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기간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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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4일부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일수가 7일로 단축됐지만, 눈에 띄는 해외여행 회복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 픽사베이

2021년 트렌드 키워드 10가지

매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예측해온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1' 책을 소개합니다. ‘트렌드코리아2021’은 소의 해를 맞아 팬데믹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현실을 직시하되 희망을 잃지 말자는 의미에서 ‘COWBOY HERO’를 2021년을 이끌 트렌드로 지목했어요. 10개의 키워드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C : Coming of 'V-nomics' / 브이노믹스
O : Omni-layered Homes / 레이어드 홈
W :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 / 자본주의 키즈
B : Best We Pivot / 거침없이 피보팅
O : On This Rollercoaster Life / 롤코라이프
Y : Your Daily Sporty Life / #오하운, 오늘하루운동
H : Heading to the Resell Market / N차 신상
E : Everyone Matters in the 'CX Universe' / CX 유니버스
R : 'Real Me': Searching for My Real Label / 레이블링 게임
O : 'Ontact', 'Untact' with a Human Touch / 휴먼터치

1. 브이노믹스 (Coming of ‘ V-nomics’)
코로나19가 초래한 경제와 소비의 변화는 무엇이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까?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되면서
소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한 노력 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브이노믹스(V-nomics)는 ‘ 바이러스(Virus)가 바꿔놓은, 그리고 트렌드 기간 바꾸게 될 경제’ 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2. 레이어드 홈 (Omni-layered Homes)
코로내19 이후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된 공간은 바로 ‘집’
집의 공간과 기능이 여러 개 층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
포토샵의 레이어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레이어드 홈 (Omni-layered Homes).
레이어드 홈 트렌드는 미래 주택 공간의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미래 소비산업 변화는 집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해요.

3. 자본주의 키즈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
돈과 소비에 편견이 없는 새로운 소비자, ‘자본주의 키즈’
자신의 욕망에 솔직하며 소비로부터 행복을 찾는데 주저하지 않고,
광고를 이용함과 동시에 PPL에 관대한 새로운 소비자가 등장했어요.
행복은 충동적이지만 걱정은 계획적으로 할 줄 아는 이들은
새로운 경제관념으로 브이노믹스와 함께 미래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해요.

4. 거침없이 피보팅 (Best We Pivot)
거침없이 피보팅하라!
피보팅은 축을 옮긴다는 스포츠 용어지만, 최근에는 사업 전환을 뜻하는 경제 용어 로 자주 쓰여요.
제품·전략·마케팅 등 경영의 모든 측면에서 다양한 가설을 세우고
끊임 없이 테스트하면서 방향성을 상시적으로 수정해 나가는 거죠.

5. 롤코라이프 (On This Rollercoaster Life)
짧은 시간 내 짜릿한 진폭의 재미를 즐기는 ‘롤코라이프’!
롤코라이프는 이제 소수 젊은이들의 변덕이 아니라
항상 대응해야 하는 시장의 일반적인 변화 가 되었어요.
제품과 마케팅에서 진솔하고 발빠른 대응으로
고객의 변화에 맞춰나갈 수 있는 ‘ 빠른 생애사 전략 ’이 필요하다는 전망이에요.

6. #오하운, 오늘하루운동 (Your Daily Sporty Life)
오늘 하루는 운동으로 마무리 지어야지, #오하운
운동에 대한 관심은 단지 코로나19 영향뿐 아니라
건강에 높은 관심도를 보이는 MZ 세대의 세대적 특성이기도 해요.
운동이 일상의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브랜드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설계하는
액티비티 디자이너로서 역할이 강화될 거예요.

7. N차 신상 (Heading to the Resell Market)
중고가 아니라, ‘ N차 신상 ’
MZ세대에게 중고마켓은 쓰던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이 아니라
취향의 공유와 새로운 재테크 수단 으로 자리 잡았어요.
소비자들은 이제 자신의 소유물을 단지 상품이 아니라
하나의 자산이자 더 높은 가격으로 되팔 수 있는 투자 로 재인식하고,
구매의 새로운 동기로 삼게 된 것이죠.

8. CX 유니버스 (Everyone Matters in the ‘CX Universe’)
마블 유니버스? 'CX 유니버스'로 세계관 확장
디지털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경험의 총체적 관리예요.
고객경험을 CX라고 하는데, 이 CX를 특정 브랜드의 세계관과 함께 공유하는 것 을 ‘CX 유니버스’라고 해요.
마블 유니버스처럼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브랜드와 함께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려면 CX 유니버스가 필요해요.

9. 레이블링 게임 (‘Real Me’ : Searching for My Real Label)
나를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찐’ 자아 찾기, ‘레이블링 게임’
최근 각종 성향 테스트가 급격하게 인기를 끌고 있죠.
현대인의 자아 찾기는 소비자의 소비 행태를 결정하는 가장 근원적인 문제예요.
“이런 브랜드를 구매하는 걸 보니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인과관계가 성립할 정도인데요.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진짜 나’를 찾고 싶나요?

10. 휴먼터치 (‘Ontact’, ‘Untact’ with a Human Touch)
“너는 충분히 잘하고 있어”, ‘휴먼터치’가 필요한 지금
휴먼터치는 어떻게 트렌드 기간 하면 조직관리와 경영에서 최대한 사람의 감성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 를
고민하는 트렌드예요. 디지털 셀링에서 소셜 셀링으로 옮겨가는 이 시점에서
휴먼 터치는 진실의 순간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될 것 이라 해요.

[출처] 트렌드코리아2021
[저자] 김난도 外 8명
[출판사] 미래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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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기간

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이슈트렌드] 칭밍제(清明节)로 보는 중국 관광업계 현황

□ 3일간의 칭밍제(清明节, 4/3~4/5일) 연휴가 끝남. 여러 지역에서의 산발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일부 지역이 봉쇄되며 장거리 여행에서 근거리 여행으로 여행 트렌드가 바뀜. 관광업계 회복세가 여전히 더딘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최대 온라인 관광 서비스 플랫폼 씨트립(携程集团·Ctrip)과 온라인 관광 예약 플랫폼인 퉁청여행(同程旅行) 등 다수의 온라인 관광 플랫폼이 칭밍제 연휴 기간 중국 관광업계 동향을 나타내는 데이터를 발표함. 올해 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장거리 여행보다는 거주지 인접 지역 여행(현지 여행)이나 근거리 여행을 택했으며 꽃구경 나들이가 주요 여행 테마가 되었음.

- 또 다른 중국 여행 플랫폼 마펑워(马蜂窝)의 칭밍제 관광객 이동 흐름 관련 데이터를 살펴보면, △ 베이징(北京) △ 청두(成都) △ 광저우(广州) 세 지역이 현지 관광으로 인기 있는 관광지 1~3위로 등극함.

- 퉁청여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칭밍제 기간 현지 관광이 주를 이뤘고, 항공권, 호텔 숙박 등 각종 상품 가격이 이전 연휴 기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이번 칭밍제 연휴 기간, 현지 호텔의 예약건수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함. 특히 대도시 주변의 유명한 호텔 및 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높았음.

◦ 4월 8일 중국관광연구원(中国旅游研究院)이 발표한《칭밍제 여행 시장 데이터 보고서(清明假期旅游市场数据报告)》에 따르면, 수차례 산발적인 코로나19 발생과 일부 지역의 대규모 확진자 발생 등 영향으로 관광객의 트렌드 기간 여행 이동 반경이 대폭 축소됐고, 근거리 여행과 현지 휴가가 주를 이뤘음.

- 3월 30일 씨트립이 발표한《2022 칭밍제 휴가 동향(2022清明假期旅行趋势洞察)》을 살펴보면, 2022년 칭밍제 휴가 기간 중국 서부의 관광 예약 건수는 동부 관광 건수의 67%로, 동·서부 간 여행 시장의 격차가 크게 축소됨.

- 하이난(海南) 지역의 면세점은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짐. 칭밍제 휴가 기간은 관광 성수기지만, 동 기간 관광지 면세업의 실적은 좋지 않았음. 특히, 3월 말부터 하이난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해졌고, 4월 2일 오후 싼야(三亚)의 중몐(中免)·하이뤼(海旅)·중푸(中服) 면세점은 결국 영업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힘. 통계에 따르면 3대 면세점은 임시 영업중단으로 인해 매일 1억~1억 2,000만 위안(약 192억~231억 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올해 면세업계 실적에 큰 타격을 미칠 것으로 보임.

-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항공업계도 마찬가지임. 3월 30일 기준, 이동량이 많아지는 4월 1일~4월 6일 예약된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 평균 가격이 546위안(약 1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하락함. 이는 최근 3년간 칭밍제 연휴 중 가장 낮은 수준임.

◦ 중국 문화관광부는 3월 31일《관광업 회복·발전 지원 정책의 철저한 이행을 위한 통지(关于抓好促进旅游业恢复发展纾困扶持政策贯彻落实工作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하고 △ 관광업계에 대한 포용적 금융정책 시행 △ 관광기업의 공공기관 관련 행사 담당에 대한 세칙 정비 △ 관광서비스 품질 보증금 활용 지원책 정비 △ 엄격하고 과학적이며 정확한 코로나19 방역 조치 실시 △ 정책 혁신 및 업계 지도 강화 등 10개의 구체적인 조치를 제시함.

- 다수의 언론매체는 이번 코로나19 상황이 제대로 통제된다면 더욱 과학적이고도 세분화된 정책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코로나19가 관광업계에 주는 영향도 점점 약화될 것으로 전망됨.

◦ 완롄증권(万联证券)은 “올해 칭밍제 연휴는 관광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다수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관광 수요가 크게 줄었다. 지금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은 관광업계에 큰 영향을 미쳐 관련 업종의 회복 속도가 더딜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고 상황이 점차 호전된다면 성(省) 간 여행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제한도 풀릴 것이다. 여기에 중국 국내 경기 회복, 소비 반등이 더해진다면, 관광업 기업의 실적 상승은 물론 관련 종목 주가도 동반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함.

트렌드 기간

기업은 트렌드 기간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변화 속에 숨어있는 의미를 캐내고 싶어 한다. 소비자의 관심사별 군집과 분석으로 시장의 새로운 경향을 파악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제품이나 다른 제품군과의 컨버전스를 기획할 수있기 때문이다.

소셜 빅데이터 마이닝(Social Big Data Mining)은 데이터의 양과 질 그리고 기술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트렌드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비자 중심(Consumer-Driven) 사고와 행동으로부터 소비자의 마음을 읽어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장 예측의 새로운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람을 이해하면 사람들이 모여서 이루는 사회를 관찰할 수 있다. 사회를 관찰하여 변화를 추적하면 트렌드를 읽을 수 있으며, 그 트렌드의 추세는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소셜 빅데이터 마이닝(Social Big Data Mining)은 데이터의 양과 질 그리고 기술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트렌드 연구의 한계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성 조사기법과 전문가의 직관 중심의 기존 조사방법에서는 풀기 어려웠던 ‘실제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검증할 수 있느냐’란 문제를, 소셜 빅데이터 마이닝 분석에서는 ‘사람들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은 대용량의 분석 가능한 비정형 데이터 이해’라는 특성으로 풀어내고 있다.

본 고에서는 소셜 빅데이터 마이닝 분석을 통한 트렌드 연구의 사례를 살펴보고 이의 활용방안에 대해 짚어본다.


소셜 빅데이터 마이닝을 통한 트렌드 연구의 목적

다음소프트는 트렌드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다수가 일정기간 공유하는 예측 가능한 N개의 경향으로 다수가 이야기하고, 일정기간 지속되며, 예측 가능한 것’이다.

사람들은 댓글을 달고, 스크랩하고, 리트윗과 같은 소극적인 활동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경우도 많지만 블로그에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끊임없이 지인들과 관심사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일상’의 ‘자발적’인 표현으로써 이른바 ‘Life-log’라고 불린다.

우리는 이러한 비정형 라이프 로그를 자연어처리기술(Natural Language Processing)을 이용한 텍스트마이닝(Text-Mining) 기술을 활용해 어떤 키워드가 나왔는지(발현), 그것이 늘어났는지 줄어들었는지(추세), 어떤 키워드와 함께 나타나는지(연관성) 등을 계측하여 이른바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변화 속에 숨어 있는 의미를 캐내고 있다.

그렇게 도출된 의미는 기업의 활동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을까?

현재 가장 관심의 대상이 되는 곳은 신제품 개발부서이다.

소극적으로는 개발 컨셉에 대해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검증용으로 활용할 수 있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존의 인구통계학적 접근이 아닌 소비자의 관심사별 군집과 분석으로 소비자들의 새로운 경향을 파악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제품이나 다른 제품군과의 컨버전스를 기획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해당 제품의 시각에서만 소비자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것에서 탈피하여 소비자의 중심(Consumer-driven) 사고와 행동으로부터 소비자의 마음을 읽어내는 소셜미디어 분석만의 강점이기도 하다.

또한 마케팅부서에서는 기업의 브랜드이미지에 맞는 광고 컨셉의 도출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수립, 시장 예측을 통한 시장리드전략, 혹은 의사결정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SERI 보고서, ‘가치창출의 새로운 원천, 집단지성’(2010.11)).

다음소프트는 막걸리의 유행, 커피의 유행과 함께 부상했던 베이커리류의 부진 현상을 발견한 바 있다. 또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홈베이킹을 비롯한 요리 트렌드의 이유가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요리라는 행위의 재미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소셜미디어 분석을 통해 알 수 있었다.

패션 아이템 중에서는 야상 점퍼 1) 와 웨지힐(Wedge Heel) 2) , 가디건이 뜨는 현상 또한 소셜미디어 분석을 통해 먼저 알 수 있었던 트렌드의 실제 분석사례이다. 이와 같은 분석사례들은 특정 아이템이 특정 산업군에서 관심을 받거나 관심에서 멀어지는 것을 수치적으로 증명하여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상업적 효용이 존재한다.

( 1) 군복 중의 하나인 야전상의를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한 점퍼류, 길이가 길고 중성적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어, 주로 젊은층에서 선호한다.)

( 2) 밑창과 굽이 연결된 구두를 지칭한다. 굽이 높아도 안정감있게 신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움을 찾는 리프레쉬의 방법 :
목적 없는 일상탈출

그렇다면 이보다 흥미로운 최근의 트렌드 연구를 살펴보자. 은 2009년 1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총 3년 6개월의 기간 동안 한국인의 야외 활동에 대한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다.


그림1 운동형 야외 활동과 무목적성 야외 활동의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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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야외 활동은 ‘달리기’, ‘조깅’, ‘등산’ 등 어렵고 힘든 운동을 참고 견디고 목적을 달성함으로써 성취감을 얻는 게 중요했으나, 최근에는 이에 대한 관심도는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다.

반면 야외에서 가벼운 산책, 나들이, 캠핑 등을 즐기는 무목적성의 행위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벼운 야외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은 무언가를 달성하려 하기보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및 사람들과 교감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무목적성 활동 중에서 최근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는 ‘캠핑’을 좀 더 자세히 보면, 캠핑은 ‘즐거운’ 활동이라는 점에서 ‘힘든’ 등산이나 ‘좋아하는’ 낚시와 구별되며 가족과 함께 하는 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들에 공통적으로 상위에 나타나는 ‘새롭다’라는 연관어를 통해 사람들이 어디론가로 떠나는 이유는 새로운 곳으로의 ‘일상탈출’을 통한 리프레쉬의 의미가 담겨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소비자의 행동 관찰을 통한 라이프스타일의 연구는 신제품 개발을 비롯하여 브랜딩,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된다.


그림2 캠핑, 등산, 낚시의 연관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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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것의 변천사 :
순한 먹거리에서 순한 바를거리로

화장품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무의식 속에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속성과 그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3년간의 소셜미디어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을 평가하는데 있어 발랐을 때 피부에 순한 정도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이는 유기농 제품이 각광받는 현상과 동일한 맥락에서 해석이 가능하다. 공해를 비롯한 외부환경에서 받는 자극이 커지면서 피부방어에 대한 니즈가 비례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직접 섭취하는 식품에서 시작된 자극없는 순한 제품의 선호현상이 이제는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순하다’의 연관제품 분석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는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의 ‘순하다’와 함께 등장하는 Top20 상품군의 비중을 분석해본 결과 2009년 ‘순하다’의 연관상품 비중은 36%를 차지한 비누, 샴푸 등의 헤어&바디제품에 이어 화장품이 27%로 2위였으나 2011년에는 화장품이 57%로 1위를 차지하였고 헤어&바디제품을 포함하면 전체의 80%를 점유, 순한 화장품의 대세를 입증했다.

이러한 결과는 화장품이라는 시장에서의 중요한 흐름으로 인식하고 활용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뜨게 된 원인과 환경분석을 통해 더욱 세세한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를 도출하거나 연관된 다른 시장 혹은 대상을 탐색함으로써 시장의 확대 및 제휴모델을 고려할 수도 있다.


그림3 화장품의 속성 연관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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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4 ‘순하다’의 연관 상품군 변화, 2009년 vs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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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도 언급하였듯 트렌드 연구의 지향점은 예측에 있다. 다음소프트의 트렌드팀에서는 의, 식, 주, 취미, 건강, 테크놀로지, 교육/문화, 경제활동 등의 영역에 대해 어떤 것이 뜨고 어떤 것이 지는지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이라는 것은 사람들의 욕망에 의해 변화하고 있으며 그 흐름은 결코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작은 욕구가 점점 커지고 사람들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됨으로써 예측할 수 있는 또 다른 트렌드 발굴의 단초를 만들어낼 것이다.

현재 다음소프트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일상’이다. 2010년 식문화 트렌드를 연구하면서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들이 사회적인 것이나 대의적인 것에서 점차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것으로 변화해가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일상’이라는 단어의 표현이 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것이다.

이러한 시도는 지엽적인 아이템 레벨의 업&다운을 넘어서 그것을 관통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에 해당하며, 이처럼 현상(Phenomenon)이 아닌 맥락(Context)에 대한 연구는 사회의 구성원들이 주관적으로 표현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한 객관적 합의의 결과물이 될 것이다.

이러한 합의는 전체 사회 구성원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묵시적 표현의 명시적 도출로 이해될 수 있으므로 이를 기반으로 한 각 주체별 활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한 실패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월4일부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일수가 7일로 단축됐지만, 눈에 띄는 해외여행 회복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 픽사베이

2월4일부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일수가 7일로 단축됐지만, 눈에 띄는 해외여행 회복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 픽사베이

2월4일부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기간이 7일로 완화됐지만, 눈에 띄는 해외여행 회복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실제 수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격리 기간을 더 단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 에어포탈 실시간 통계(2월16일 기준)에 따르면, 2월4일부로 입국 시 자가격리 기간이 기존 10일에서 7일로 완화됐지만 해외여행 회복 효과는 미미했다. 설 연휴 직후 일주일간(2월7~13일) 국제선 여객 수는 8만3,111명을 기록했다. 연휴 직전 주(1월22~28일) 7만4,432명과 비교하면 다소 증가했지만, 1월1일부터 일주일 단위로 줄곧 8만명대를 기록한 터라 자가격리 완화에 따른 유의미한 결과라고 보기는 어렵다.

노선별로 살펴봐도 레저 수요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2월7~15일 국적항공사 운항 여객 상위 5개 노선은 인천발 로스앤젤레스, 하노이, 애틀랜타, 뉴욕, 마닐라였고, 외항사 운항 노선은 인천발 도하, 두바이, 싱가포르, 댈러스, 암스테르담 노선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상용 수요가 주를 이루는 노선이다. 코로나 이전 여객 상위 1, 2위를 다투던 중국과 일본이 현재 여행이 불가능한 상황을 감안해 기존 인기 여행지이자 현재 무격리 여행이 가능한 태국 여객 수 변화를 살펴봤다. 방콕 노선은 지난 1월 초중순과 설 연휴 이후 매주 2,000~3,000명대의 여객 수를 기록하며 격리 단축 전후로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지난해 12월, 해외입국자 10일 격리에도 불구하고 방콕 노선 이용객이 총 1만9,678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최근 불어닥친 국내 확산세 여파도 여행심리에 상당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행업계는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기간이 대폭 축소되지 않는 이상 해외여행 침체기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최근 해외 각국의 입국 규정 완화 발표가 이어지면서 고객 문의는 늘고 있지만 실제 예약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트래블 버블 체결 지역인 사이판 예약은 그나마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는 점에 미뤄봤을 때, 한국 입국 시 자가격리 기간이 보다 더 축소되거나 사라져야 실제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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