 관찰대상국에 오른다고 해도 선진국지수 편입은 빨라야 이듬해 6월 정기 변경 때 이뤄지게 된다. 실제 적용은 1년 뒤인 2024년 6월 이뤄지기 때문에 MSCI 선진지수 편입은 사실상 다음 정부의 과제다.

그럼에도 정부가 연내 외환제도 개편을 추진하는 이유는 빠르게 변하고 있는 국제 금융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기재부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은 온라인 플랫폼과 전자거래를 바탕으로 24시간 돌아가고 있는데 우리는 외환위기 이후 만들어진 체제를 20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며 “외환시장을 국제 기술 혁신과 변화에 맞추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더 늦어질수록 국내 충격은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라진 한국 경제 위상도 감안했다. 한국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 4692억달러, 대외 지급여력을 나타내는 순대외금융자산은 지난해 9월 말 6092억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다.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역내 외환시장 개방이 확대되고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될 경우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를 일부 흡수하는 등 외환 거래가 늘어날 것”이라며 “다만 이 과정에서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도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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